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축구] 국가대표팀 선수간의 합작이 승리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5월31일 09시20분    조회:220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8일 오후, 2016년 중국슈퍼리그 제11라운드 연변부덕팀(이하 부덕팀) 대 료녕굉운팀(이하 굉운팀)간의 경기에서 부덕팀은 한국대표팀 선수 윤빛가람, 김승대(원 한국대표팀 선수), 감비아대표팀 선수 스티브의 맹활약에 힘입어 홈장에서 4대1 대승을 거두었다.

통계에 따르면 이날 경기에서 부덕팀은 도합 8차의 슛을 날렸다. 꼴문범위내 7차, 범위밖 1차였다. 반면 굉운팀은 도합 11차의 슛, 꼴문범위내 4차, 범위밖 7차였다. 슛차수로 보면 두 팀은 팽팽한 경기를 치룬 셈이다. 하지면 경기결과에서 부덕팀은 절대적 우세였다. 꼴문범위내 차수는 부덕팀 7차, 굉운팀 4차로 부덕팀이 훨씬 앞섰다. 

슛 이외 다른 통계수치는 부덕팀이 우세로 경기를 치렀다는것을 증명할수 있다. 즉 뽈점유률에서 부덕팀 52%, 굉운팀 48%, 상대편 공차단차수에서 부덕팀 58%, 굉운팀 43%, 공차단성공차수에서 부덕팀 29차, 굉운팀 22차다. 반칙은 부덕팀 13차, 굉운팀 18차로 굉운팀이 더 많았다. 반칙이 더 많았다는 것은 굉운팀 후방의 압력이 부덕팀보다 더 심했다는 것을 나타낸다. 옐로카드에서 부덕팀 0장, 굉운팀 3장으로 압력이 컸다는 것을 증명한다.

재빠른 패스로 바르셀로나팀 풍격을 련상케 하는 경기를 시종 풀어나간 부덕팀 윤빛가람의 패스, 스티브와 김승대 재치있는 위치 선정이 꼴로 련결되였고 팬들을 흥분시켰다. 윤빝가람의 단독 드리블과 침투패스는 일품이였다. 굉운팀 뒤공간을 노린 윤빛가람의 패스와 스티브의 동물적인 감각은 대방 수비수와 꼴키퍼가 눈치챌 사이도 없이 실점을 허락했다. 실로 감탄할만한 두 명 선수사이의 묵계적인 합작인것이다.

지난 홈장경기(9라운드)에서 스티브선수의 컴백은 팀 공격에 활력을 주입했었다. 이날에도 그의 출현으로 부덕팀은 공격선에서 부족한 개인 돌파, 효과적인 위치이동이 보충되였으며  윤빛가람의 절묘한 패스도 살아났다. 반면 대인방어에 막혀 포지션플레이에서 작용이 뚜렷하지 못했던 김승대도 속도가 빠르고 특점이 뚜렷한 “돌격수”로 출현하여 한꼴을 한꼴 터뜨린것이다. 이후에도 스티브와 마찬가지로 김승대도 자신의 빠른 속도를 리용하여 개인돌파를 과감하게 시도하면서 기회를 만들어낸다면 부덕팀의 공격포인트는 더욱 다양해지지 않을가 싶다.

이날 박태하감독은 하태균이 불참한것을 감안해 짧은 패스를 위주로 구사하는 공격형축구를 구사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였지만 후방 안전을 보강해야 할뜻 싶다. 만약 이날 지문일 꼴키퍼의 출중한 표현이 없었다면 결과는 어떠할지 장담할수 없다. 전방에서부터의 대인 압박 방어는 물론 전체적인 압박 방어가 필요하다. 

