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역은 졌다, 그러나 전쟁은 이기고 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11일 10시37분    조회:34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정하나시선] 전역은 졌다, 그러나 전쟁은 이기고 있다
 
 

4월 9일 천진원정에서 불운의 한꼴로 패하는 연변팀을 보면서 생각했다- 전역은 졌지만,  그러나 전쟁은 이기고 있다!
 
결과에서 졌지만 내용에서는 우세였다.  연변팀은 아픈 3련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팀의 흐름을 보면 분명 바닥을 치고올라오는 상승주다.  
 
상대는 승격팀이지만 세계적명장 카나바로가 사령탑을 잡고 무려 7억원을 투입해 원 브라질 국대출신 공격수들과 중국 국대팀 공격진들로  무장한 신흥 호화군단이다. 앞선 경기서 까다로운 하남팀까지 잡고 상승세를 타고있던 차였다. 
 
그러나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박태하감독은 경기후 고백처럼 대담히 “전방압박을 주문”했고 결국 통했다.  연변팀은 볼 간수시에는 높게 치고 올라오고 전방부터 압박하면서 많은 득점기회들을 만들었다.  
 
카나바로감독에게 인상깊다고 칭찬받은 지충국은 “오늘 우리가 잘 찼다고 생각한다. 감독님은 상대팀에 큰 압력을 주라고 포치, . 전반전 아주 많은 기회가 있었으나 잡지 못했다"고 탄식했다. 
 
이날 연변팀은 지난시즌 상승기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스티브가 최전방을 부지런히 휘젓고 김파가  날기 시작하고  만능 배육문은 경기를 읽은 노련미를 잘 보여주었다. 확실한  수비는 물로 가담가담 우측 공격가담으로 수차 날선 크로스가 일품, 우측을 지킬 적임자임을 보여주었다.
 
특히 공격차원에서 보면 윤빛가람의  있고없고에 따라  다른 팀이 된다는걸 잘 보여주었다. 여유속에 숨은 날카로움과  중원의 절주장악, 치명적인 침투패스는 왜 팬들이 그를  사무치게 그리워했는지를 보여준다.  오늘 경기의 최우수선수로 손색없는  가람이는  커디션만 좋으면 고정선발이 점쳐진다. 
 
 
실점은 이외의 참사였다. 천진팀은 기회아닌 기회에 횡재를 한것이다. 실수가 승부를 갈랐다(박감독말).   당시 전의농은 오영춘이 넘어지기전에 박스안으로 패스를 했고 갑자기 쥐가 오른 오영춘은 쓰러지면서 공을 받을수 없었다.  어느 선수를 원망할 일이 아니다. 
 
사실 이 이외의 원인을 파보면 우리진세가 올라갔다가 역습을 당할때  제때에 수비위치에 들어오지 못하면서 이날  3:3 아찔한 상황을 만들때가 수차 있었다. 앞으로 공수전환의 도(度) 장악이 숙제다. 
 
이날 박감독의 교체카드가 경기후에도 내내 화제가 되였다.  박감독이 두 용병을 대기시켜 경기상황을 보고 선택한다는  림기응변술은 기막힌 아이디어였지만,  니콜라보다 김승대를 올려 확실하게 마지막 한방을 끝낸더면 하는 아쉬움이 너무 남는다.  전반전  국내파로 무어진 수비진이 기대이상으로 탄탄했는데 결과적으로 니콜라 카드가 득보다 실이 많은 느낌이다.  
 
한편 연변팀이 유일하게 4껨에 한꼴도 꼴맛을 못본것이 실상이다. 스리백전술로 공격시 치고올라와 떄리는 진세는 좋은데  김승대와 스티브는 역습형 공격수,  이 경우 전직 득점수(正牌中锋)가 없는 한계도 보여주고 있다. 물론 현재 유럽강호들도 무톱 전술을 쓰는 경우가 많다. 
 
꼴은 결국 창호지 한장차이다. 일단 한방 터지면 달라진다.  김파가 스티브나 승대의  꼴이 조만간에 터진다. 
 
벌써 강급위기는 호들갑이다. 아직 출발선이다. 11위 상해신화(4점)까지도 한껨 차다.  5위 광주항대(7점)까지도 두경기 차다. 한두경기로 순위가 후다닥이다. 
 
몇경기보다 긴 시즌 팀의 흐름이 중요하다.  박감독이 “선수들에게 경기장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강조했고 그러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는가 생각한다”고 한 배포유한 심경은 이때문이다. 
 
