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강태공진맥] 자기축구를 못한것이 아쉬움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4월25일 08시32분    조회:20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하남건업팀은 용병들의 개인능력이 뛰여나고 전술적으로 잘 뭉친 슈퍼리그 강팀이라는성을 오늘 보여주었다. 완성도가 높은 절대 강팀이다. 준비를 완벽하게 하고 목표가 뚜렸했다. 
 
특히 전술에서 목적성이 아주 강했다. 시작부터 3-5-2 전술을 들고나와 수비 3명이 우리팀의 비수 하태균을 좌우로 묶었다. 5명 미드필더로 인원우세로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연변팀 우세인 미드필더선을 제압했다.
 
반면 연변팀은 홈장우세를 통해 자기특점을 발휘하지 못한것이 이날 가장 큰 아쉬움이다. 제일 문제점은 홈장경기 우세로 자기 우세와 대담한 공격을 펼치지 못하면서 상대적으로 피동과 보수적인 경기가 되였다. 홈장우세가 안보였다.
 
연변팀이 경기를 좀더 주동적으로 해야 했었다. 상대방팀에 끌려다니며 홈장에서 꼭 이겨야 한다는 강박감이 오히려 무거운 심리부담으로 된것같다. 다리가 무겁고 어딘가 위축되여 있었다. 이왕의 자신감과 보이지 않았다. 지난번 산동전 패전도 부담이 된것 같다.
 
신속한 전진패스가 없고 횡적 패스와 후진패스가 많아지며 특유의 자신감과 여유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다나니 득점챤스를 놓지고 풀리지 않았다.
 
특히 공격에서 두 측면이 살아나지 못했다. 김승대가 살아나지 못하면서 공격이   답답해지고 하태균에게 기회가 만들어지지 못했다.  김승대의 이왕의 적극성과 파괴력이 보이지 않았다. 힘과 속도를 리용해 좀더 대담하게 박스안으로 파고들어가야 하는데 자주 옆으로 패스하면서 제일화력인  하태균이 완전히 막혔다.
 
중국선수들이 제일 무서워하는것이 한국선수들의 파워와 저돌적인 닥공이다. 그런데 그점이 보이지 않은것이 아쉽다.
 
연변팀은 오늘 상대를 제대로 만났다. 하남팀의 몇경기 보았는데 이 팀은 연변팀과 장점에서도 거이 비슷하다. 압박축구를 미드필더부터 하고 탄탄한 조직플레이를 운영하며  선수들이 똘똘 뭉치고 투지가 좋다. 그런데다가 개인능력까지 돌출하다. 이 팀은 절대 홀시할 팀이 아니고 경기전에 연변팀이 상당히 고전할것이라 예측했었다. 특히 가수전은 국가팀 레전드형 수비수로 수비가 특장이다.
 
하남팀은 광주헝다와의 원정경기도 대등한 경기를 치렀다. 경기운영능력이 뛰여나고 풍격이 드세다. 전통적인 남방팀과 다르다. 연변팀처럼 정신력을 앞세운 팀이다. 또 연변팀처럼 오히려 원정에서도 압박축구를 하는 배짱이 있다.  연변팀은 현재 다른팀들이  다 연구하고 있고 대책을 대고있다. 경기는 보건대 하남팀의 의도대로 흘렀다.
 
연변팀이 오늘 제일 아쉬운점은 특점 발휘못하고 진것이 아쉽다. 강소전이나 산동전은 패전을 했지만 자기의 특점도 보이고 전술도 내용도 보여주었다.
 
하남건업팀과의 경기는 이미 지나갔다.  필경 강팀과 졌다. 하남팀은 절대 강팀이다. 항상 말했듯이 다음 경기가 중요하다.
 
첫째, 시즌 초반이다. 기나긴 30껨의 경기에서 금방 6껨을 했을뿐이다. 일찌기 패전한 경험도 좋다. 고치고 다시 정비하는 시간이 충분하다. 절대 신심을 절대 잃지말고 스스로를 믿어야 한다.
 
둘째, 상위권 팀과 져도 정상이고 이기면 횡재한것이다. 패전도 괜찮다. 한껨 패전도 전략적 높이에서 봐야 한다. 아직 중하위팀들과 접전하지 않았다. 그런 팀들과는 홈장에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 금년 우선 목표는 슈퍼리그 생존이다.
 
셋쨰, 어제 가장 대비되는것이 두 팀 용병의 역할이다. 슈퍼리그는 결국 외적용병의 역할이 관건적이다. 니콜라가 수비에서 풍부한 경험으로  공중뽈을 잘 막아주고  스티브선수가 나와서 측면을 살려주면 팀이 숨이 나올것이다. 하루속히 출전이 필요하다.
 
넷째, 연변팀의 최대우세는 전팀이 똘똘 뭉친 집단력이다. 이럴때일수록 전팀이 감독의 주위에 똘똘 뭉쳐야 한다. 구단도 팬들도 여론도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해야 한다.
 
내가 수차 말했지만, 슈퍼에서 절대 연변팀보다 약한 팀이 없다. 위치 파악을 잘 해야 한다. 똘똘 뭉쳤을때,  11명 모두가  최선 다할때에야 연변팀은 무서운 팀이 된다. 따라서 개별적 위치에서 발휘 못한다면 연변팀이 힘들어진다. 일부 선수들이 어딘가 생각이 많아보인다. 최선하고 90분내내 집중력을 잃지 말아야만 한다. 
이날 후반전에 들어와 흐름이 많이 좋아지고 팀의 충분한 가능성도 보였다. 전반전 상대가 압박축구를 하며서 우리보다 많이 뛰면서  후반에 체력이 내려가고 우리의 체력우세가 살아나면서 압박이 나오고 진공을 대담히 하게 되면서 장면도 낳아졌다. 우리 자신의 흐름을 찾게 된것이다.
 
