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고향팀서 슈퍼리그를 뛰니 꿈만 같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2일 08시17분    조회:18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시즌 대비 연변부덕팀이 국내선수 영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지충국선수의 복귀가 아닌가 싶다. 지난 시즌 상해신흠팀에서 미더필더로 활약, 시즌 총 29껨 경기에 출전하며 절대 주전으로 거듭났던 지충국, 그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는 슈퍼리그에 처음 뛰여드는 연변팀에 거대한 자본이 될것으로 전망된다.

1989년생인 지충국선수는 연변제1중학교를 졸업한 뒤 곧바로 연변팀에 발탁되며 차차 팀의 중견으로 발전해 나갔고 근 몇년간 연변팀 하프진의 핵심 선수로서 성장, 뛰여난 개인기술과 체력, 공격과 수비 능력을 팬들에게 보여주며 연변축구의 간판급 선수로 거듭났다.

2014시즌 을급팀으로의 강급 등 축구인생의 힘든 시기를 겪어낸 그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2015년 1월 4일 슈퍼리그의 상해신흠팀으로 이적, 지난 시즌 총 29껨에 출전하며 2꼴, 2도움을 기록했다. 고향팀에서 뛰고 싶은 마음을 감출수 없었던 그는 지난 2월2일 연변부덕팀과 3년 계약을 맺었고 한헌, 전의농, 최인, 한광휘에 이어 5번째 국내선수로 팀에 영입됐다.

지난 2월 26일 기자는 한국 제주도 서귀포시 칼 호텔에서 지충국선수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상해신흠팀의 만류와 광주부력 등 팀들의 부름도 있었지만 단연 연변팀을 선택했던 지충국선수는 “다시 연변팀에 복귀하고 나니 마음이 너무도 편하다. 고향팀을 대표해 슈퍼리그를 뛰다니 꿈만 같다”며 시즌 개막이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슈퍼리그를 경험해 보니 갑급리그보다 개인기술이 뛰여난 선수들이 많았다. 이름값 비싼 외적용병들의 실력은 확실히 강했다. 올시즌 우리 팀이 리그잔류를 달성하려면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야 할것이다”며 입술을 깨물었다.

지난 시즌 슈퍼리그 상해신흠팀에서의 경력을 되돌리며 그는 “너무 힘든 한해를 보냈다. 시즌 첫 5껨에서 련패를 당하다 보니 팀의 사기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선수들의 의욕도 많이 떨어졌다.때문에 비록 올시즌 초반 상대들이 강팀들이지만 연변팀은 꼭 초반 경기를 잘 치뤄야 되고 점수 차이를 너무 벌려서는 않된다”고 말했다.

제주도 3차 전지훈련에 와서야 늦게 팀에 합류할수 있었던 지충국선수는 그 누구 보다 열심히 몸을 만들었고 팀에 빨리 융합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팀에 합류하고 보니 패스축구를 위주로 하고있었다. 조선족선수들이 이런 면에서는 기타 팀 선수들 보다 우세가 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우리는 이런 우세를 더욱 살려야 될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연변일보 리영수 리병천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2021년 중국축구 을급리그에 진출권을 따낸 연변룡정(龙鼎)축구구락부(원 연변해란강팀)이 4월 12일 감독진과 선수등록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감독진에는 김휘용(1989년생)이 감독을 김희철(1989년생), 한송봉(1981년생), 리재호(1960년생)가 코치로 유림(1985년생)이 꼴키퍼 코치로 리영학(1989년생)이 팀 닥터로 구성되였...
  • 2021-04-14
  • 원 연변부덕팀에 있던 한광휘, 김성준, 한헌선수가 갑급리그 성도용성팀에 이적하였다. 이로써 올시즌 갑급리그 무대에서 연변적 건아들의 모습을 여러모로 보게 된다. 김성준: 1997년 1월 17일 출생, 신장 185센치메터, 체중 77킬로그람, 위치는 공격수이다. 2013년 연변2팀으로 2015년 갑급리그 청도황해팀으로 이적했다...
  • 2021-04-14
  • 제1회 심양-단동 조선족민속장기 대항전이 일전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있었다.   이번 경기는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과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심양시조선족기류협회와 단동시조선족기류협회가 협조했다.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 회장 류상룡은 본 경기 축사...
  • 2021-04-12
  • 어제(29일) 중국축구협회가 올시즌 프로축구리그 참가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강소팀과 천진진문호가 해체를 눈앞에 두고 있어 창주웅사와 절강팀이 슈퍼리그로 보충승격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천진진문호가 갑자기 기사회생하면서 절강팀은 슈퍼리그로 보충승격되지 못했다.   참가명단이 발표된 후 절강팀에서 뛰고 ...
  • 2021-03-31
  • 연변룡정축구구락부(원 연변해란강) 2021시즌 을급리그 명단에 들어     연변팀 팬들이 가슴을 졸이며 기다리던 소식-  2021시즌 중국축구협회에서 슈퍼리그, 갑급리그, 을급리그 참가자격 구락부명단을 발표,  결국 연변룡정(龙鼎)축구구락부(원 해란강축구구락부)가 2021시즌 중국축구 을급리그에 참...
  • 2021-03-30
  • ●슈퍼리그 중경당대팀의 연변적 원민성선수가 심수팀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59만유로인데 인민페로 환산하면 약 2000만원에 달한다. 원민성 본인도 6일 저녁 위챗계정을 통해, “드디여 일단락 됐다. 하지만 여러분들에게 작별인사를 하지 못한 것 같다. 일일이 작별을 고하지 못하는 점 량해 바란다. 그동안 도움...
  • 2021-03-09
  • 올시즌 퇴출하는 축구구단의 수가 한자리수를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진일보가 4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축구협회는 오는 20일 좌우에 2021시즌 슈퍼리그, 갑급리그, 을급리그 참가구단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하면서 "올 시즌 퇴출하는 구단의 수는 지난해의 17개보다 훨씬 적은 한자리수를 기록할 것"이라...
  • 2021-03-05
  • 3월 1일 오후, 료양시조선족장기팀이 정식 발족됐다.   30여명 장기애호가들로 구성된 장기팀은 황인수 료양시공안국 백탑분국 경관이 발기했다. 황인수 경관은 “조선족장기 애호가들의 장기실력을 높이는 데 노력하는 동시에 장기양성반을 꾸려 조선족장기를 보급하겠다”고 향후 사업방향을 제시하며 코...
  • 2021-03-03
  • 제1편 명장, 그리고 눈 속에 내리던 이야기(상)   1957년 통화조선족중학교 자매선수, 왼쪽으로부터 배인순, 김춘매, 허선옥.   세상은 금방 하얀 눈으로 뒤덮였고 동네의 여기저기에는 크고 작은 빙판이 생겨났다. 그러면 어른들은 발구를 이용하여 짐을 날랐으며 아이들은 눈사람을 만들고 얼음지치기를 하면...
  • 2021-03-01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