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강태공진맥] 자기축구를 못한것이 아쉬움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4월25일 08시32분    조회:20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하남건업팀은 용병들의 개인능력이 뛰여나고 전술적으로 잘 뭉친 슈퍼리그 강팀이라는성을 오늘 보여주었다. 완성도가 높은 절대 강팀이다. 준비를 완벽하게 하고 목표가 뚜렸했다. 
 
특히 전술에서 목적성이 아주 강했다. 시작부터 3-5-2 전술을 들고나와 수비 3명이 우리팀의 비수 하태균을 좌우로 묶었다. 5명 미드필더로 인원우세로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연변팀 우세인 미드필더선을 제압했다.
 
반면 연변팀은 홈장우세를 통해 자기특점을 발휘하지 못한것이 이날 가장 큰 아쉬움이다. 제일 문제점은 홈장경기 우세로 자기 우세와 대담한 공격을 펼치지 못하면서 상대적으로 피동과 보수적인 경기가 되였다. 홈장우세가 안보였다.
 
연변팀이 경기를 좀더 주동적으로 해야 했었다. 상대방팀에 끌려다니며 홈장에서 꼭 이겨야 한다는 강박감이 오히려 무거운 심리부담으로 된것같다. 다리가 무겁고 어딘가 위축되여 있었다. 이왕의 자신감과 보이지 않았다. 지난번 산동전 패전도 부담이 된것 같다.
 
신속한 전진패스가 없고 횡적 패스와 후진패스가 많아지며 특유의 자신감과 여유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다나니 득점챤스를 놓지고 풀리지 않았다.
 
특히 공격에서 두 측면이 살아나지 못했다. 김승대가 살아나지 못하면서 공격이   답답해지고 하태균에게 기회가 만들어지지 못했다.  김승대의 이왕의 적극성과 파괴력이 보이지 않았다. 힘과 속도를 리용해 좀더 대담하게 박스안으로 파고들어가야 하는데 자주 옆으로 패스하면서 제일화력인  하태균이 완전히 막혔다.
 
중국선수들이 제일 무서워하는것이 한국선수들의 파워와 저돌적인 닥공이다. 그런데 그점이 보이지 않은것이 아쉽다.
 
연변팀은 오늘 상대를 제대로 만났다. 하남팀의 몇경기 보았는데 이 팀은 연변팀과 장점에서도 거이 비슷하다. 압박축구를 미드필더부터 하고 탄탄한 조직플레이를 운영하며  선수들이 똘똘 뭉치고 투지가 좋다. 그런데다가 개인능력까지 돌출하다. 이 팀은 절대 홀시할 팀이 아니고 경기전에 연변팀이 상당히 고전할것이라 예측했었다. 특히 가수전은 국가팀 레전드형 수비수로 수비가 특장이다.
 
하남팀은 광주헝다와의 원정경기도 대등한 경기를 치렀다. 경기운영능력이 뛰여나고 풍격이 드세다. 전통적인 남방팀과 다르다. 연변팀처럼 정신력을 앞세운 팀이다. 또 연변팀처럼 오히려 원정에서도 압박축구를 하는 배짱이 있다.  연변팀은 현재 다른팀들이  다 연구하고 있고 대책을 대고있다. 경기는 보건대 하남팀의 의도대로 흘렀다.
 
연변팀이 오늘 제일 아쉬운점은 특점 발휘못하고 진것이 아쉽다. 강소전이나 산동전은 패전을 했지만 자기의 특점도 보이고 전술도 내용도 보여주었다.
 
하남건업팀과의 경기는 이미 지나갔다.  필경 강팀과 졌다. 하남팀은 절대 강팀이다. 항상 말했듯이 다음 경기가 중요하다.
 
첫째, 시즌 초반이다. 기나긴 30껨의 경기에서 금방 6껨을 했을뿐이다. 일찌기 패전한 경험도 좋다. 고치고 다시 정비하는 시간이 충분하다. 절대 신심을 절대 잃지말고 스스로를 믿어야 한다.
 
둘째, 상위권 팀과 져도 정상이고 이기면 횡재한것이다. 패전도 괜찮다. 한껨 패전도 전략적 높이에서 봐야 한다. 아직 중하위팀들과 접전하지 않았다. 그런 팀들과는 홈장에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 금년 우선 목표는 슈퍼리그 생존이다.
 
셋쨰, 어제 가장 대비되는것이 두 팀 용병의 역할이다. 슈퍼리그는 결국 외적용병의 역할이 관건적이다. 니콜라가 수비에서 풍부한 경험으로  공중뽈을 잘 막아주고  스티브선수가 나와서 측면을 살려주면 팀이 숨이 나올것이다. 하루속히 출전이 필요하다.
 
넷째, 연변팀의 최대우세는 전팀이 똘똘 뭉친 집단력이다. 이럴때일수록 전팀이 감독의 주위에 똘똘 뭉쳐야 한다. 구단도 팬들도 여론도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해야 한다.
 
