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기다려지는 '길림 더비전'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5월3일 09시19분    조회:18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극심한 부진을 겪고있는 “동병상련”의 “형제팀”은 외나무다리에서 제대로 만났다. 하지만 서로를 위로할 여력이 없다. 경기 결과에 따라 둘중 하나는 천길 낭떠러지에 추락하기때문이다.

연변부덕팀과 장춘아태팀은 8일 오후 3시 30분 연길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8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지역 라이벌인 두팀 모두가 초라한 성적때문에 자존심은 이미 구겨질대로 구겨져있다. 이제부터는 살아남기 위한 “생존 싸움”이다.

연변부덕팀은 7라운드까지 1승 2무 4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다. 팬들의 기대치는 높았지만 3련패를 당하면서 “잔인한 4월경기”로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있다. 슈퍼리그잔류에 비상등이 켜진셈이다.

장춘아태팀도 “초상집” 분위기다. 1승도 못하고 2무만 챙겼다. 지난 시즌에는 간신히 슈퍼리그의 막차를 탔지만 올시즌에도 초라한 성적때문에 분위기상 강급 1순위로 평가받고있다.

두 팀의 팀내 사정도 락관적이지 못하다. 연변팀인 경우 하태균, 윤빛가람, 최인 선수가 꼴맛을 보았지만 김승대선수나 스티브선수가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다. 박감독은 이 두 선수의 득점을 학수고대하지만 그때가 언제일지 기약은 없다.

현실적으로 연변부덕팀은 주전선수들의 부상이 전력루수로 이어지면서 믿고 활용할 재원이 부족하다보니 전술적 해법도 제한적일수밖에 없다. 팀 전체가 승리를 위한 의지를 불태우고는 있지만 그 의지가 경기력으로 련결되지 않고있다. 오히려 팀은 3련패로 패배의식만 깊어가고있다. 슈퍼리그잔류에 적신호가 켜진만큼 그 어느때보다도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장춘아태팀은 7라운드 경기까지 5꼴로 득점순위 2위를 차지하고있는 볼리비아적 모레라선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팀전력이 취약한탓으로 이기는 경기를 못하고 1승도 챙기지 못한채 꼴찌로 처져있다.

백척간두(百尺竿头)에 선 “형제팀”의 시즌 첫 맞대결은 눈물겹도록 처절한 경기가 예상된다. 벼랑끝에 선 두 팀의 추락을 지켜보는 팬들의 심정도 편치만은 않은 분위기다. 이기는 팀은 벼랑끝 탈출, 지는 팀은 절벽아래로의 추락이다. 이것이 5월 8일 “길림 더비전”이 기다려지는 리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부담 가득한 경기일수록 얻어내는 효과가 배가 될수도 있다. 전제는 압력을 동력으로 전환시킬 때만 가능하다. 축구는 분위기와 기세 싸움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최근 팀 분위기와 흐름이 선수들의 플레이에 영향을 끼친다는 뜻이다. 연변팀에 이번 더비전이 심기일전(心机一转)의 계기가 될지 결과가 궁금하다.

