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팀] 홈장전 완패의 원인은 어디에?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0월17일 14시15분    조회:27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팀이 또 졌다. 홈장전마저 패하면서 올시즌 두번째로 된 3련패다. 모든 정예멤버를 투입시키고도 상대팀에 허무하게 무너지니 정말 힘빠지는 결과이다. 더군다나 안타까운것은 원정 2련패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이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더 깊어져 알고도 막지 못했고 이는 고스란히 패배로 직결된 점이다.

이번 경기전까지 천진태달팀(30점)은 슈퍼리그잔류의 마지노선을 넘지 못한만큼 잔류에 대한 간절한 열망때문에 승부욕도 연변팀보다 더 강했다.천진태달팀은 연변팀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토대로 준비를 충분히 했기때문에 경기운영능력도 연변팀보다 훨씬 훌륭했다. 그것은 경기과정에 나타난 기술통계수치만 보아도 어느 정도 알수 있다.

전반전만 해도 연변팀은 상대방의 거센 압박에 밀려 제대로 된 공격을 선보이지 못했다. 공격력을 대변하는 슛면에서 상대방은 8번(유효슛 3, 상대금지구역내 슛 3)의 슛에 1득점을 한 반면 연변팀은 5번(유효슛 2, 상대금지구역내 0)의 슛에 무득점을 기록하면서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전반전에 결과적으로 연변팀은 측면공격과 효과적인 전진패스가 살아나지 못하면서 약속된 플레이를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

후반전에 들어서 연변팀은 상대방에 대한 압박수위를 강화한데서 점차 우세한 경기를 하게 되였고 연변팀의 장점인 간결하고 효과적인 전진패스로 역습을 시도해 상대방의 뒤공간을 노린데서 후반전 55분경에 김파선수가 득점에 성공하게 되였다. 그러나 연변팀은 85분경 상대방 공격수 디야네선수의 기막힌 프리킥 한방에 허무하게 무너지면서 패하고말았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이 패하게 된 원인을 여러 면으로 분석할수 있으나 가장 중요한것은 연변팀의 허술한 수비조직력은 물론, 수비수들의 개인수비능력의 부족으로 상대방 공격수 디야네선수를 제때에 마크하지 못했기때문이라고 본다. 그외에도 수비진의 잦은 실수는 물론 상대방의 고공공격과 세트피스에 의한 공격을 제때에 차단하지 못한데서 비롯되였다고 생각한다.

이번 홈장전 패배로 연변팀은 사실상 중위권 진입이 무산되였다. 패배를 인정하고 받아들일것은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심각한것은 최근 연변팀이 객관적으로 실력이 줄어든것보다 락폭이 지나치게 크다는 점이다.

모든 종목이 그러하듯이 선수들의 심리상태와 동기부여는 객관적 기량발휘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자신감이 넘치면 강팀을 꺾기도 하고 그 반대에서는 한수 아래 팀에 덜미를 잡히기도 한다. 이런 면에서 감독진의 위기대처 능력이 다소 아쉬워진다. (필자는 연변대학 체육학원 박사)

