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박태하감독의 '행복한 고민', 어떤 전술을 선보일지 궁금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6월11일 10시21분    조회:350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체스꼬전에서 1득점 1어시스트로 대활약을 보인 윤빛가람선수가 오늘 연길에 도착하였고 2주일간의 치료를 거친 하태균선수도 지난 1일에 팀과 합류하였으며 감비아국가팀의 경기일정을 마친 스티브선수도 소속팀인 연변팀에 돌아오게 된다. 

료녕굉운전까지만 하여도 하태균선수의 부상과 공격진영의 불안정한 컨디션으로 박태하감독은 전술배치에 크게 골머리를 앓았을것이다. 하지만 현재 연변팀의 상황은 드라마틱한 변화를 가져왔다. 체스꼬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인 윤빛가람선수는 패싱력과 프리킥면에서 구자철과 남태희선수보다 뛰여나다는 평가를 받고잇다. 슈틸리케감독이 인천공항 인터뷰에서 “윤빛가람을 득점만으로 평가하는것은 신중해야 합니다. 뽈터치나 뽈간수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평가해야 할것 같습니다."라고 표했지만 흠잡을데 없는 프리킥이나 석현준의 결승꼴은 모두 윤빛가람의 발밑에서 나왔고 슈틸리케감독이 에스빠냐와의 참패로 인한 언론의 신임위기에서 벗어나게 하는데도 크게 한몫하였다. 

만족해하지 않는 슈틸레케감독의 태도는 윤빛가람선수로 하여금 슈퍼리그경기에서 적극적인 문전쇄도와 과감한 슈팅면의 보완에 나설것이며 한국국가팀 주전의 경쟁을 위하여 더 강한 투쟁심을 키울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체스꼬전후 경기인터뷰에서 소속팀에 돌아간후 더 자신있게 경기를 펼칠수 있을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 강팀과의 “세례”를  받은후의 자신심, 한국국가팀에 대한 주전경쟁심 그리고 박태하감독의 변함없는 신뢰는 윤빛가람선수로 하여금 단지 연변팀 공격의 지휘관이나 통제자로만 만족하지 않는 전방과 2선을 넘나드는 공격수 같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장하게 할것이다. 

하태균과 김승대선수는 모두 한국국가팀에 가입할수 있는 기량이 있는 선수들이다. 하태균선수는 연변팀의 에이스로서 현재 2꼴밖에 내지 못하였지만 신체조건을 리용한 과감한 돌파와 슈팅은 슈퍼리그에서도 일품이다. 하지만 지난 갑급리그에서 하태균선수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무서운 화력을 내뿜은 공격편대로 인하여 현재 하태균선수에 대한 슈퍼리그 강호들의 봉쇄가 그 어느때 보다도 거칠고 악착스러웠다.  

이러한 상황은 점차 변화될것으로 보인다. 물오른 컨디션을 보여주는 윤빛가람선수 그리고  “라인브레이커”의 모습을 서서히 보여주는 김승대선수와 더불어 스티브는 질풍같은 속도와 파괴력이 있는 돌파를 전제로 문전앞에서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침착성과 과단성으로 꼴을 내고있어 감비아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미명으로 감독진과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현재 스티브는 작은 부상상태이지만 경기의 출전에는 큰 애로가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다득점포인트 조짐을 보여주는 연변팀의 공격진영으로 하태균선수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일것으로 보이며 하태균선수의 꼴득점수도 다득점포인트의 형성과 더불어 정비례로 올라갈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만발의 경향을 보여주는 연변팀의 공격진영이 박태하감독에게는 “행복한 고민”이 될수도 있다?! 그 원인은 지난번 연변팀이 료녕굉운팀과의 경기에서 내세운 제로톱전술의 대성공때문이다. 윤빛가람선수를 공방전환의 고리로 김승대와 스티브선수가 전방과 제2선으로 넘나들면서 상대방의 수비선을 휘젓는 제로톱전술은 료녕굉운팀의 수비선을 완전히 헝클어뜨려 제로톱전술을 바탕으로 한 막강한 전투력을 보여주는 연변팀의 새로운 전술구도를 이루어냈다. 그럼 이번 천진태달과의 원정경기에서 박태하감독이 어떠한 전술배치를 내세울지 상당히 궁금하다. 하태균선수의 개인기량을 바탕으로 하는 원톱전술인지 아니면 지난번 경기에서 보여준 제로톱전술인지. 만약 제로톱전술을 기용한다면 부상에서 정상적인 컨디션을 회복한 하태균선수는 어떠한 위치와 임무를 부여할지가모두 미지수다. 다만 확신하는것은 현재 연변팀의 공격진영은 그어느때 보다도 최적화의 “화력”을 보일수 있고 박태하감독도 공격진에 나타난 부상과 부진으로 인한 보완전술에 신경을 쓰기보다도 여유있는 전술배치와 인원배치로 원정경기에서 공격위주이냐 아니면 수비위주를 선택하는 숙제에 고민할것인바 전에 없는 “행복한 고민”을 해야 될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후의 경기에서 연변팀의 외적용병이나 본토선수들이 박태하감독이 중요시하는 팀워크정신을 경기에 관철하는 동시에 자신의 개인 특점을 살려 연변팀에도 국가팀 선수가 더 배출해 나왔으면 하는 한 축구팬의 “행복한 기대”를 해본다.