연변일보 박경일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옌볜FC 박태하 감독-이임생 코치(오른쪽). 스포츠동아DB   이임생 코치, 박태하 감독의 옌볜으로 리그 우승 도운 오명관 코치 한국국내행 이임생 코치, 中 텃세 아픔 딛고 새 출발 2015년 중국프로축구 갑(甲·2부)리그는 뜨거웠다. 시즌 개막 이전만 해도 가장 유력했던 을(乙·3부)리그 강등 후보, 그것...
  • 2015-11-13
  • “중국”을 입고 뛰였던 길림축구팀 그 후방엔 2번-박광순도 있었다   1958년,국가체육운동위원회는 길림축구팀에 구쏘련 중앙아시아지역 방문하여 원정 친선경기를 치를 기회를 준다. 뿐더러 전용기를 제공하고 “중국”을 입고 중국을 대표하여 뛸수 있는 “영광”를 준다.  &nb...
  • 2015-11-11
  • [KBS취재후기] 꼴찌에서 1등으로…연변FC의 기적 중국 동북부에는 1910년대 일본 침략기에 혹자는 독립운동을 위해, 혹자는 생계를 위해 중국 만주벌로 이주한 동포들이 살고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있다. 거리에는 중국 간판에 한글로 된 간판이 병기돼 있는 곳이다. 이곳 조선족들은 중국말과 한국말을 모두 할 수...
  • 2015-11-09
  • 《연변팀 슈퍼리그진출 및 갑급리그 우승기념포럼》연길서 50년만의 전국우승, 15년만의 슈퍼리그 중국축구 정상무대로의 복귀, 연변축구팀 설립 60주년 등 력사적인 연변축구의 현실에 초점을 맞춘 《연변팀 슈퍼리그진출 및 갑급리그 우승기념포럼》이 6일, 연길백산호텔에서 있었다. 연변일보사에서 주최하고 연변...
  • 2015-11-06
  • 연변팀의 인기가 하늘높이 치솟아올랐던 올해 중국축구 갑급리그시즌, 연변팀 축구경기가 펼쳐지는 날, 장어(章鱼)TV로 갑급리그 경기를 지켜본 연변축구팬이라면 아마 한번쯤 정겨운 우리말 사투리로 진행하는 생중계프로그램을 시청했을것이다. 바로 조선족축구팬 김청학씨와 김승학씨가 장어TV로 주말마다 맡아하는 《...
  • 2015-11-06
  • 두만강 북쪽에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는 가깝고도 먼 곳이다. 한국인들은 조선족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가지고 있는 것은 오해가 대부분이다. 한국말 혹은 조선말을 쓰는 미묘한 관계의 도시에서 박태하 감독은 작은 기적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 중국갑급리그(2부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팀을 우승으로 이...
  • 2015-11-06
  • 작년 갑급리그 꼴지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연변축구팀은 만연하고 있는 중국축구토호시대에서 "서민축구"의 롤모델로 우뚝 솟았다. 연변축구팀은 축구라는 무대를 통하여 연변 나아가서 길림성을 알리는데 가장 뚜렷한 효과를 올렸다.  홍보파워가 상당했는바  연변장백산축구팀으로 인한 시장가치창출...
  • 2015-11-05
  •        연변장백산축구팀이 2015년 중국축구 갑급리그 우승컵을 받았다. 11월 3일 저녁 6시, 하북성 랑방경제기술개발구에 위치한 신택귀빈로 3층,회의실에서 있은 2015년 중국축구협회 년말총화회의서 2015년  중국축구 갑급리그에서 17승 10무 3패 승점 61점으로 우승을 한 연변장백산축구팀이...
  • 2015-11-04
  • 중국 2부리그 꼴찌팀 옌볜 창바이산을 1년 만에 우승팀으로 만들고 1부리그로 승격시킨 박태하 감독의 마음으로 하는 축구 류청 기자 결국 모든 게 사람이 하는 일이고, 마음을 얻어야 사람을 움직일 수 있다. 여기 마음으로 사람과 축구공까지 움직인 남자가 있다. 꼴찌 옌볜 창바이산(장백산)을 1년 만에 우승팀으로 만든...
  • 2015-11-03
  • [연변 라이브] 박태하, 수많은 러브콜에도 연변 남은 이유 [풋볼리스트=연길(중국)] 류청 기자= “손해? 그것도 내 팔자라” 박태하가 연변창바이산과 2년 재계약을 했다. 한국과 중국에서 쏟아진 러브콜에도 연변 지휘봉을 놓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연변 지휘봉을 잡은 박태하는 2015년에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이...
  • 2015-10-29
‹처음  이전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