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소주에서 열리게 되는 조선족 '슈퍼 리그전'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8월26일 08시42분    조회:36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우리민족의 자랑이고 최근 들끓는 화제로 떠오른 연변축구는 그 영향력이 산을 넘고 강을 건너 소주에까지 이른듯 싶다. 축구를 사랑하는 소주시 조선족 청년들은 최근 축구경기관람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 축구팀구성에 나섰고 “슈퍼 리그전”까지 준비하고 있다.

얼마전 소주시 “슈퍼 리그전” 책임자이고 동사호 축구팀 총무를 담당하고 있는 최권호 선생을 만나 이야기 나누어 봤다.

학교때부터 축구를 좋아했던 최권호 선생은 2004년 매력이 넘치는 도시 소주를 찾아 자신의 취미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최권호 선생처럼 소주에는 축구를 사랑하고 있는 축구팬들이 많다고 한다.

소주에는 가인팀, 곤산팀, 동사호팀, 매하구팀, 신세기팀, 신영팀, 아리랑팀 양평팀, 오아시스팀, 조아라팀, 하나팀, 련합팀 등 12개 조선족 축구팀이 있다. 이중 가장 오랜 력사를 가지고 있는 축구팀은 아리랑 축구팀인데 설립된지 이미 12년이 되며 현재 71명의 맴버가 활약중이라고 한다. 

아리랑팀

가인팀

동사호

매하구팀

신세기팀

오아시스팀

하나로

련합팀

12개 축구팀에서 가장 막내인 동사호팀은 2015년 4월에 설립되여 1년반이란 시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현재 41명의 맴버를 보유하고 있다. 최권호 선생은 동사호팀 설립초기에는 18명의 맴버밖에 없었지만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항상 대문을 활짝 열어주는 취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41명의 맴버로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소주시 조선족 “슈퍼 리그전”에 대해 최권호 선생은 이렇게 소개했다.

“초기에 축구팀들은 자신이 속하는 구역에서만 축구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소주는 원구, 오중구 등 여러개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 축구팀들은 자신이 귀속된 구역에서만 활동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축구팀과 친선경기를 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이 친한 축구팀만 찾아서 친선경기를 펼치다보니 서로간의 료해가 부족했습니다. 후에 12개 축구팀으로 늘어나면서 조선족간의 친선과 우의를 돈독히 하고 서로간의 료해를 한층 더 추진하자는 의미에서 각 축구팀 팀장들은 한자라에 모여 이번 조선족 “슈퍼 리그전”을 조직하게 되였습니다.”

소주 조선족 축구 리그전 책임자들

최근 각 축구팀 팀장들은 발대식을 가지고 “슈퍼 리그전”의 여러 사항을 토의하고 각팀 상황을 료해하며 보다 좋은 리그일정을 짜고 장소를 마련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최권호 선생은, 첫 “슈퍼 리그전”인 만큼 교류와 경험이 매우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여 이번 “리그전”을 잘 마무리 할것이라고 했다. 이번 리그전은 9월3일부터 시작된다.

중앙인민방송국 박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본 휴전기 연변팀 갑급잔류에 있어 절호의 충전기회 □ 김철균   갑급잔류를 위해 안깐힘을 쏟고있던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에 휴전기가 찾아왔다. 약 보름가량이 되는 휴전기ㅡ 이는 현재 몸담고있는 갑급권을 지켜내느냐 아니면 빼앗기느냐 하는 관건고비에 있어서의 절호의 충전기회라고 할수 있을것 같다....
  • 2013-09-08
  • 지난 세기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우리 조선족씨름은 씨름인들에 의해 그 명맥을 이어가는듯했으나 현재는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면서 비인기종목으로 설음을 받고있다. 과묵해보이지만 그속에 인정과 후더움이 흐르는 사나이 리설봉, 조선족씨름 부활을 위해 애면글면하고있는 그에게 물어봤다. 왜 조선족씨름인가? &...
  • 2013-09-06
  • 내노라 하는 장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1회 “주덕해”컵 중국조선족씨름대회가 지난 3일 하루일정으로 참가선수들의 열띤 경쟁과 시민들의 높은 관심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연변체육총회 전명호 비서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대회 개막식에서 주체육국당위 오보충부서기는 “경기를 통해 전사회에 전통체육...
  • 2013-09-06
  • 스포츠계의 눈과 귀가 아르헨띠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향하고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힐튼호텔에서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제125차 총회를 개최한다. 세계 스포츠를 좌지우지할 이슈들이 결정된다. 2020년 여름올림픽때 치러질 28개 종목중 마지막 한 종목을 가려내고 개최지도 결정한다. 또 짧...
  • 2013-09-06
  • 주체육총회에서 주최,주배구협회에서 주관,연변변성술업유한회사에서 협조한 제8회 “고려촌”컵 녀자배구 및 국제배구 초청경기가 8월 25일 연길시제2고급중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였다. 하루 동안 펼쳐진 이번 경기에는 연길시,룡정시,훈춘시,도문시 대표팀과 북대,양광,공원,애심 배구클럽(이상 연길시)과 한...
  • 2013-09-06
  •      치열한 경기장면 (흑룡강신문=칭다오) 지난 8월 24일, 한국 용인시에서 제8회 중한 무도(武道)태권도 친선경기가 폐막되었다. 이 경기는 용인시정부에서 주최하고 용인시 교육청, 용인시태권도협회, 용인시체육회, 경기도 내권도협회에서 주관했으며 중국 태권도 창명연구원에서 협찬하였다.   창명연구원 김...
  • 2013-09-06
  •     주 정협 주석 풍군이 개막을 선포   녀자 지체장애조 60m 휠체어 경기   제18회 전 주 장애인운동회가 훈춘시 제1고급중학교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막됐습니다. 5일 오전, 8시 주정협 주석 풍군이 개막을 선포했습니다. 를 주제로 열린 제18회 전 주 장애인운동회는 근년래 우리 주 장애인체육사...
  • 2013-09-06
  • 리나선수가 9월 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3 US 오픈 테니스대회 녀자 단식 8강전에서 2대1로 로씨야선수 에카테리나 마카로바를 제꼈다. 리나선수는 미국 오픈 테니스 준결승전에 출전한 첫 중국 선수이다.  신화사
  • 2013-09-05
  • 휴식기 기간 보완책 마련해야 리광호감독이 이끄는 연변팀이 어려움을 딛고 다시 일어설 준비를 마쳤다. 연변팀은 7경기를 남겨둔 현재 7승 5무 11패로 11위에 머물러있다. 아직도 강등권탈출을 위해 몸부림쳐야 하는 처지이다. 리광호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연변팀은 새롭게 변했다. 리광호감독의 연변팀은 파이팅이 넘...
  • 2013-09-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