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균선수는 지난 시즌 연변팀에 이적후 시즌 총 26꼴을 기록하며 연변팀을 리그우승으로 이끌었다. 개인적으로 지난 시즌 갑급리그 최우수 득점수 영예를 거머쥔 하태균선수는 26일에 있은 인터뷰에서 “올시즌 팀이 잔류를 하는데 초점을 두겠다. 팀이 잘돼야 모든 선수들이 잘되고 개인영예도 따라서 오게 된다”고 시즌 목표를 밝히며 개인영예보다 팀의 선전을 우선으로 꼽았다.

올시즌 연변팀과 함께 처음 슈퍼리그에 뛰여들어 지난해보다 더욱 강한 상대들과 겨루게 되는 하태균선수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지난해보다 수비적인 상황이 더 많이 생길것이다. 때문에 수비에서 공격으로 넘어갈 때 내가 앞에서 공을 잡고 량쪽윙이 올라올수 있게 버텨주는 역할을 많이 해야 할것 같다”고 말했다.

세명의 한국 용병중 맏형이고 또 연변팀에 가장 일찍 이적한 하태균선수는 윤빛가람, 김승대 두명의 후배들에 대해 “현재 모든 선수들과 친해지고있고 시간이 갈수록 팀에 더 잘 적응할것 같다.가람이는 패스를 공격쪽으로 잘 련결하는 선수이고 승대는 상대 수비들의 뒤공간을 잘 파고들며 수비를 무너뜨리는 역할을 할것이다. 전부 팀에 잘 맞는 선수들인것 같다”고 높게 평가했다.

인터뷰말미에 하태균선수는 “올해도 사랑의 힘을 받아 경기장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연변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것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