운도 축구의 한부분이다. 이제 두경기째 불운도 사라지고 연변팀에 곧 행운이 올것같은 예감이다. 다음 화북화하전부터… 
 
길림신문 축구론평원 정하나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체단주보》피로: 연변팀 올해 갑급팀에 보충될것 연변팀이 축구협회 유관규정을 위반해 올해 갑급팀 자격을 취소당한 섬서오주팀(광동일지천팀)을 대신하여 갑급팀 경기에 참가할수 있다는 소식이 국내 유력매체 의 보도를 통해 발표되면서 연변팀 팬들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체단주보 기자의 북...
  • 2015-01-20
  • 섬서오주(원 광동일지천)팀의 갑급리그참전권이 취소되면서 연변팀의 갑급참전권 회복가능성이 있게 됐다. 16일, 중국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 갑급리그 각 구락부의 로임, 상금 지불확인표를 공시했다. 갑급권의 16개 구단중 14개 구단은 확인표를 바쳤으나 광동일지천과 이미 강등한 성도천성팀이 이를 바치지...
  • 2015-01-19
  •     -2015년전국청소년U15축구선수권경기(B조)에서 4패 1월 9일부터 광서오주국가훈련체육기지에서 펼쳐지고있는 2015년전국청소년U15축구선수권경기(B조)에서 연변주체육운동학교 U15팀(이하 연변U15팀)은 13일까지 4전 4패를 기록, 실전에서의 한계를 드러내며 혹심한 성장통을 겪고있다.   1월 9일 북경...
  • 2015-01-16
  • 1월 9일, 재차 "다이어트"를 진행한 연변장백산천양천축구팀은 해남성 해구에서 운남성 곤명으로 훈련장소를 옮겨 제2단계의 동계훈련에 들어갔다. 작년 12월 중순부터 연변축구팀은 한국적 감독 박태하의 인솔하에 해구 계림양가득축구훈련기지에서 제1단계의 동계훈련을 시작했다. 3주간의 첫 동계훈련을 거쳐 연변축구팀...
  • 2015-01-15
  •     연변주체육국에 따르면 2015년은  연변축구팀의 제일 중요한 한해로서 목표는 오직 하나 중국축구 갑급리그 진출이다. 1982년에 연변체육관 관장, 1992년 연변체육복권관리센터 주임을 맡았던 박성웅주임이  2015년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 총경리로 겸직 임명되였다. 길림신문 김룡기자
  • 2015-01-14
  •     -연변축구운동관리중심 리동철주임을 만나     편집자의 말: 지난해 갑급리그에서의 강급 진통을 겪으며 재기를 다짐하고있는 연변구단, 구단으로서의 가장 큰 고민이라면 후비력 양성이다. 이는 연변구단뿐만 아니라 대부분 구단들이 겪고있는 고민이겠지만 조만간 부활을 약속하고 재기를 다짐하...
  • 2015-01-14
  • 연변빙상운동이 륙속 희소식을 알리면서 재기에 희망을 보이고있다. 11일 오후, 연변빙상운동종목 방세찬수석코치가 장춘으로부터 전해온데 의하면 연변의 속도스케트선수 석효선이 10일 오전 길림성 빙상운동쎈터에서 펼쳐진 국제빙상련맹 속도스케트청년월드컵 아시아지역경기 녀자 1000메터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 2015-01-12
  • 연변축구대표인물 고종훈의 아들, 중국국가청년팀,중국국가올림픽팀의 중앙수비수 고준익이 일본j리그(2부리그)  후꾸오까(福冈黄蜂)에 이적했다. 계약은 3년이다. 전 일본국가대표팀 선수였던 이하라감독이 지휘하는 후꾸오까팀은 2년전 j리그(1부리그)에서 강등한 팀이다. 1995년 8월 21일생인 고준익은 2005년부터...
  • 2015-01-09
  • 박태하감독이 이끄는 연변장백산팀이 해남성 해구 모래톱에서 새해시즌 갑급리그 진출목표를 위해 강훈련을 하고있다.1월 10일좌우 연변팀은 해구 훈련기지에서 곤명으로 옮겨 제2단계 동계훈련을 하게 된다. 길림신문  
  • 2015-01-06
  • 1월 2일 저녁 해남 해구축구훈련기지에서 동계훈련을 하고있는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이 해남성 아마추어 우승팀인 징매뢰정팀과의 교학경기에서 박만철선수의 꼴에 힘입어 1대0으로 전승하였다. 박태하감독은 지난해 12월 29일 9명의 선수를 탈락시킨후 첫 경기로 선발로 꼴키퍼에 윤광, 중앙수비에 한광화와 최민을 ...
  • 2015-01-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