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팀] 홈장전 완패의 원인은 어디에?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0월17일 14시15분    조회:27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팀이 또 졌다. 홈장전마저 패하면서 올시즌 두번째로 된 3련패다. 모든 정예멤버를 투입시키고도 상대팀에 허무하게 무너지니 정말 힘빠지는 결과이다. 더군다나 안타까운것은 원정 2련패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이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더 깊어져 알고도 막지 못했고 이는 고스란히 패배로 직결된 점이다.

이번 경기전까지 천진태달팀(30점)은 슈퍼리그잔류의 마지노선을 넘지 못한만큼 잔류에 대한 간절한 열망때문에 승부욕도 연변팀보다 더 강했다.천진태달팀은 연변팀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토대로 준비를 충분히 했기때문에 경기운영능력도 연변팀보다 훨씬 훌륭했다. 그것은 경기과정에 나타난 기술통계수치만 보아도 어느 정도 알수 있다.

전반전만 해도 연변팀은 상대방의 거센 압박에 밀려 제대로 된 공격을 선보이지 못했다. 공격력을 대변하는 슛면에서 상대방은 8번(유효슛 3, 상대금지구역내 슛 3)의 슛에 1득점을 한 반면 연변팀은 5번(유효슛 2, 상대금지구역내 0)의 슛에 무득점을 기록하면서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전반전에 결과적으로 연변팀은 측면공격과 효과적인 전진패스가 살아나지 못하면서 약속된 플레이를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

후반전에 들어서 연변팀은 상대방에 대한 압박수위를 강화한데서 점차 우세한 경기를 하게 되였고 연변팀의 장점인 간결하고 효과적인 전진패스로 역습을 시도해 상대방의 뒤공간을 노린데서 후반전 55분경에 김파선수가 득점에 성공하게 되였다. 그러나 연변팀은 85분경 상대방 공격수 디야네선수의 기막힌 프리킥 한방에 허무하게 무너지면서 패하고말았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이 패하게 된 원인을 여러 면으로 분석할수 있으나 가장 중요한것은 연변팀의 허술한 수비조직력은 물론, 수비수들의 개인수비능력의 부족으로 상대방 공격수 디야네선수를 제때에 마크하지 못했기때문이라고 본다. 그외에도 수비진의 잦은 실수는 물론 상대방의 고공공격과 세트피스에 의한 공격을 제때에 차단하지 못한데서 비롯되였다고 생각한다.

이번 홈장전 패배로 연변팀은 사실상 중위권 진입이 무산되였다. 패배를 인정하고 받아들일것은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심각한것은 최근 연변팀이 객관적으로 실력이 줄어든것보다 락폭이 지나치게 크다는 점이다.

모든 종목이 그러하듯이 선수들의 심리상태와 동기부여는 객관적 기량발휘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자신감이 넘치면 강팀을 꺾기도 하고 그 반대에서는 한수 아래 팀에 덜미를 잡히기도 한다. 이런 면에서 감독진의 위기대처 능력이 다소 아쉬워진다. (필자는 연변대학 체육학원 박사)

연변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5일, 연변훈춘북국구단은 연변부덕 신인선수 최흠룡과 계약 체결을 마쳤다고 공개했다.   1998년 10월 16일 출생한 최흠룡선수는 키는 181센치메터이고 체중은 75킬로그람이다. 지난해 연변부덕 예비팀에서 뛴 적 있는 최흠룡은 주로 중앙수비수, 변선수비수 위치를 담당할 수 있다고 한다. 그는 신체조건이 특출하고...
  • 2018-03-09
  •   주장 김광석 부주장 배슬기와 함께 있는 김승대 (사진 스포뉴스)     얼마전 한국 포항팀에서 부주장으로 발탁된 김승대선수가 한국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변팀에서 있었던 나날들을 감명깊게 회억했다.  이하 인터뷰 내용    중국에서 보낸 프로생활은 어떠하였는가?    김승대...
  • 2018-03-07
  • 우리 축구팬들이 오늘밤을 다 잤다!   오늘(3월 4일) 저녁부터 래일 새벽까지 3경기 련달아 불꽃튀는 빅매치가 이어지며  우리 팬들이 풍성한 축구연을 만끽할 수 있게 되면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사진출처: 북경국안축구구락부   첫포는 연변 축구팬들이 가장 관...
  • 2018-03-05
  • ‘스티브 이적사태’가 드디여 종지부를 찍었다. 겨울 이적시장 페장을 앞두고 최종 행선지로 지목됐던 귀주항풍 구단과 연변부덕 구단이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스티브의 ‘중국 프로리그 선수등록 불가’ 사태는 피면하게 되였다.   사진출처: 연변부덕축구구락부 3월 1...
  • 2018-03-02
  • 단장: 김청, 감독:박태하, 코치,조종화, 문호일, 고만국, 꼴키퍼코치:김성수     2018년 갑급리그에 출전할 연변부턱축구팀이 한국 울산 전지훈련을 마치고 28일 귀국, 2월 28일 선수등록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선수명단에는 자일, 구즈믹스, 메시 등 3명의 외적용병에 왕붕, 왕맹, 채심우 등 국내인입선...
  • 2018-03-02
  • 연변축구구락부 우장룡 총경리 소식공개회서 피로 겨울잠을 끝낸 중국축구 갑급리그가 다가오는 3월 10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8개월 동안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1일, 연변축구구락부(이하 연변구단)는 연변팀 동계훈련 상황과 선수단 구성, 올시즌 목표 등 여러가지 팬들이 관심이 집중되는 문제들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주...
  • 2018-03-02
  •   2월 26일, 연변부덕구락부 위챗공식계정은 대련을급리그에서 뛰던 왕붕선수가 연변팀과 계약을 하였다고 밝혔다.   1993년 2월 28일 료녕 대련출생, 신장 185센치메터, 체중 72킬로그람인 왕붕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청해축구팀에서 U19전국운동대회에 참가, 2014년 사천 력대사팀에서 활약하다 2015년 대련...
  • 2018-02-27
  •   2월 23일, 연변부덕구락부는 위챗공식계정은 뽀르뚜갈 마프라구락부의 채심우선수가 연변팀과 계약을 하였다고 밝혔다.   1995년 1월 26일 출생, 신장 175센치메터, 체중 65킬로그람인 채심우는 미드필더로서 U23출전규정에 합당한 선수로서 연변팀의 전략향상에 큰 도움을 줄것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2018-02-26
  •   연변부덕팀의 신강 출신 공격수 애하매티 쟝 선수가 갑급리그 내몽골중우팀으로 이적했다.     22일, 연변부덕구락부와 내몽골중우 두 구락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애하매티 쟝 선수의 이적이 완성됐다고 동시에 발표했다.    1993년 1월 17일 출생, 신장 172센치메터, 체중 68킬로그람인 애...
  • 2018-02-23
  •   최근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그는 베트남 U-23(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으며, 동남아에서도 처음이라고 한다. 베트남의 열광적인 반응은 마치 한국의 2002년 월드컵 ...
  • 2018-02-20
‹처음  이전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