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슈퍼리그 시즌을 마치고 휴식기에 들어갔던 각 팀도 새로운 시즌 준비로 너도나도 동계전지훈련을 재개하였다. 연변부덕팀도 동계훈련차 12월11일에 해남으로 향하는데 동계훈련기간 용병 선발절차는 사람들이 가장 주목하는 관심거리이다. 연변팀은 자금력이 다른 슈퍼리그 팀보다 많이 떨어졌기에 팀의 색갈에 맞고 효률적인 선수를 찾는것이 선수 선발 취지이다. 중국축구가 점차 프로화로 나아가면서 연변팀도 많은 우수한 외적 용병들을 영입하였었고 외적 용병들도 동고동락하며 연변팀의 발전과 연변 축구문화의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주었다. 연변 프로축구 력사상 5대 외적 용병들을 함께 보기로 하자.
졸라,민주 콩고 국적의 공격수
1997년 시즌,1999-2000년 시즌,2005-2005년 시즌,2008년 시즌 6년이란 시간을 연변팀과 함께 하였는데 133번 출장하여 31개 골을 기록하면서 지금까지 가장 오랫동안 연변팀을 위해 출전한 외적 용병이다.
2008년 년말 시즌 마치고 졸라도 정식으로 은퇴하였다.은퇴후 연변팀의 감독진에 합류하였는데 2009-2012년 그는 연변팀의 코치 겸 번역직을 담당하며 계속하여 연변팀에 기여하였다.2014년 고종훈 감독이 연변팀의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았을때 졸라는 다시금 감독진에 합류하여 코치 겸 번역직을 담당하였다.그해에 연변팀은 갑급리그 최하위로 강등하였는데 선수시절부터 코치생활까지의 졸라도 연변팀 프로화과정에서의 영고성쇠를 다 함께 하였다.2015년 12월 21일에 열린 “연변축구 60년 최고인물”시상식에서 졸라는 “최고 외적 용병” 영예를 안았다.
부라기마,민주 콩고 국적의 골키퍼
1997-1999년 시즌 3개 시즌을 연변팀과 함께하였는데 총 73번 출장하였다. 장내 분위기에 대한 판단이 정확하고 동작이 민첩하여 여러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막아내며 팀의 실점을 막았다. 그때 부라기마가 골문앞에 떡하니 서있으면 연변오동팀의 성문은 철벽과도 같았다. 매체에서도 아주 높은 명가를 받았는데 1998년 “갑A리그 최우수 키퍼”영예를 안았다.
리재민, 한국 국적의 공격수
2013년 시즌 연변팀을 위해 27번 출전하였는데 18골을 기록하였다.그중 6번은 경기중 선득점이고 7번은 경기중 2골이였다.경기중 뛰여난 표현으로 그해의 갑급리그 랭킹 3위에 올랐다.그는 2015년 하태균이 연변팀에 오기전 연변팀에서 한 시즌중 득점이 제일 많은 외적 용병이다.2013년 시즌에서의 리재민의 맹활약으로 연변팀도 몇라운드를 앞두고 보급에 성공하였다.
하태균, 한국 국적의 공격수
2015년 시즌과 2016년 시즌을 연변팀과 함께 하였는데 55번 출전하여 30개의 골을 기록하였다.하태균은 2015년 년초에 한국 수원삼성팀에서 임대영입하여 연변팀에 합류하였고 2015년7월13일부터는 정식으로 영입되였다. 지난 갑급리그에서 시즌중 29번 출전하여 26개의 골을 넣으면서 연변팀이 최종 갑급리그 우승을 따낼수 있게 맹활약하였다. 그의 뛰여난 경기력으로 그해의 갑급리그 랭킹 1위를 휩쓸며 “최우수 선수” 영예를 안기도 하였다. 연변의 축구팬들은 하태균 선수를 “하신”이라는 별명도 지어주었다.
2016년 3월2일,슈퍼리그 데뷔전으로 연변팀은 상해신화팀을 상대로 상해에서 원정경기를 치르게 되였다.경기중 하태균은 연변팀의 첫 슈퍼리그 골을 성사시켰는데 이는 15년만에 연변팀이 중국 축구계의 정상리그에서 치르는 경기중의 득점이라 의미가 컸다.2016년 시즌이 끝난뒤 하태균은 계약만료되는데 그가 어느 구단,어느 도시로 가든 그의 이름은 항상 연변축구력사에 기록될것이다.
스티브,감비아 국적의 공격수
2015년 시즌부터 지금까지 연변팀 소속 선수로 52번 출전하여 25개 골을 기록하였다.나이가 어리고 기본공이 탄탄하기에 무한한 발전성을 보인다.라운드위에서 령민하고 민첩한 몸놀림으로 돌파를 시도하면서 상대의 수비에 압력을 가하는데 득점후 열정적인 세리머니가 인상적인데 그는 “감비아의 호날드”로 불리울만큼 감비아에서도 유명한 축구스타이다.하태균선수처럼 먼저 임대 영입으로부터 정식 영입절차를 통해 연변팀에 합류하였는데 앞으로 더욱 멋진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이다.
그밖에 루두라,쿠리발리,차얼든처럼 낮은 이적비용으로 연변팀에 합류한 선수들도, 윤빛가람처럼 아세아 정상의 경기수준을 선보였던 외적 용병들도 그들 모두 연변팀에서 함께 동고동락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모든 선수들은 연변 축구팬들의 기억속에 오래동안 간직되여 있을것이다.
중앙인민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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