남은 경기가  많다. 금방 초반이고 리해관계가 있는 중하위팀들과 붙지 않았다. 위축할 필요도 없다. 갓 슈퍼리그에 올라온 성장기인 우리팀에  시간과 기회를 충분히 주어야 한다.
 
편들도 더 열정적으로 응원하고 팀에 힘을 주어야 한다. 김승대도 기량있는 무궁무진한 선수이기에 아무떄나 터지게 돼있다. 
 
한 경기가  끝났다. 항상 다음경기가 제일 중요하다.
 
림신문 축구론평원 강태공         (저자는 유명한 축구전문가임)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옌볜FC 박태하 감독-이임생 코치(오른쪽). 스포츠동아DB   이임생 코치, 박태하 감독의 옌볜으로 리그 우승 도운 오명관 코치 한국국내행 이임생 코치, 中 텃세 아픔 딛고 새 출발 2015년 중국프로축구 갑(甲·2부)리그는 뜨거웠다. 시즌 개막 이전만 해도 가장 유력했던 을(乙·3부)리그 강등 후보, 그것...
  • 2015-11-13
  • “중국”을 입고 뛰였던 길림축구팀 그 후방엔 2번-박광순도 있었다   1958년,국가체육운동위원회는 길림축구팀에 구쏘련 중앙아시아지역 방문하여 원정 친선경기를 치를 기회를 준다. 뿐더러 전용기를 제공하고 “중국”을 입고 중국을 대표하여 뛸수 있는 “영광”를 준다.  &nb...
  • 2015-11-11
  • [KBS취재후기] 꼴찌에서 1등으로…연변FC의 기적 중국 동북부에는 1910년대 일본 침략기에 혹자는 독립운동을 위해, 혹자는 생계를 위해 중국 만주벌로 이주한 동포들이 살고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있다. 거리에는 중국 간판에 한글로 된 간판이 병기돼 있는 곳이다. 이곳 조선족들은 중국말과 한국말을 모두 할 수...
  • 2015-11-09
  • 《연변팀 슈퍼리그진출 및 갑급리그 우승기념포럼》연길서 50년만의 전국우승, 15년만의 슈퍼리그 중국축구 정상무대로의 복귀, 연변축구팀 설립 60주년 등 력사적인 연변축구의 현실에 초점을 맞춘 《연변팀 슈퍼리그진출 및 갑급리그 우승기념포럼》이 6일, 연길백산호텔에서 있었다. 연변일보사에서 주최하고 연변...
  • 2015-11-06
  • 연변팀의 인기가 하늘높이 치솟아올랐던 올해 중국축구 갑급리그시즌, 연변팀 축구경기가 펼쳐지는 날, 장어(章鱼)TV로 갑급리그 경기를 지켜본 연변축구팬이라면 아마 한번쯤 정겨운 우리말 사투리로 진행하는 생중계프로그램을 시청했을것이다. 바로 조선족축구팬 김청학씨와 김승학씨가 장어TV로 주말마다 맡아하는 《...
  • 2015-11-06
  • 두만강 북쪽에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는 가깝고도 먼 곳이다. 한국인들은 조선족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가지고 있는 것은 오해가 대부분이다. 한국말 혹은 조선말을 쓰는 미묘한 관계의 도시에서 박태하 감독은 작은 기적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 중국갑급리그(2부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팀을 우승으로 이...
  • 2015-11-06
  • 작년 갑급리그 꼴지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연변축구팀은 만연하고 있는 중국축구토호시대에서 "서민축구"의 롤모델로 우뚝 솟았다. 연변축구팀은 축구라는 무대를 통하여 연변 나아가서 길림성을 알리는데 가장 뚜렷한 효과를 올렸다.  홍보파워가 상당했는바  연변장백산축구팀으로 인한 시장가치창출...
  • 2015-11-05
  •        연변장백산축구팀이 2015년 중국축구 갑급리그 우승컵을 받았다. 11월 3일 저녁 6시, 하북성 랑방경제기술개발구에 위치한 신택귀빈로 3층,회의실에서 있은 2015년 중국축구협회 년말총화회의서 2015년  중국축구 갑급리그에서 17승 10무 3패 승점 61점으로 우승을 한 연변장백산축구팀이...
  • 2015-11-04
  • 중국 2부리그 꼴찌팀 옌볜 창바이산을 1년 만에 우승팀으로 만들고 1부리그로 승격시킨 박태하 감독의 마음으로 하는 축구 류청 기자 결국 모든 게 사람이 하는 일이고, 마음을 얻어야 사람을 움직일 수 있다. 여기 마음으로 사람과 축구공까지 움직인 남자가 있다. 꼴찌 옌볜 창바이산(장백산)을 1년 만에 우승팀으로 만든...
  • 2015-11-03
  • [연변 라이브] 박태하, 수많은 러브콜에도 연변 남은 이유 [풋볼리스트=연길(중국)] 류청 기자= “손해? 그것도 내 팔자라” 박태하가 연변창바이산과 2년 재계약을 했다. 한국과 중국에서 쏟아진 러브콜에도 연변 지휘봉을 놓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연변 지휘봉을 잡은 박태하는 2015년에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이...
  • 2015-10-29
‹처음  이전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