연변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2018년 1월 1일 북경국안축구구락부에 따르면 연변팀 팀주장 지충국(8번)선수가 슈퍼리그 명문구단 북경국안팀으로 이적했다고 밝혔다. 2018시즌 그가 입을 유니폼 등번호는 6번이다.   2015년 2월, 슈퍼리그 상해신흠팀에서 1년간 있었던 지충국선수는  지금까지 연변팀에서 두 시즌 동안 맹활약을 펼폈다. 201...
  • 2018-01-02
  • [기획] 슈퍼리그 2년...연변축구가 갈길은(14) ​   ​ 나는 팀의 경제실력,선수구성 등 요인들이 이미 확정된 상황하에 의식성장을 통하여 우리축구 수준을  한층 상승 시킬수있다고 본다. ​ 리그전에서 어떤 경기는 보면서 참으로 신심이 생겼다. 이렇게만 차면은 4등 안에도 들어가겠다고 혼자 말로 한다....
  • 2017-12-21
  •   연변의 U11-12세 청소년팀들이 전국 청소년우승컵 총결승경기에서 2등의 영광을 안았다.   전호, 김성운, 장룡남 등 감독진이 지휘하는 연변U11-12세 청소년팀이 지난 12월 12일부터 17일까지 복건성 녕득시에서 펼쳐진 2017년 전국청소년축구 우승컵 총 결승경기에서 2등을 하였다.   중국축구협회와 국...
  • 2017-12-19
  • 교정축구 전국상 휩쓸어     ‘축구의 고향’ 연변에서 전국에서 선참으로 축구심판원양성쎈터를 일떠세우고 체계적인 훈련과 지도로 심판원대오양성에 남다른 심혈을 몰부은 보람으로 젊고 유능한 축구심판원들이 속속 배출되고 전국무대를 주름잡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2월 15일부터 ...
  • 2017-12-19
  •   ‘축구의 고향’ 연변에서 나간 우리 건아들이 자체 소속팀들에서 맹활약을 이어가며 우리 축구의 저력을 알리고 있어 고무적이다.   2017시즌 중국 프로리그(슈퍼리그와 갑급리그)에 출전한 조선족선수는 연변팀을 제외하고 총 15명이였다.   이들중 고준익 선수는 2017시즌 하북화하팀을 대표...
  • 2017-12-18
  • [기획] 슈퍼리그 2년...연변축구가 갈길은(13)   2016년, 경쾌한 기분으로 시작한 슈퍼리그, 그러나 올시즌 부진은 강등이라는 결과를 초래했다.   감독 책임, 전술 실책, 용병 인입 실패, 정책 탓, 자금 부족, 운영 미숙, 부상 원인, 주축선수 이적…수많은 리유들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우리 팀을 갑급...
  • 2017-12-12
  • 11일 오후, 연변훈춘북국축구구락부는 합작 파트너인 심수천창그룹과 공동으로 소식공개회를 소집, 연변북국그룹과 심수천창그룹 대표는 정식으로 업무합작계약을 체결했다. 연변훈춘북국축구구락부 김학건 총경리와 심수천창그룹 대표 진용은 이날 소식공개회를 통해 향후 합작계획을 밝히고 두 그룹간의 상호발전을...
  • 2017-12-12
  • [기획] 슈퍼리그 2년 연변축구 갈 길은(12) ​ 모든 시작에는 끝이 있다. 빨리 끝나거나 늦게 끝나거나의 구별만 있을 뿐, 리별을 고해야 하는 모든 끝은 애잔하다.  2016년3월5일, 상해홍구경기장에서 터지는 가슴을 부여잡고 기쁨의 눈물을 쏟아야 했던 그 아름다운 시작의 밤엔 솔직히 1년 8개월 뒤 동일한 곳에서...
  • 2017-12-05
  • [기획] 슈퍼리그 2년 연변축구 갈 길은(11) ​ ​ ​ 인터뷰인물: 연변주체육학교 훈련과 장연모 과장 ​                연변부덕축구구락부 청소년훈련부 최건부장 ​ 일시: 2017년 11월 21일 연변축구구락부 ​ 취재기자: 길림신문...
  • 2017-11-29
  • [기획] 슈퍼리그 2년 ..연변축구 갈 길은 (10) ​   ​ 가장 뼈안픈 점:  슈퍼리그 환경에 적응 못한 것 ​ 연변부덕축구구락부 총경리 우장룡 인터뷰 ​ 일시 :  2017년 11월 21일 오전 9시30분 ​ 장소 :  연변부덕축구구락부 총경리실 ​ 취재기자 : 길림신문 정하나 김룡 기자 ​ 슈퍼리그 2년 ...
  • 2017-11-27
‹처음  이전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