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화룡국제하프마라톤대회 성황리에- 1만 485명 출전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9월11일 10시41분    조회:32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17 제1자동차·화룡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9일 화룡시에서 성황리에 펼쳐진 가운데 중국, 오스트랄리아, 독일, 이딸리아, 프랑스, 케니아, 에티오피아 등 18개 나라와 지역에서 온 1만 485명의 직업마라톤선수와 아마추어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오전 8시, 출발신호 총소리와 함께 화룡시인민체육쎈터를 출발한 만여명의 선수들은 종점을 향한 자아도전을 시작했다. 대회는 하프마라톤, 10킬로메터 건강 마라톤, 5킬로메터 미니 마라톤, 5킬로메터 친자 마라톤 등 4개 종목으로 나뉘여 진행했는데 985명의 선수가 하프마라톤에 참가했다. 많은 화룡시의 시민들도 현장에 나와 ‘집 앞에서’ 열리는 국제대회를 구경하고 선수들에게 응원을 해주기도 했다. 아름다운 장백산 기슭에 자리잡은 두만강과 해란강의 발원지인 화룡시의 공기는 맑았고 도로는 평탄했다. 마라톤도로연선을 둘러싼 푸르른 산과 싱그러운 들꽃들 그리고 응원을 해주는 시민들로 많은 선수들은 경기가 일종의 향수로 되였다고 입을 모았다.
 
1시간을 조금 넘으니 종점을 향하는 전업선수들의 질주가 시작됐다. 불꽃 튕기는 대결 결과 에티오피아 선수 예그자오 바예리가 선수가 1시간 4분 13초의 성적으로 남자 하프마라톤 우승을, 에티오피아 선수 더라 레이크레스 선수가 1시간 17분 45초의 성적으로 녀자 하프마라톤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하프마라톤을 우승한 예그자오 바예리가 선수는 “처음 마라톤경기에 참가하는데 행운스럽게 우승을 따냈어요. 오늘 달리는 과정은 아주 즐거웠어요. 도로상황도 좋았고 공기도 맑아서 달리기가 아주 편안한 환경이였어요. 래년에도 또 참가하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중국륙상협회와 길림성체육국에서 주최하고 길림성체육국 륙상및자전거관리쎈터, 주체육국, 화룡시인민정부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 화룡시의 많은 관심과 전격적인 지지를 받았는데 529명의 자원봉사자, 1152명의 경찰, 107명의 의료일군, 150명의 심판원이 현장에서 봉사했다. 이외 대회에서 전통복장을 차려입은 화룡시민들이 상모춤공연과 조선족무용을 선보였는데 민족특색이 넘쳐나는 공연이 중앙텔레비죤방송 스포츠채널에 생중계 되며 화룡시의 지역 특색과 민속 풍정을 전국 각지에 널리 알렸다.
 
성민족사무위원회 김명철 부주임, 주정부 박학수 부주장, 국가체육총국 륙상운동관리쎈터 마라톤판공실 고산 기술대표, 길림성체육국 륙상및자전거관리쎈터 동옥평 주임, 중국제1자동차집단 판공실 리원자 부주임 등이 개막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주최측에 료해한 데 의하면 화룡국제하프마라톤대회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5차례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중국륙상협회로부터 ‘마라톤 은상 경기’라는 칭호를 수여받았으며 현재 마라톤대회는 화룡시의 도시 명함장으로 되였고 ‘세계가 화룡시를 알게 되고 화룡시를 세계에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글·사진 심연 윤금희 기자
연변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지난 11일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단 제4대 회장 선거가 길림성 연길시에서 있었다.   선거에는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단 산하 전국 각지 33개 분회 회장들과 회장단 상무부회장, 비서장을 비롯하여 도합 38명이 참석, 류상룡 등 4명 후보를 놓고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선거를 진행했는데 최종 류상룡씨가 26표...
  • 2019-02-18
  • 연변팀 돕기 후원금 마련 모금활동 상해에서 개시   지난 2년간 부덕그룹의 자금 조달에 문제가 생기며 올해 들어와서 살림살이가 극도로 악화된 연변축구팀이 선수를 팔아 자금을 마련한다는 소식이 상해조선족사회에 알려지면서 많은 조선족들의 관심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2월 10일부터 연변체육발전기금회 상해...
  • 2019-02-13
  • 왼쪽으로부터 백영일, 김덕화, 량동파, 당창선수.   2019 시즌을 맞는 연변팀이 야심찬 인재영입 작전을 펼쳤다.  4명의 대학출신 젊은피가 ‘황선홍’호에  입단하면서 오래전의 지충국, 한광휘에 이어 교정파 선수들이 한꺼번에 대거 연변팀에 입단했다.  그중 량동파, 백영일, 김덕화&nb...
  • 2019-02-11
  •   연변팀의 주력선수로 활약했던 ‘토종고추’ 김파선수가 슈퍼리그 광주부력팀으로 이적했다. 계약은 5년.   1993년 1월 20일 화룡 서성에서 태여난 김파는 5살 때 부모님 따라 룡정시로 이사하면서 룡정실험소학교를 다니게 되였다. 어려서부터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온 김파는 2005년부터 연변체육운...
  • 2019-02-06
  •        2019 교육부 교정축구 U12녀자국가팀 주장 김효진학생   (흑룡강신문=하얼빈) 박형군 특약기자, 김길수= 황금돼지해를 맞이하는 2019년 1월, 광동성 매현의 부력축구학교(富力足校) 축구장에서는 4년간(2015-2018년)전국청소년 교정축구 최우수진영에 선출된 선수들이 제1기 교정축구국가대표...
  • 2019-02-02
  • 지난 1월 26일, 설맞이 연변 '회장컵'조선족장기대회가 연길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연길시 신흥가두 민창사회구역과 연변조선족장기협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변3부락조선족장기구락부, 연길시석양홍장기구락부의 후원으로 진행되였다.   도문,훈춘,룡정,안도,화룡 등 5개 현시와 연변3부락,연...
  • 2019-01-29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김민재가 16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알냐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추가골을 성공시킨 후 손흥민, 황인범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9.1.16/뉴스1 많은 이들이 손흥민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것...
  • 2019-01-17
  •   중국 수퍼리그에 진출하자마자 도전을 멈추게 된 최강희 감독. [뉴스1]    중국 프로축구 수퍼리그에서 야심찬 도전에 나서려던 ‘최강희호’가 출항도 하기 전에 좌초하는 비운을 맞이했다. 소속팀 톈진 텐하이(구 톈진 취안젠)가 최강희(60) 감독의 해임을 전격 결정하고 이를 통보했다.&nbs...
  • 2019-01-17
  •    중국팀이 아세안컵 2차전에서 필리핀을 완승하면서 한국팀과 나란히 16강에 진출, 이로써 두팀의 부담없는 경기가 될 중한전에 연변삼총사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민족더비’가 진행될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4-3-3 진영에 재미를 본 리피감독은 징계가 풀린 정지(38세 郑...
  • 2019-01-14
  •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황선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연변부덕이 세금 체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은 만나지 않은 확률이 큰 것으로 보인다.   중국 축구전문지 ‘축구보’는 9일 “연변부덕이 세금 2억 4천만 위안(약 390억 원)을 연체했다”라며 지방 세무당국...
  • 2019-01-10
‹처음  이전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