조글로로고
'두껑 열어봐야…자신감 가장 중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2월29일 08시49분    조회:15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6일, 선수들 저녁식사뒤 제주도 서귀포 칼 호텔에서 박태하감독은 기자와 만나 인터뷰를 시작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이다.

………………………………………

▶팀에 몰고 온 변화의 바람은?

조직력을 끌어올림에 있어서 선수들이 드문드문 합류하다보니 만들기가 쉽지는 않았다. 슈퍼리그니까 갑급리그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싶다. 초반 순위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지지 않는 경기를 할것이다. 원정 두 경기 모두 빅는 경기로 현재 목표하고있다.

▶팀이 어느 정도까지 만들어졌나?

70% 정도까지 된다고 생각한다. 전술의 배치와 완성도를 말한다. 스티브와 김승대가 늦게 합류하고 지충국도 어렵게 복귀해 시기적으로 늦은 감이 있지만 이들이 빨리 적응해나가고있다.

▶현재 팀 분위기 등 상황은?

분위기가 아주 좋다. 선수들이 어떻게 경기를 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있고 잔류를 생각하며 경기를 치러야 하는만큼 외면당하는 선수(시즌 한껨도 못 뛰는 선수)들이 없도록 잘 보듬어나가며 팀 밸런스(균형)를 맞춰가려고 노력할것이다.

▶포지션별 선수 소개 부탁한다.

제일 중요한게 “용병활용”, “전방 침투”, “패싱플레이”라고 생각하는데 하태균과 윤빛가람이 붙박이 주력으로 활약할것 같고 수비는 니콜라가 중심이 될것이다. 김승대와 스티브는 누구를 선발로 기용할지 조금 더 지켜볼것이며 교대로 기용할것이다. 갑급리그와 대비해 슈퍼리그의 가장 큰 차이점이 스피드(속도)다. 스피드가 따라가지 못하면 힘들다. 이에 대비해 일본 전지훈련서 많은 진용으로 경기를 해봤다. 부족한 점은 조직력으로 미봉하겠다. 배육문이는 활용도가 많은 선수다. 올시즌 수비를 두텁게 하면서 역습축구를 해야 할것이고 몇몇 팀들과는 맞대결을 생각하고있다.

▶슈퍼리그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약한 팀이 없다고 생각한다.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경기, 경기장 분위기 등 경기 외적인 요소들이 많은 영향을 끼칠것으로 생각되는데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이자면 자신감이 필요하다.

▶올시즌 초반 어떻게 극복할것인가?

결국 어느 팀이 용병들과 빨리 융합되느냐가 초반, 나아가 순위결정에 큰 영향을 끼칠것이다. 지난해 슈퍼리그를 뛴 지충국의 노하우는 팀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것이다. 그래서 내가 그의 인입을 가장 강력하게 요구해왔다. 결국 두껑을 열어봐야 한다. 경기하는 자세부터가 굉장히 중요하다.

▶팀을 만들며 어떤 주문을 하는가?

해남 전지훈련때도 그렇고 중국 기타 팀들이 연변축구에 대한 시기심과 질투심이 굉장히 많다는 느낌을 받았다. 련습경기인데 우리 선수들이 몇몇 들려나와 경기를 취소해버렸다. 슈퍼리그를 통해 당당하게 시기심과 질투심을 불식시킬것이며 정말 능력있고 실력있는 팀으로 보여줄것이다. 우리 팀은 신체가 왜소하다. 그래서 먼저 생각하고 먼저 패스해 상대에 부딪치는 기회를 주지 말라고 강조한다. 작년에 그래서 부상선수가 적은것이다.

▶첫 두껨 원정경기 뛴 뒤 일정은?

상해신화팀과 첫 경기를 치른 뒤 연길로 귀환하지 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게 된다. 3월 11일 강소소녕팀과의 경기와 이튿날 2군 경기를 마친 뒤 연길로 귀환해 3일 정도 휴식하고 한국으로 이동하게 될것이다. 열흘 가량 한국에서 훈련하게 된다. 4월 2일에 연길에서 펼쳐지는 북경국안팀과의 경기에 대비해 날씨가 비슷한 선택지와 평가 상대팀을 현재 섭외중에 있다.

▶연변인민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215만 연변인민들의 관심이 있었고 큰 응원을 해주셨기에 지난해 좋은 결과를 가져왔는데 올해는 좋은 날보다 그렇지 않은 날이 더 있을것이라 생각하지만 최선을 다할것이고 팀이 한결같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며 그 관심에 보답하겠다.

