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팀 대결, '입사'동기 - 하북화하행복을 말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5월21일 15시21분    조회:361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하북화하행복팀은 2015시즌 연변부덕팀과 함께 슈퍼리그에 진출한 “입사”동기이다. 하북화하행복구락부는 화하행복그룹이 인수하기전까지 중기그룹소유의 구락부였으며 2010년 5월 28일에 설립되였다.

2

2011년 창단 첫 시즌에 을급리그에 참여하였고 2012, 2013시즌 을급리그에서의 분전을 거쳐 2014시즌 갑급리그로 승격했다. 그리고 2015년 1월 27일, '화하행복' 부동산그룹에 의해 정식으로 인수되였다. 2015시즌 화하행복팀은 단순한 팀명의 변화를 넘어 “삼류구락부”의 대대적인 변화를 보여주었는바 하북중기의 상징이었던 푸른색유니폼을 붉은색으로 바꾸고 석가장영창과 함께 사용했던 유동국제체육장에서 벗어나 진황도올림픽체육장으로 옮겼다.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를 이끈적있는 세르비아명장 라도미르안티치를 감독으로 선임하였고 세르비아 전 국가대표 네나드밀리야스, 폴란드리그 MVP 미로슬라프라도비치, 노르웨이리그 브론즈슈즈 출신의 장신공격수 라잡을 영입했으며 많은 실력파국내선수들을 끌어모았다.

이렇게 하북화하는 과거 광주항대를 련상케하며 거대구락부의 출발을 알렸다. 2015년진화 첫 시즌만에 하북화하행복은 리그 2위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한 연변팀과 나란히 슈퍼리그에 모습을 드러냈다.

슈퍼리그에 승격한 하북화하행복은 기상천외한 행보를 계속했는바 승격의 주인공들인외적용병을 모두 갈아치우고 파리생제르망에서 라비치, 로마의 제르비뉴, 스테판음비아, 가엘카쿠타, 쥐리무. 유럽챔피언스리그를 뛰여야 할 선수들을 불러들였다. 슈퍼리그의 명문팀들과 견주어도 될정도의 전력을 갖추기 시작한것이다.

현재 9라운드까지 치뤄진 슈퍼리그에서 하북화하팀은 5승 2무 2패로 리그 4위를 달리고있다. 하북화하팀은 보통 4-3-3, 4-2-3-1 포메이션 전술을 구사한다.

하지만 지난 9라운드 광주항대팀의 대결에서 하북화하팀은 동학승,음비아,정해봉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제르비뉴-라베찌-카쿠타”삼각편대”를 중심으로 한 선수비후역습인5-3-2전술을 사용했다. 료균건을 왼쪽수비수였던 정해봉의 위치에 배치하였고 수비라인에 두위, 고준익을 추가배치하면서 5인수비수로 철통방어라인을 형성하였다. 강녕과 리항을 중앙수비형 미드필더에 배치하였다. 이날 “철통수비”전술은 항대팀에 22번의 패스를 허용했고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비록 2:0으로 패하였지만 하북화하의 핵심전술을 엿볼수 있는 경기였다.

1

2016040222403474e5c

올시즌 제르비뉴, 라비치, 카쿠타는 매경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자랑했다.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다는 자신감과 탄탄한 개인기술은 물론 타겟앞에서 기회를 놓치지않는 침착함과 더불어 클래스가 다른 플레이를 보여주고있다. 여기에 국내선수인 동학승선수(현재4꼴 보유)까지 포함한 4인조는 그야말로 하북화하의 꼴제조기이다.

8f255aafa40f4bfbe86267a2044f78f0f63618b8

BbsImg146357572761323_400x211

하지만 공격방면을 볼때 하북화하는 절대화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점이 많다. 그 첫번째로 라비치선수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줄수 있는 포지션배치가 현재까지 안되고있다. 또한 국내선수들과 외적선수사이의 배합이 잘 맞지않다. 하북화하팀이 사용하는 전술은 중앙과 량측사이 거리가 넓은데다 음비아선수가 중앙라인에서 수비와 공격리드를 동시에 완수해야 하며 또한 최전방에 있는 라비치선수는 중앙라인에서 패스를 받고 다시 공격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진공패턴은 전개가 느리므로 기본상 모두 외적용병의 개인능력으로 메꿔 나가고있다.이러한 전술로 인해 용병들은 급격한 체력저하에 부딪치게 된다.

6

그리고 또 치명적인 결점이 존재하는데 바로 오픈플레이가 안된다는 점이다. 국내선수들은 시야가 좁고 빈틈을 잡아내는 센스가 부족하다. 비록 이런 부족한 점을 외적용병들이 개인능력으로 가려주고있지만 팀전체플레이를 놓고 볼때 프로보다는 아마추어같은 느낌을 준다.

