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팀 ‘태산’ 정복 가능?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9월15일 11시25분    조회:62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남은 매 경기가 ‘사활전’인 연변팀이 원정에서 강적을 만났다. 지금까지 리그 우승 4회, 준우승 2회, 축구협회컵 우승 5회 등 굵직한 성적을 남겼던 전통 강호 산동로능팀이다. 16일 저녁 7시 35분, 연변팀은 제남올림픽체육경기장에서 로능팀과 슈퍼리그 제25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치게 된다.
 
생방송 사이트와 방송사

PPTV: http://csl.pptv.com/ 

연변TV 종합채널

 

★쌍방의 전적

1994년 갑A리그 시절부터 시작해 지난 5월 올시즌 첫 대결까지 연변팀은 대 로능팀과 총 19경기(축구협회컵 경기도 포함)에서 4승 5무 10패를 기록했다. 연변팀은 홈에서 3승 3무 5패를 기록한 반면 원정에서 단 1승 2무 5패를 거두며 로능팀에 전적상 밀린 셈이다. 쌍방의 전적으로만 봤을 때 이날 대결에서 로능팀이 절대적 우세를 가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쌍방의 근황

연변팀은 최근 3경기에서 1승 2무를 거두며 분위기를 다소 추스렸다. 비록 아직도 순위 밑바닥에 있지만 현재 14위 료녕개신팀(17점)과의 점수 차이를 이미 2점까지 줄였다. 힘들지만 연변팀이 올시즌 잔류의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는 판단이다.
 

지난 시즌의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 난 로능팀은 올시즌 광주항대, 북경국안, 광주부력, 상해상항 등 최강팀들과의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렸고 지금까지 23경기에서 11승 7무 5패 40점으로 순위 5위에 머물러 있다. 1라운드를 적게 치른 상황에서 현재 순위 3위인 하북화하팀과 단 2점 차이인 로능팀은 래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를 위해 대 연변팀과의 홈장 경기에서 무조건 승전을 다짐하고 있다.
 

★외적용병 대결

슈퍼리그 2차 이적시장에서 연변팀은 황일수와 라마 두 선수를 영입했다. 팬들은 이 두 선수가 연변팀의 ‘구세주’가 돼줄 것을 기대했지만 효과가 좋지 못했다. ‘스티브 + 황일수’ 공격조합은 아직까지 ‘화학반응’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고 라마 선수가 보였던 경기력은 많은 팬들이 눈살을 찌프리게 만들었다. 지난 원정경기에서 해트트릭에 성공한 스티브 선수는 연변팀에 합류해 세번째 시즌, 지금까지 11꼴 득점하며 완전히 컨디션 폭발을 이뤘으나 전방에서 지원이 없어 고군분전하는 모습이 많았다.

타르델리, 펠레, 시세 등 세계급 용병들로 이루어진 로능팀 공격진은 공격 루트가 다양하고 절대적 신장 우세를 가지고 있다. 타르델리 선수는 지금까지 총 11꼴을 득점했고 시세 선수도 9꼴을 득점했다. 펠레 선수도 지난 5경기에서 4꼴을 득점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용병선수 구성을 보면 연변팀에 비해 몸값이 훨씬 높은 로능팀이다. 마가트 감독의 두터운 자원에 비해‘풍찬로숙’의 박태하 감독이 꺼내들 수 있는 카드는 많지 않다. 가장 합리한 전술적 배치로 실력 차이를 축소해야만 된다.
 

