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승리하자~연변!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5월7일 07시44분    조회:33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제 이틀뒤면 연변부덕팀의 홈장경기가 있는날이다. 이미 3련패를 겪은 연변축구이지만  팬들은 "이겨도 내형제,져도 내형제"라고 웨치면서  이번  홈장경기의 승리를 다른 그 어느때보다 더 기대한다. 

한번의 홈장경기와 두번의 원정경기에서 련이은 쓴맛을 본 연변팀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것은 팬들의 믿음과 지지라고 본다. 열혈팬들은 연변팀이 원정경기에서 돌아올때면 아무리  늦은 시간이라고 하여도 공항을 붉은 물결로 수놓고 팬들의 마음을 전달하고 화이팅을 웨쳐준다. 경기장내에서의 기전술은 감독진과 선수들이 알아서 잘 할것이라고 믿는다. 

작년에 갑급리그에서 뛸때에도 연변팀에게는 항상 고락을 함께하는 12번째선수들이 있었기에 슈퍼리그에로의 성공적인 진출에도 도움이 되였다고 생각한다.사실 연변팀은 그렇게 행운스럽게 기적을 만들었다.

금년에 슈퍼리그가 시작된후 상대팀들과의 대결을 통하여 슈퍼리그의 벽이 높음을 실감할수 있었다.골수팬들처럼 원정경기때에도 경기장에까지 따라가서 연변팀을 응원할수 없는것 또한 우리들의 안타까운 심정이다. 지금은 그래도 축구팬문화가 이루어져서 연변팀이 원정경기때면 많은 사람들이 경기시간이면 한곳에 모여서 함께 응원하는것이 참 보기좋다.

음식점이나 레스토랑들에서는 연변팀의 경기를 위하여 대형텔레비죤을 설치하여 팬들에게 편리를 도모하여준다.그런날이면 사람들은 연변팀 유니폼을 차려입고 현장에서처럼 연변팀에게 목청껏 응원한다. 화면에 나오는 경기의 흐름에 따라 맥주잔도 오르내린다. 사람들은 연변팀과 호흡을 함께한다. 기뻐서 마이고,안타까워서 마이고 ,슬퍼서 마이고 ,기대를 담아 마이고....그렇게 서로가 얼굴도 모르던 사람들이 축구로 인해서 연변팀사랑 한식구가 된다.

지금 이 시각 ,새삼스럽게 4월 23일날 연변팀대 하남팀간의 홈장경기가 끝난후 축구팬들이  함께 했던 회식자리가 생각난다. 첫 홈장경기에서 1대 0으로 북경팀을 이겨서 잔뜩 희망으로 가득찼던 우리들에게 당일의 경기는 우리팀의 1대 2의 패배로 끝났다.사람들에게 그날은  사랑하는 자식이 기대했던 시험을 낙방한 심정이였다.우리는 연변팀의 건투를 위해서 건배했고 사랑하는 우리팀을 위해서 “힘내라! 연변!”을 소리높이 웨쳤다.우리는 서로 손에 손잡고 아리랑을 부르며 연변팀의 재기를 눈물로 축복했다. 가슴도 뜨겁고 눈물도 뜨겁고  열정도 뜨거운 팬들이다.

연변축구는 "연변"이라는,그리고 "너와 나"라는  협소한 울타리를 뛰여넘어 우리를 하나로 만든다.우리에게 연변축구는 명함장이고 얼굴이고 자존심이고 민족이다.우리는  오직 우리의 축구를 위하여 우리가 되였고 하나로 되였다.이럴때일수록 뭉쳐야 한다.어떤 상황에서도 한결같이 축구장에 울려퍼지는 하나된 응원의 목소리는 선수들에게 힘을 부여한다.

우리에게는 수박할머니와 고사리같은 두손으로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는 유치원 꼬마도 있으며 타향에서 고향을 응원해주는 우리 한민족의 피줄들도 있다.자기의 청춘을 연변팀과 함께 해온 아저씨팬들이 있고 연변팀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내주는 우리 모두가 있다.축구장에 넘실대는  붉은 파도속의 빨간물방울 하나하나가 연변축구라는 큰 배를 띄여준다. 비가 오나 바람이 불어도 "박태하호"는 항해를 멈추지 않을것이다.성공과 희망의 대안이 보이는 그날까지 화이팅!

하늘 저 먼 끝에서  귀에 익은 노래소리가 들려 오는듯하다.점점 또렷하게 들려오는 노래소리...정녕 내 가슴에 울려퍼지는 우리민족의 얼이 담긴 선률~

아리랑,아리랑,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 간다... 