내가 수차 말했지만, 슈퍼에서 절대 연변팀보다 약한 팀이 없다. 위치 파악을 잘 해야 한다. 똘똘 뭉쳤을때,  11명 모두가  최선 다할때에야 연변팀은 무서운 팀이 된다. 따라서 개별적 위치에서 발휘 못한다면 연변팀이 힘들어진다. 일부 선수들이 어딘가 생각이 많아보인다. 최선하고 90분내내 집중력을 잃지 말아야만 한다. 
이날 후반전에 들어와 흐름이 많이 좋아지고 팀의 충분한 가능성도 보였다. 전반전 상대가 압박축구를 하며서 우리보다 많이 뛰면서  후반에 체력이 내려가고 우리의 체력우세가 살아나면서 압박이 나오고 진공을 대담히 하게 되면서 장면도 낳아졌다. 우리 자신의 흐름을 찾게 된것이다.
 
남은 경기가  많다. 금방 초반이고 리해관계가 있는 중하위팀들과 붙지 않았다. 위축할 필요도 없다. 갓 슈퍼리그에 올라온 성장기인 우리팀에  시간과 기회를 충분히 주어야 한다.
 
편들도 더 열정적으로 응원하고 팀에 힘을 주어야 한다. 김승대도 기량있는 무궁무진한 선수이기에 아무떄나 터지게 돼있다. 
 
한 경기가  끝났다. 항상 다음경기가 제일 중요하다.
 
림신문 축구론평원 강태공         (저자는 유명한 축구전문가임)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베스트 일레븐) 부산 아이파크와 옌볜(延邊) 푸더(富德)가 실전을 방불케 하는 스파링 매치를 벌인다. 부산은 2016 K리그 챌린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승격 여부를 가늠하기 위해서, 옌벤은 현재 개막한 중국 슈퍼리그(CSL)에서 보다 나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두 구단은 평가전을 갖기로 합의했다. 부산은 지난 15일 구...
  • 2016-03-18
  •     최명광 "례의, 겸손, 렴치, 극기, 백절불굴", 이는 태권도 정신이다. 우리 연변축구팀 용사들에게 이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지금 중국축구슈퍼리그는 전국시대(战国时代)에 들어섰다고들 한다. 돈으로...
  • 2016-03-17
  • [풋볼리스트=항저우(중국)] 한준 기자= 보조 경기장을 포함해 총 9개면의 운동장을 보유한 중국슈퍼리그 축구팀 항저우그린타운의 클럽하우스 규모는 거대하다. 1군팀부터 U-12, U-15, U-17, U-19로 구분된 연령별 팀, 그리고 중국에만 존재하는 ‘축구 학교’가 한 곳에 모여 축구로 미래를 그리고 있다. 항저우...
  • 2016-03-17
  • 지난 제1라운드 상해신화팀과의 원정경기때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 박형군주임을 비롯한 핵심 골간들이 순조로운 응원에 큰 힘을 보탰다. 제2라운드 강소소녕팀과의 원정경기때도 쟝저후(江浙沪) 축구팬협회와 합세하며 순조로운 응원을 도왔다. 박형군씨는 기자와의 두번 만남에서 “연변팀이 있어 ...
  • 2016-03-16
  • 연변팀의 올시즌 목표는 크게 1,2차로 나뉜다. 1차 목표는 슈퍼리그 잔류, 2차 목표는 10강 진입이다. 연변팀의 박태하감독과 “팀의 핵심” 윤빛가람선수(한국 제주전지훈련 인터뷰시)는 “일찌감치 잔류를 확정한 뒤 순위를 올리고싶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시즌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여유 있게 ...
  • 2016-03-16
  •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었는데 아쉽다. 아직 알파고가 상수(上手·고수)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바둑은 아직 인간이 (기계를 상대로) 해볼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이세돌 9단은 15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에서 인간과 인공지능...
  • 2016-03-15
  • 이세돌 9단은 '인간 대표' 수식어를 달기에 충분한 승부사였다. 앞선 대국을 통해 인공지능(AI) 알파고의 약점을 파악한 뒤였지만 스스로 그 약점을 택해 시험대에 올랐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했다.   이세돌 9단은 15일 서울 종로구의 포시즌스 호텔 6층 특별대국장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알...
  • 2016-03-15
  • [중앙일보] 표정 없는 알파고와 (인간인데도 불구하고 이상하리만치) 표정 없는 대리인 아자황 박사에 비해 ‘승부사’ 이세돌이 순간순간 짓는 표정은 생동감이 넘쳤다. 그의 표정때문에 대국을 지켜보던 사람들도 함께 가슴을 졸이고 함께 초조해 했고, 승리의 기쁨도 함께 나눴다. 상대에게 이다지도 자기 감정...
  • 2016-03-15
  • 1초당 10만 가지 수 계산하는 '슈퍼컴'과 싸우는 인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바둑으로 인류 최강자를 이긴 인공지능의 기술 발전에 전 세계가 감탄하고 있다. 그러나 열광과 환호는 최신 기술 앞에서 '패자'가 될 수밖에 없는 이세돌 9단에게 쏟아지고 있다. 이세돌 9단은 지난 12일 인공지능 알...
  • 2016-03-13
  • ◆ AI 혁명 / ④ 알파고가 던지는 교훈 ◆ 인간은 익숙지 않은 상황에 마주쳤을 때 두려움부터 앞선다. 향후 100년간 기계가 도전할 수 없을 것이라 여겼던 바둑에서 인공지능이 인간 뇌를 압도한 결과는 꽤 충격적이었다. 인공지능이 인류를 지배할지 모른다는 공포심에다 기계가 사람 일자리를 빼앗아 갈 것이라는 염려도...
  • 2016-03-13
‹처음  이전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