연변라지오TV방송 리영철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장춘시관성구조선족소학교에 겹경사가 들었다. 이 학교 2명의 조선족학생 김지성, 김현성 학생이 장춘시를 대표하여 세계 굴지의 구단인 이딸리아 AC밀라노구단과 에스빠냐 바르셀로나구단에 가서 훈련받을 기회를 가졌다. 교원과 학부모들의 환송을 받으며 두 학생은 유럽 훈련에 나가게 된다. 6월 6일, 장춘시관성구조선...
  • 2016-06-09
  •   열혈축구팬 최진 (출처: 중앙인민방송국 방송프로 | 진행:박민걸) 북경에 온지는 3년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축구를 사랑하는 열정하나만으로 축구를 즐기고 또 축구에 적극 참여하는 최진씨의 얘기를 참으로 감명깊게 잘 들었습니다. 의사로서 평소 다망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도 연변팀의 원정경기를 관람...
  • 2016-06-07
  • [OSEN=프라하(체코), 허종호 기자] 한국이 후반 수적 열세에 몰린 체코를 힘겹게 물리쳤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50위)이 지난 5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에덴 아레나서 끝난 체코(30위)와의 A매치 친선경기서 전반 윤빛가람과 석현준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01년 0-5 대...
  • 2016-06-06
  • 윤빛가람의 골 상황 한국이 체코를 2-0으로 앞선채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5일 밤(한국시각) 체코 프라하 에덴 아레나에서 열린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윤빛가람과 석현준의 골로 2-0으로 앞선 가운데 전반 45분을 끝마쳤다.
  • 2016-06-05
  • 가장 두드러지는 감독은 단연 박태하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가 지난 달 말을 기준으로 총 11라운드를 마쳤다. 팀별로 30게임을 치르게 되니 전체 일정의 반환점을 곧 돌게 되는 셈이다. 중간 결산을 할 필요도 있을 듯하다. 더구나 이장수, 장외룡, 홍명보, 박태하 등 한국 감독...
  • 2016-06-02
  • 28일 오후, 2016년 중국슈퍼리그 제11라운드 연변부덕팀(이하 부덕팀) 대 료녕굉운팀(이하 굉운팀)간의 경기에서 부덕팀은 한국대표팀 선수 윤빛가람, 김승대(원 한국대표팀 선수), 감비아대표팀 선수 스티브의&nbs...
  • 2016-05-31
  • 5月28日 在中超第11轮的比赛中,升班马延边富德坐镇主场与辽宁宏运上演了一场东北德比。第12分钟,尹比加兰1VS4帮助延边打破僵局,第17分钟,胡延强的单刀球被延边门将池文一封出,第27分钟,尹比加兰助攻斯蒂夫将比分扩大为2-0,第52分钟,詹姆斯利用点球为辽足扳回一城,第66分钟,尹比加兰助斯蒂夫梅开二度。第79分钟,...
  • 2016-05-29
  • 5月28日中超将上演“东北德比”,延边富德主场迎战辽宁宏运,本来应该叙旧的原甲A老朋友如今的相遇因为各自保级困境变得有些尴尬,辽足主帅马林虽然在赛前尽量掩饰那种关键战的紧张,但明日的胜负仍可左右两队未来走势。 赛前新闻发布会上,马林先是向记者介绍了身边的金泰延,“这是我们队唯一一个朝鲜族球...
  • 2016-05-28
  • 이미지는 슈퍼리그 제11라운드 연변팀 선전포스터.   설계설명: 2016년 5월 29일은 연변부덕팀 박태하감독의 생일이다. 붉은색바탕을 기초로 한 포스터는 "선물"을 주제로 생일이라는 경사를 부각시켰다. 포스터중 수자 "3"은 교묘하게 형상도안으로 "物"자에 유입되였는데 이는 연변팀이 3점 승점을 따내 승리로 박태...
  • 2016-05-27
  •   이미지는 슈퍼리그 제11라운드 연변팀 선전포스터. 설계설명: 2016년 5월 29일은 연변부덕팀 박태하감독의 생일이다. 붉은색바탕을 기초로 한 포스터는 "선물"을 주제로 생일이라는 경사를 부각시켰다. 포스터중 수자 "3"은 교묘하게 형상도안으로 "物"자에 유입되였는데 이는 연변팀이 3점 승점을 따내 승리로...
  • 2016-05-27
‹처음  이전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