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6년 만의 슈퍼리그 홈경기… 연변 박태하 감독의 희망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31일 07시58분    조회:22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베이징 궈안전 입장권 3만장 매진 
“수비만 잘 정비하면 붙어볼 만해”  


조선족으로 구성된 옌볜 부덕은 지난 시즌 중국프로축구 갑(甲·2부)리그 챔피언에 등극하며 꿈에 그리던 슈퍼리그(1부)에 진입했다. 그리고 4월 2일 16년 만에 안방에서 1부리그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중국 전통의 강호인 베이징 궈안이다.

지난해 12월부터 하이난에서 체력훈련을 하고, 일본 가고시마와 제주도 서귀포에서 컨디션과 실전감각을 끌어올린 박태하(48) 감독의 옌볜은 올 시즌 초반 흐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적지에서 치른 1·2라운드 성적은 1무1패(승점 1).

16팀 가운데 12위란 순위에만 주목할 필요는 없다.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지만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동안 마주친 상대들은 전부 막강한 전력을 지녔다. 상하이 선화와 장쑤 쑤닝은 엄청난 자금력을 바탕으로 지난 겨울이적시장을 주도했다. 장쑤는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에서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챔피언 전북현대를 3-2로 꺾은 신흥 강호다. 옌볜은 상하이 선화와 1-1로 비긴 데 이어 장쑤 원정에선 대등하게 싸우고도 1-2로 패했다. 지난해 갑리그 득점왕 하태균이 페널티킥을 실축하지 않았다면 승점 3도 바라볼 수 있었다는 것이 현지의 평가다. 

중국 유력 보험기업인 부덕그룹이 메인스폰서를 맡아 500억원대 투자를 단행했다고는 하나 광저우 에버그란데, 장쑤, 상하이 상강, 상하이 선화, 베이징 궈안 등의 예산과 비교해보면 한참 모자란다. 박 감독은 “500억원으로 이름값 높은 선수 1명을 사오는 곳이 중국이다. 그런데 중국은 묘한 특징이 있다. 광저우 에버그란데만 좋은 자국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하태균-윤빛가람-김승대를 비롯한 라인업 전체가 탄탄한 조직과 균형을 이룬 옌볜의 경쟁력을 자신했다. 

물론 베이징 궈안의 전력은 대단하다.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일본대표팀을 이끈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고, 터키국가대표 일마즈, 브라질국가대표 아우구스투 등이 몸담고 있다. 객관적 전력만 놓고 보면 비교할 수 없다.

그래도 박 감독은 희망을 얘기한다. 분위기도 들끓고 있다. 십수 년만의 역사적인 슈퍼리그 승리를 함께 하려는 조선족 팬들 덕분에 3만장의 입장권이 일찌감치 매진됐다. “상하이 원정에서 전치 2개월의 부상을 입은 세르비아 중앙수비수 페트코비치가 출전하지 못하는 수비만 잘 정비하면 붙어볼 만하다”며 필승의지를 다졌다.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전 주 축구팬들에게: 올해 4월 2일은 연변부덕축구팀의 중국 슈퍼리그 첫 홈장경기날로서 16년 동안 기다렸던 연변축구팬들은 드디여 고향땅에서 응원할수 있게 되였다. 연변부덕축구팀을 더욱 잘 응원하고 연변축구팬의 열정, 문명, 친선과 민족단결의 영광스런 전통을 구현하고 쾌락, 문명, 조화의 홈장분위기를 조성하기...
  • 2016-04-01
  •   중국 슈퍼리그 제3라운드 연변부덕팀과 북경국안팀간의 경기가 4월 2일 오후 3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PC,핸드폰:(클릭点击하면 바로보입니다.) 1.乐视: http://sports.letv.com/match/121686003.html      (乐视에 들어간후 富德超级屯단추를 누르시면 됩니다.) 2.章鱼: http://w...
  • 2016-03-31
  •   베이징 궈안전 입장권 3만장 매진  “수비만 잘 정비하면 붙어볼 만해”   조선족으로 구성된 옌볜 부덕은 지난 시즌 중국프로축구 갑(甲·2부)리그 챔피언에 등극하며 꿈에 그리던 슈퍼리그(1부)에 진입했다. 그리고 4월 2일 16년 만에 안방에서 1부리그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중국 전...
  • 2016-03-31
  • 延市政发〔2016〕15号 延吉市人民政府关于中超联赛延边主场赛事期间实施交通管制的通告   根据2016年度中超联赛赛程安排,为保障延边富德队主场赛事安全有序开展,市人民政府决定对中超联赛延边主场赛事期间实施交通管制,有关事宜通告如下:   一、管制区域:延吉市长白山西路(机场路口至图们江大街与长白山西...
  • 2016-03-28
  • 연변프로축구가 몰고온 축구열풍을 타고 조선족사회 전역이 들썩이고있다. 연변은 물론 중국조선족사회에까지 축구열풍이 뜨겁게 몰아치고있는 형국이다. 4월 2일 오후 3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지게 되는 북경국안팀과의 시즌 첫 홈경기에 대한 주목도가 상상을 초월하고있으며 그날 보여줄 “박태하”호...
  • 2016-03-28
  • 0-0 동점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후반 추가 시간. 한국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왼쪽 측면에서 감각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 뒤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이정협(25·울산)이 넘어지며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수 시절 무릎을 크게 다쳐 걸음걸이가 불편한 슈틸리케 감독은 아이처...
  • 2016-03-25
  • 3월 11일, 남경올림픽체육장의 대낮같이 밝은 밤하늘 상공을 가르는 주심의 경기종료 호각소리와 함께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의 슈퍼리그 “간보기” 첫단계 두번째 경기가 종료되였다. 15년만에 ...
  • 2016-03-22
  •      올시즌 연길시인민경기장 홈장 관람료는 일정한 정도 인상됐다. 오래동안 저가로 연변팀의 홈장경기를 관람했던 팬들이 관람료 인상에 대해 일정한 이의가 있기마련이다. 19일, 소수 팬들의&nbs...
  • 2016-03-21
  • 알파고에 이겼을 때 상금의 2배… 최소 6~7개 회사와 계약할 듯    뉴욕에도 이세돌 광고 뜬다 -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이 펼쳤던 바둑 대결이 다시 광고로 제작돼 오는 21일부터 미국 뉴욕 시내를 장식한다. /뉴시스 구글의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알파고와 '세기의 바둑 대결'을 펼쳤던 이세돌(33...
  • 2016-03-19
  • [동아일보] [이세돌 ‘세기의 대국’ 이후] 부인 김현진 씨-딸 혜림 양이 전하는 ‘딸바보 갓세돌’ 가족 이야기 “가족은 나의 힘” 제주 휴가중 찰칵 알파고와의 세기의 대국을 마친 뒤 17일 제주도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이세돌 9단과 딸 혜림 양, 부인 김현진 씨(왼쪽부터). ‘딸...
  • 2016-03-18
‹처음  이전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