축구는 팀전이다. “명품”으로 도배한 하북화하팀에 맞서 움추러들 필요가 없다. 연변팀특유의 박태하식 축구를 믿고 천천히 파헤치면서 수비시 빠른클리어와 결단력있는슈팅과 더불어 자기팀색갈을 살리는 경기를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으로 예상한다.

연변TV 기자 박성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베스트 일레븐) 부산 아이파크와 옌볜(延邊) 푸더(富德)가 실전을 방불케 하는 스파링 매치를 벌인다. 부산은 2016 K리그 챌린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승격 여부를 가늠하기 위해서, 옌벤은 현재 개막한 중국 슈퍼리그(CSL)에서 보다 나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두 구단은 평가전을 갖기로 합의했다. 부산은 지난 15일 구...
  • 2016-03-18
  •     최명광 "례의, 겸손, 렴치, 극기, 백절불굴", 이는 태권도 정신이다. 우리 연변축구팀 용사들에게 이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지금 중국축구슈퍼리그는 전국시대(战国时代)에 들어섰다고들 한다. 돈으로...
  • 2016-03-17
  • [풋볼리스트=항저우(중국)] 한준 기자= 보조 경기장을 포함해 총 9개면의 운동장을 보유한 중국슈퍼리그 축구팀 항저우그린타운의 클럽하우스 규모는 거대하다. 1군팀부터 U-12, U-15, U-17, U-19로 구분된 연령별 팀, 그리고 중국에만 존재하는 ‘축구 학교’가 한 곳에 모여 축구로 미래를 그리고 있다. 항저우...
  • 2016-03-17
  • 지난 제1라운드 상해신화팀과의 원정경기때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 박형군주임을 비롯한 핵심 골간들이 순조로운 응원에 큰 힘을 보탰다. 제2라운드 강소소녕팀과의 원정경기때도 쟝저후(江浙沪) 축구팬협회와 합세하며 순조로운 응원을 도왔다. 박형군씨는 기자와의 두번 만남에서 “연변팀이 있어 ...
  • 2016-03-16
  • 연변팀의 올시즌 목표는 크게 1,2차로 나뉜다. 1차 목표는 슈퍼리그 잔류, 2차 목표는 10강 진입이다. 연변팀의 박태하감독과 “팀의 핵심” 윤빛가람선수(한국 제주전지훈련 인터뷰시)는 “일찌감치 잔류를 확정한 뒤 순위를 올리고싶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시즌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여유 있게 ...
  • 2016-03-16
  •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었는데 아쉽다. 아직 알파고가 상수(上手·고수)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바둑은 아직 인간이 (기계를 상대로) 해볼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이세돌 9단은 15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에서 인간과 인공지능...
  • 2016-03-15
  • 이세돌 9단은 '인간 대표' 수식어를 달기에 충분한 승부사였다. 앞선 대국을 통해 인공지능(AI) 알파고의 약점을 파악한 뒤였지만 스스로 그 약점을 택해 시험대에 올랐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했다.   이세돌 9단은 15일 서울 종로구의 포시즌스 호텔 6층 특별대국장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알...
  • 2016-03-15
  • [중앙일보] 표정 없는 알파고와 (인간인데도 불구하고 이상하리만치) 표정 없는 대리인 아자황 박사에 비해 ‘승부사’ 이세돌이 순간순간 짓는 표정은 생동감이 넘쳤다. 그의 표정때문에 대국을 지켜보던 사람들도 함께 가슴을 졸이고 함께 초조해 했고, 승리의 기쁨도 함께 나눴다. 상대에게 이다지도 자기 감정...
  • 2016-03-15
  • 1초당 10만 가지 수 계산하는 '슈퍼컴'과 싸우는 인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바둑으로 인류 최강자를 이긴 인공지능의 기술 발전에 전 세계가 감탄하고 있다. 그러나 열광과 환호는 최신 기술 앞에서 '패자'가 될 수밖에 없는 이세돌 9단에게 쏟아지고 있다. 이세돌 9단은 지난 12일 인공지능 알...
  • 2016-03-13
  • ◆ AI 혁명 / ④ 알파고가 던지는 교훈 ◆ 인간은 익숙지 않은 상황에 마주쳤을 때 두려움부터 앞선다. 향후 100년간 기계가 도전할 수 없을 것이라 여겼던 바둑에서 인공지능이 인간 뇌를 압도한 결과는 꽤 충격적이었다. 인공지능이 인류를 지배할지 모른다는 공포심에다 기계가 사람 일자리를 빼앗아 갈 것이라는 염려도...
  • 2016-03-13
‹처음  이전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