연변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단독인터뷰]박태하 옌볜 감독 "봉고차 몰던 초심으로…홍명보 감독, 살아서 만납시다!" 박태하 감독이 제주 서귀포에서 옌볜 구단 훈련을 지휘하고 있다. 서귀포 | 김현기기자 silva@ [서귀포=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승격하고 우승할 때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고 생각했다. 다 지나갔고, 이젠 옛...
  • 2016-02-29
  • 16개 프로팀이 참가해 정상을 가리는 2016년 중국축구 슈퍼리그(1부리그)가 3월 4일부터 1라운드에 돌입한다. 개막전은 3월 5일 강소소녕팀과 산동로능팀간 경기로 시작되고 리그는 11월 5일에 결속된다. 올시즌 슈퍼리그로 승격한 연변부덕축구팀은 3월 5일 상해신화팀과 올시즌 첫경기를 치르고 3월 11일 강소소녕과 제2...
  • 2016-02-27
  •  延边公布新赛季30人大名单及号码:斯蒂夫改10号 新浪体育讯  北京时间2月26日,中超升班马延边富德官方宣布了新赛季球队的30人大名单,及球衣号码分配。   这份30人的大名单中,今年冬天新引进的4位外援都榜上有名。其中,两名韩国新外援金承大和尹比加兰分别身披9号和14号战袍,而塞尔维亚后卫尼古拉·佩特科维...
  • 2016-02-27
  • 제주와 옌볜 선수들이 2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두 팀 연습 경기에서 볼다툼하는 가운데 옌볜의 한국인 선수 윤빛가람(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러닝 도중 이를 지켜보고 있다. 제공 | 제주 유나이티드 [서귀포=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90분 종료 휘슬이 울리자 박태하 옌볜FC 감독이 즉각 제주 벤치를 찾아 “괜...
  • 2016-02-26
  • 제주에서 전지훈련중인 연변부덕팀이 25일 오후 2시 30분부터 제주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평가전에서 0대3 완패를 당했다. 박태하감독은 이날 키퍼에 지문일, 수비에 조명, 니콜라, 강홍권, 오영춘, 미드필드에 손군, 지충국, 배육문, 좌우 윙에 김승대, 스티브 전방에는 하태균을 선발로 투입시켰다. 경기초반부...
  • 2016-02-26
  • 2월 24일 오전 10시 30분 연길시 백산호텔 3층에서  "연변부덕축구구락부"에서 연변팀 홈장경기 표값설명 및 연변부덕축구팀 유니폼공개를 하였다.      신문발표회 설명에 따르면  2016년 연변팀 홈장경기표 연변부덕축구구락부와 제휴를 한   "체육의창문화유한회사"에서 ...
  • 2016-02-24
  •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선수들이 임시 사령탑인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푹 빠졌다. 첼시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선수단의 98~99%가 히딩크 감독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12월 조세 무리뉴 ...
  • 2016-02-23
  •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중국 상하이선화 입단을 앞둔 김기희(27, 전북현대) 사례로 더욱 확실해진 사실 하나. 개인기가 뛰어난 남미 선수 위주로 공격진을 보강하는 중국 구단은 수비는 안정감 있는 한국 선수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다. 김기희를 포함할 때, 19일 기준 2016 슈퍼리그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는 7개 ...
  • 2016-02-21
  • [인터뷰] 연변 사장 '한국과 유소년 발전 함께 고민했으면' [풋볼리스트=서귀포] 류청 기자= 연변부덕구락부 우장룡 총경리(사장)는 지난 시즌 기적과 같은 갑급리그(2부리그) 우승을 넘어 지속적인 발전을 바라보고 있었다. 우 사장은 특히 한국의 유소년 정책과 좋은 지도자들에 큰 관심을 보였다. 우 사장은 연변...
  • 2016-02-21
  •  新华社长春2月20日体育专电(记者周万鹏)中超联赛升班马延边富德队20日发布消息,宣布与前锋李勋完成续约。   现年24岁的李勋身高1米77,司职前锋,是延边本土朝鲜族球员。上赛季的中甲联赛,李勋在外援前锋林立的延边队中贡献一粒进球。据悉,赛季结束后,李勋与球队的合约到期,并在冬训期间前往北京国安...
  • 2016-02-21
‹처음  이전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