연변일보 /(김창권 연변대학 체육학원 박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5월 28일 오후 3시 30분 연길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지게 될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11라운드 대 료녕굉운팀과의 홈장경기에서 교통관제를 취소할것으로 알려졌다.   구락부측은 이번 경기에서 붉은선구역(안전검사구역, 红线区)을 제외한 기타 구역에서 모든 자동차들이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다고 밝혔다. 축구팬들은 자가...
  • 2016-05-27
  • 23일, 중국축구협회 프로리그 리사회집행국에서는 중국국가대표팀 집중훈련과 월드컵 예선경기준비를 위해 슈퍼리그 제13라운드와 제21라운드의 부분경기 시간을 조정하기로 하였다. 변경통지에 따르면 원 8월 4일에 잡혀있던 연변부덕팀과 하남건업팀의 원정경기는 오는 6월 15일(수요일) 저녁 7시 35분에 하남성 정주시 ...
  • 2016-05-25
  • 热鸟单挑延边防线 凤凰体育讯(记者范宏基秦皇岛报道) 河北华夏幸福同延边富德队队比赛是今年中超两支升班马之间的对决,最终河北华夏幸福凭借董学升的进球以1-0击败了对手。赛后,延边富德主帅朴泰夏表示自己对于比赛的结果感到很可惜,但至于其中的原因,他却不愿提及。 朴泰夏对于河北华夏幸福并不陌生,去年他曾带领延...
  • 2016-05-23
  • 될듯말듯 하면서 꼴은 나지 않았다. 오프사이드 논란속에서 하북팀이 승으로 끝났다. 불운의 날로 기억될 하루다.   2016년 5월 22일 일요일 19:35 진황도올림픽체육중심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북화하행복팀(이하 하북팀)과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이 경기가 펼쳐졌다.   5분 17초 프리킥 절호의 기회를 먼저 얻은...
  • 2016-05-23
  • 21일 저녁, 진황도올림픽체육장 소식공개회홀에서 있은 경기전 기자회견에 연변팀 박태하감독은 김승대선수를 대동하고 참가했다. 하북화하팀과의 경기에 대해 박태하감독은 “하북화하팀은 지난해와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올시즌 경기력이 상승했고 공수 면에 걸쳐 아주 잘 짜여진 팀이다. 특히 공격선에 출중한 기량...
  • 2016-05-22
  • 하북화하행복팀은 2015시즌 연변부덕팀과 함께 슈퍼리그에 진출한 “입사”동기이다. 하북화하행복구락부는 화하행복그룹이 인수하기전까지 중기그룹소유의 구락부였으며 2010년 5월 28일에 설립되였다. 2011년 창단 첫 시즌에 을급리그에 참여하였고 2012, 2013시즌 을급리그에서의 분전을 거쳐 2014시즌 갑급리...
  • 2016-05-21
  • 연변축구구락부 포스터 하북화하행복팀 포스터 교전쌍방:하북화하행복팀 VS 연변부덕팀 경기시간: 5월 22일(일요일) 19:35 경기지점:진황도올림픽체육중심 경기장 날씨: 구름 많음, 14℃~25℃, 작은 바람 PC,핸드폰:(클릭点击하면 바로보입니다.) 1.乐视: http://sports.le.com/match/121732003.html (乐视에 들어간후 富...
  • 2016-05-21
  • 1. 김승대에게 박태하, 김승대에게 슈틸리케 일단 뒤말이 무성한 “김승대 현상”부터 짚어보도록 하자. 여러 팬들이 중경팀과의 경기 후반전에는 응당 니콜라 선수를 김승대 선수와 교체 투입해야만 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필자는 박감독의 김승대 기용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 김승대 선수 개...
  • 2016-05-20
  • 新华社长春5月15日体育专电(记者王昊飞、周万鹏)在15日进行的2016年中国足球超级联赛第九轮比赛中,被罚下一人的重庆力帆雨中苦战,在客场以1:1逼平延边富德。 两张黄牌、一张红牌、一粒进球,这是重庆队外援维埃拉在此役递交的主打数据。虽然下半场开始后才顶替吉利奥蒂上场,但是维埃拉的表现堪称球队反客...
  • 2016-05-16
  •   1比1战平重庆力帆,延边富德昨日未能如愿取得两连胜,好在久未开和的外援斯蒂夫找到了射门靴。主帅朴泰夏认为比赛虽然打得不错,但也充满了遗憾。不满意的还有看台上来的韩国国家队主教练斯蒂利克,这一次来延吉,德国人的目的是考察韩国国脚郑又荣、金承大。可这两人的表现并不出彩。其实,斯蒂利克此行的目标除了考察...
  • 2016-05-16
‹처음  이전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