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습경기 요청 쇄도…K리그에 부는 ‘연변 바람’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2월16일 10시01분    조회:47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울산현대와 중국 슈퍼리그(1부) 연변 푸더가 1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업무협약식을 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협업을 약속했다. 울산 김도훈 감독, 김광국 단장, 연변 우장룡 총경리, 박태하 감독(왼쪽부터). 울산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중국 슈퍼리그서 생존하자 인지도 상승 
울산과 MOU…국내기업 스폰서도 든든 

격세지감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중국의 동포 클럽’이라는 사실 외에는 그리 잘 알려지지 않았다. 정보도 거의 없었고, 접할 기회도 적었다.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 처지가 확연히 달라졌다. 중국 슈퍼리그(1부) 연변 푸더의 요즘 모습이다.

2014년 12월 박태하(49)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을 때만 해도 반응은 미지근했다. 그저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를 지냈던 축구인 한 명이 해외로 떠났다는 정도였다. 그러나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갑(甲·2부)리그를 벗어난 데 이어 지구촌 특급 스타들이 천문학적인 몸값을 찍으며 속속 몰려드는 슈퍼리그에서도 당당히 생존하자, 주변의 시선이 180도 바뀌었다. 인지도에선 어지간한 슈퍼리그 상위권 팀들이 부럽지 않을 정도다.


대표적 사례가 있다. 끊임없이 쇄도하는 연습경기 요청이다. 박 감독이 취임한 뒤 연변이 거제도에 처음 동계훈련캠프를 차렸을 때만 해도 대부분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여기저기서 손짓을 해온다. 2017시즌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해외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K리그 구단들은 연변과 연습경기를 치르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한정된 훈련 일정 때문에 모든 제안을 받아들일 수는 없어 오히려 아쉬울 따름이다. 

날씨가 썩 좋지는 않아도 박 감독과 연변 선수단이 한국의 남부지방을 꾸준히 찾는 이유는 비교적 수월하게 많은 연습경기를 치를 수 있기 때문이다. 14일에도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울산현대와 친선경기를 펼쳤다. 그것도 일반 훈련장이 아닌, 울산의 안방 문수축구경기장에서였다.

이뿐이 아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연변은 울산과 ▲선수단 전력강화 ▲유소년 육성 ▲공동후원사 유치 등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했다. 오프시즌을 이용해 챌린지(2부리그) 대전 시티즌과 공식 평가전이 포함된 정기 교류를 진행해온 연변은 이제 울산과도 깊은 인연을 맺게 됐다. 

스폰서도 붙었다. 최근에는 중국에 진출한 국내기업의 후원을 받기로 했다. 돈이 계속 흐르고 관심이 많은 곳에 투자가 이뤄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연변-울산전 현장을 찾은 한 국내 축구인은 “‘연변 바람’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적어도 지금의 연변은 우리와 먼 팀이 아니다. ‘박태하 효과’가 그저 단순히 중국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 끝내 올것이 왔다.  리그강등 후보 3파전이 본격 시작된것이다. ​ 연변부덕은 8월 9일 오후 4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슈퍼리그 제21라운드에서 천진태달을 상대로 복수혈전에 나선다. 2승 4무 14패 승점 10점으로 16위에 있는 연변부덕과 한껨 적게 치른 천진태달팀은 3승 6무 10패 승점 15점으로...
  • 2017-08-09
  •  연변부덕팀이 8월 9일 오후 4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슈퍼리그 제21라운드에서 천진태달을 상대로 복수혈전에 나선다. 8일 오후 있은 경기전 기자회견에서 연변부덕팀 박태하감독과 스티브선수가 참가하였다. ​ 박태하감독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원정경기 하고나서 체력적으로 피곤하겠지만 상대도 만...
  • 2017-08-09
  •        8월 5일 저녁 진황도올림픽체육중심체육장에서 열린 중국축구슈퍼리그제20륜경기에서 하북화하팀에 3대0으로 져 또한번 팸들에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하북화하팀은 7월달에 들어서서 1무5패의 성적으로 성적이 곤두박질치고있는 상황이다.특히 년초 아시아챔피언스리...
  • 2017-08-06
  • 경기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선수들이 강팀을 상대로 이기려는 의지는 보였다. 하지만 결국 실력차이였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승패를 떠나 팬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일 것을 선수들에게 요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천진권건팀 칸나바로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예상했던...
  • 2017-07-31
  •   [풋볼리스트=연길(중국)] 류청 기자= 파울리뉴에 이어 파투가 중국에서 100%를 향해 치닫고 있다.   파투는 29일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체육장에서 한 ‘2017 중국슈퍼리그(CSL)’ 19라운드 연변푸더 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다. 파투는 전반과 후반 각각 1골씩 넣었다. 전반에는 오른발 후반...
  • 2017-07-31
  • 7월 29일 오후 연길인민경기장에서 진행된 2017중국축구슈퍼리그제19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천진권건팀에 0대2로 패해 리그잔류의 희망이 점점 적이지고있다.      3련패를 당한 연변팀은 이미 벼랑끝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특히 저번 라운드경기에서 수비선의 문제가 여실히 드러나 올해는 진짜 수...
  • 2017-07-30
  • 올 시즌 총 18경기에서 3련패만 이미 세번을 반복하며 깊은 패배의식에 빠져있는 연변팀이 홈장에서 슈퍼리그 “신흥 강호” 천진권건팀(이하 권건팀)을 만나 벼랑 끝 ‘배수일전’ ...
  • 2017-07-27
  • 광주부력 VS 연변부덕 경기후 기자회견   박태하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실점했다”   경기후 있은 감독 기자회견에서 연변팀 박태하 감독은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이지만 받아들여야만 한다. 첫 꼴 실점 뒤 빠른 시간내에 득점했다. 하지만 그후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또 한번 실점을 했다. 구즈...
  • 2017-07-24
  •    7월 23일 저녁 ,광주시 월수산체육장에서 펼쳐진 2017중국축구슈퍼리그제18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수비진의 전체적인 저급적인 표현을 거듭하며 광주부력팀에 2대6으로 올시즌이래 제일 큰 참패를 당했다.      광주부력팀은 현재 리그에서 금방3련패를 경험해 컨디션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
  • 2017-07-24
  •  연변부덕팀은 15일 오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열린 2017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17라운드에서 상해상항팀(리그 2위)에 1:3으로 패했다. ​제17라운드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천진태달 1-1 강소소녕 ​연변부덕 1-3 상해상항 ​북경국안 2-0 귀주지성 ​광주항대 2-1 산동로능 ​하북화하 1-2 중경력범 ​료녕개신 1-...
  • 2017-07-19
‹처음  이전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