5월8일 ,연변팀에게 영광이 있으리라!

승리하자!연변!

작성자: 박은화
중앙인민방송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무면허 운전 및 훈련팀 규칙 위반 사유로 저장(浙江)체육직업기술대학과 중국 수영국가대표팀의 훈련 정지 처분을 받은 쑨양(孫楊) 선수가 지난 12월 1일 자신의 22번째 생일을 맞았다. 쑨양 금메달리스트는 오전 8시 38분에 웨이보에서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기대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
  • 2013-12-03
  •  2013시즌을 마치고 근 한달간의 휴식기에 들어갔던 연변팀이 12월 2일 오후부터 연변체육관에서 훈련을 재개했다. 훈련은 회복성훈련과 가벼운 몸풀기, 조대항경기 등을 위주로 하였다. 이날 훈련에 리호은감독은 사유로 참석하지 않고 리재호, 김광주, 고종훈, 김청, 정영학지도들이 선수들을 이끌고 연변체육관에서...
  • 2013-12-02
  • 갑A시대의 고종훈(왼쪽)선수와  2013시즌 리재민선수(9번)[자료사진] 축구는 스포츠이다. 스포츠이기에 경쟁력이 심하고 격렬하며 또한 집단적응집력이 강하게 표현된다. 한편 축구 역시 문화적범주에 속하기에 재미가 있어야 하고 독특한 관전적 매력으로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주어야 한다. 최근년간 FIFA(국제축구련...
  • 2013-12-02
  •     파란 하늘,초록의 잔디밭, 붉은색 트랙, 다채로운 빛갈의 관람석…신축한 연길인민경기장을 둘러보느라니 금세 눈뿌리가 시원해진다. 경기장은 래년부터 연변축구팀 홈장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벌써부터 귀전에서 열광적인 축구팬들의 함성이 들려오는 느낌이다. 연길시 도심에서 10킬로메터 좌우 떨어...
  • 2013-12-02
  •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의 2013년 시작은 어둡기만 했다. 중국축구협회의 징계(연변팀, 2006년 광주의약팀과 승부조작)로 시즌을 마이너스 3점으로 출발했고 7~8명의 주전들이 팀을 떠난 상황에서 2013 시즌 중국축구 갑급리그와 제12회 전국운동회 남자 갑조경기(U-20)라는 두개의 전선에서 싸워야 했다. 어떻게 보...
  • 2013-12-02
  • 한국의 “빙속 녀제” 리상화(24살)의 질주가 거침이 없다. 리상화는 지난달 30일 까자흐스딴 아스따나에서 열린 2013년―2014년 국제빙상경기련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녀자 500메터 디비전A2차 레이스에서 37초 32로 결승선을 통과, 우승을 차지했다. 올시즌 월드컵대회 500메터 6련속 금메달...
  • 2013-12-02
  •   “영입하고싶은 선수는 몸값이 비싸고 주축선수들은 나가고…” 2013 시즌(중국축구 갑급리그)을 준비하던 연변축구 결책층이 적잖게 골머리를 앓고있던 문제였다. 신로교체 완수, 본토감독 양성,&nbs...
  • 2013-12-02
  •  28일,재한조선족청년련합회 곽용회회장이 한국에서 전해온데 의하면 지난 23일,이 련합회에서는 한국 서울 대방초등학교 체육관에서 1돐 기념 체육행사를 마련했다고 한다.이날 행사에서 곽용호회장은“련합회를 설립한지 어제와 같았는데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450여명의 회원을 가진 방대한 단체로 발...
  • 2013-11-30
  •     [ 11월 27일 15면] 26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에서 중국 축구팀은 5개 부문에서 상을 수상했다. 정즈(鄭智) 선수가 올해의 선수, 광저우(廣州) 헝다(恒大)가 최우수 클럽, 팀 내 브라질 선수 무리퀴가 최우수 용병선수, 중국 축구협회가 아시아축...
  • 2013-11-27
  • 최년소 국가대표선수 갑급리그 거쳐 슈퍼리그까지 인기몰이 8월 17일, 슈퍼리그 제21라운드 료녕굉운팀과의 경기에서의 김경도 /사진 김룡기자 찍음 11월 24일 오후 북경에서 개최된 2013 슈퍼리그(超级联赛) 시상식에서 산동로능팀의 김경도(조선족)선수가 최우수신인상을 수상했다. 휴가차로 한국에 가있는 김경도를 대신...
  • 2013-11-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