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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약이 보약이 된 경기! 연변팀 1:3로 참패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4월16일 08시29분    조회:2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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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실패가 보약이 될 경기였다. 거안사위를 기억해야 할때가 왔다. 


2016년 4월 15일 저녁 7시 35분 제남올림픽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16 중국 슈퍼리그 제5라운드 산동로능팀과의 연변부덕팀과의 원정경기가 펼쳐졌다. 연변팀의 참패로 끝났다.

8분 37초 연변팀이 얻은 프리킥으로 하태균이 슛을 깊게 날리면서 골문을 터뜨렸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로 무효

16분 연변팀의 12번 강홍권선수의 수비과정에서 파울로 산동팀에서 페널티킥 얻으면서 21번이 강슛 아쉽게 연변팀 골문을 열었다. 0대 1 패



26분 35분 산동팀에서 공을 몰고 강돌진! 연변팀으로 깊게 들어와 골문대앞으로 패스 산동팀 선수가  연변팀 골문을 향해 슛하는 순간 연변팀 20번 최민선수가 적시적으로 물리쳤다. 꼴로 이어질뻔한 아찔아찔한 상황이였다.

47분 프리킥을 얻은 연변팀의 14번 윤빛가람 송곳슛이 빛을 발휘하면서 명장면을 연출...1대 1로 빅었다.

53분 연변팀의 33번 손군선수 대신 17호 박세호선수 출전

73분 연변팀 20번 최민 수비 실축으로 이어지고 산동팀의 10번 선수가 골문앞의 18번선수에게 패스하는 과정에 연변팀의 12번 강홍권 자살골로 이어졌다. 연변팀1대 2로 패...78분 산동팀 선수 11번 선수가 연변팀의 수비와 키퍼를 따돌리고 슛 1대 3으로 패.

 

경기종료 산동로능팀: 연변팀의 스코어는 3대 1...연변팀 패로 끝났다.



"이겨도 내 형제 져도 내 형제!"를 웨쳐야 할때가 왔다. 힘내자! 연변팀...


연변팀의 꼴문을 처음 열었던 페널티킥은 조치치재판의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굴욕의 순간이였다.하지만 불평등속에서도 이겨야만 하는게 냉정한 스포츠세계 아니 인간세상이다. 

이날 연변부덕팀을 응원하는 팬들의 구호가 눈길을 유난히 끌었다. "태산이 높다하되 장백산아래 뫼이로다"  팬들이 있는한, 연변부덕팀을 사랑하는 "아리랑"이 있는한 세상 그 어느 명산도 다 장백산 아래 뫼일것이다.

출전선수명단:

키퍼 22번 지문일, 6번 리훈, 9번 김승대, 12번 강홍권, 14번 윤빛가람, 16번 오영춘, 18번 하태균, 20번 최민,  23번 배육문, 24번 리호걸, 33번 손군

조글로미디어 글 김단비 사진리계화, 사진제공 청도팬


 


연변부덕팀 박태하감독
 


 


 

경기장을 찾은 사랑스러운 연변부덕팀 청도축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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