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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지난해 좋은 기억도 있고... 선수들도 자신감이 충만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5월22일 13시56분    조회: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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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저녁, 진황도올림픽체육장 소식공개회홀에서 있은 경기전 기자회견에 연변팀 박태하감독은 김승대선수를 대동하고 참가했다.

하북화하팀과의 경기에 대해 박태하감독은 “하북화하팀은 지난해와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올시즌 경기력이 상승했고 공수 면에 걸쳐 아주 잘 짜여진 팀이다. 특히 공격선에 출중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포진해있다. 저희들은 나름대로 우리의 특점을 살려 신심을 가지고 래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대선수는 “현재 선수들은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고 중요한 시기이기때문에 동료선수들이 같은 목표의식을 갖고있다. 아무리 강팀이라고 해도 경기는 해봐야 알수 있고 우리 선수들은 이 경기에 대해 이미 배수진을 친 상황이며 래일 좋은 경기를 펼칠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태하감독은 기자들의 질문세례를 받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다 아시다싶이 연변팀은 매 경기가 결승경기다. 항상 경기는 특별하게 대하면서 치러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북화하팀과의 지난해 좋은 기억도 있고 또한 선수들이 자신감에 차 있기때문에 좋은 경기가 될것이다”고 말했다.

하북화하팀은 리철감독과 주력 수문장 양정선수가 경기전 기자회견에 참가했다. 리철감독은 기자회견에서 “18일에 치른 북경국안팀과의 리그 보충경기로 인해 선수들이 조금 피로한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선수들이 사흘간의 휴식을 통해 충분히 회복된 상황이고 주전들의 연변팀전 출전욕구도 상당히 강한 편이다. 경기는 한껨 한껨 치러나가는것이다. 연변팀과의 경기는 사실 북경국안팀과의 경기보다 더 힘든 경기가 될것이다”고 말했다. 양정선수는 “지난해 연변팀과의 전적에서 홈에서 2대2 무승부, 원정에서 0대3 패배를 했는데 압력이 없는가” 하는 현지 매체 기자의 질문에 “압력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한편, 량팀은 이날 저녁 각각 1시간 가량의 잔디적응훈련을 가졌다. 상병때문에 치료차 지난 18일 한국으로 떠난 연변팀의 하태균선수는 이번에 진황도행을 하지 못했다.

글 사진 리영수 윤호 기자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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