★전술적 특점

연변팀에 있어서 로능팀은 항상 넘기 힘든‘산’이였다. 우선 슈퍼리그에서 가장 좋은 신체 소질을 가진 로능팀에 비해 연변팀은 신장에서 많이 밀리는 편이다.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 중앙수비 구즈믹스 선수의 활약이 중요한 역할을 할것이다. 반면 로능팀의 수비를 살펴보면 위치 선정은 좋으나 몸놀림이 비교적 늦다. 연변팀이 스피드가 우세인 스티브와 황일수 두 선수의 조합으로 공격진을 만들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연변일보 리병천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량승무 회장 대회 표창장 받아     심양시조선족체육협회가 설립후 련속 첩보를 올려 화제다.    협회가 지난 10월말 서둘러 구성한 축구팀은 일전에 있은 전국조선족축구대회에서 2등을 따낸 데 이어 세계 한민족축구대회에서 3등의 영광을 안았고 이번에는 한국 전국 직장인축구대회에서 공동3위를 ...
  • 2017-11-24
  • 올시즌, 순수 축구와 가장 긴 순 경기시간을 보여준 연변팀이 강등되였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적지 않은 국내 언론들이 연변팀 래년 시즌의 슈퍼리그 진출에 대해 어두운 전망을 내놓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연변구단이 합리한 경영을 보인다면 적은 자본으로 슈퍼리그 진출 목표를 실현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
  • 2017-11-24
  •     (흑룡강신문=하얼빈)류설화 연변특파원=‘연변팀 현황분석 및 향후 전망관련 간담회’가 21일 연변일보사에서 펼쳐졌다. ‘연변축구, 시련딛고 새로운 도약을’주제로 한 간담회는 연변축구팬협회, 연변일보사, 연변인민방송국에서 공동 주최했다.   원주당위선전부 채영춘부부장, 원...
  • 2017-11-22
  • 특별기획: 슈퍼리그 2년…연변축구가 갈길은(4) 연길 팔도장기(필명) 연변축구 해부해본다. 참으로 신기루와도 같았던 슈퍼리그 2년이였다. 과거 한동안 갑급리그에서도 중하위권에 머물며 항상 생존을 걱정해야 했던 연변팀의 슈퍼리그 진출 2년은 예상밖의 행운이였다. 마냥 꿈같이 달콤했었다. 그런데 이제 아쉽게...
  • 2017-11-15
  • 특별기획 ; 슈퍼리그 2년 ..연변축구가 갈길은 (3) ​                                                                       &nb...
  • 2017-11-15
  • 훈춘시정부에 선수단 싸인 유니폼을 증정하고 있는 김학건(오른쪽) 2018중국프로축구 을급리그 진출권을 거머쥐며 구락부 창립 8개월 만에 연변의 두번째 프로구단으로 성장한 연변북국축구구락부가 13일, 연변빈관에서 성대한 경축파티를 열고 ‘기적의 사나이’들을 표창하며 승리의 희열을 만긱했다. ​연변북...
  • 2017-11-15
  • 특별기획 ; 슈퍼리그 2년 ..연변축구가 갈길은 (2)      가열처절한 슈퍼리그 2년이 꿈같이 결속되였다.  지난 2016년 2017년 슈퍼리그 두 시즌동안 연변부덕팀이 연변축구발전에 가져다준 득실과 경험교훈 그리고 우리 사회에 던져준 메시지는 무엇인가?  해내외에 있는 길림신문 촌철논객들이 ...
  • 2017-11-14
  • 기록으로 보는 올시즌 연변팀 비록 2년이란 짧은 시간을 슈퍼리그에 머물다 떠나지만,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은 돈냄새 자욱한 중국슈퍼리그에 때묻지 않은 축구의 초심과 큰 울림과 진한 감동을 남겼다. 우선 수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강등이라는 결과를 떠나서 선수 개인적으로도, 팀 전체적으로도 자랑스러운 기...
  • 2017-11-13
  •  연변부덕축구팀 선수들 휴식기에 들어간 11월 8일 연변부덕축구락부 김파, 김성준 선수는 연변부덕축구구락부공작일군, 길림한정인삼유한회사 임직원들과 함께 도문시체육학교를 방문하였다. ​ 연변부덕축구구락부와 길림한정유한회사의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축구사랑과 연변축구발전을 추진하기 위...
  • 2017-11-09
  •       연변팀의 주장 지충국 선수가 슈퍼리그 명문구단 북경국안팀으로 곧 이적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연변팀 ‘전술의 핵’으로서 연변 프로축구의 발전에 마멸할 수 없는 공훈을 세운 지충국 선수가 조만간 북경국안팀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료해에 따르면 4일, ...
  • 2017-11-08
‹처음  이전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