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팀팬들 '잘할수록 오히려 가슴 아프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0월18일 08시55분    조회:29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원제목: 延边不会就刘健争议进球上诉 球迷:裁判有底线么?

0102b891399eda8798ede19e19737acb_1508215
 

치렬했던 연변부덕팀과 광주항대팀의 경기장면​/사진 김룡기자

광주의 천하체육장에서 슈퍼리그의 맹주격인 공주항대팀을  허둥지둥 꼴불견이 되도록 핍박한 연변부덕팀은 어찌보면 강급권에서 잔류를 위해 허덕이는 축구팀이라고는 보기 힘들다. “이처럼 긍정적에너지가 넘치는 축구팀이 강급된다면 그야말로 중국슈퍼리그무대의 손실이다.” 외계에서 연변팀에 대한 찬사가 어떻든간에 연변축구가 슈퍼리그무대에서 안녕히를 부를 날도 진짜 그리 멀지 않은 것 같다.


골라인에 배치된 심판, 심판에게 마지노선이 있었나?

광주항대팀과 연변부덕팀사이의 경기는 그야말로 본시즌 가장 정채로운 경기였다고 해도 좋을것이다. 만약 쟁의가 있는 류건의 핸들링이 아니였다면 그번 경기는 매우 완벽하다고 말할수도 있을것이다.

류건선수가 보충경기시간에 핸들링으로 승부를 결정하는 추가골을 뽑은후 연변부덕팀의 박태하감독은 분노했다. 박감독은 몇번이나 경기장에 뛰여들어 심판과 시비를 캐려 했으며 심판의 벌칙을 받아 관람대에 올랐음에도 자리를 뜨려하지 않았다. 그것은 이번 경기의 1점이 연변축구의 운명을 결정할수도 있는 매우 중요한 점수였기때문이였다.

“심판은 쇼를 하는것인가?” “이건 대놓고 점수를 강탈하는 것이다” 실패를 달가워하지 않은 연변팀의 축구선수들은 심판과 판정결과에 불복하며 불만을 토로했다.

가장 분노한 것은 연변팀 축구팬들이였다.
 “골라인에 심판이 있었지만 심판들에게 마지노선이 있었는지 묻고싶다!”  연변의 여러 축구팬조직들에서는 경기후 일치하게 목소리를 높여 중국축구협회에 압력을 가했다.

시합 이튿날 한 축구팬조직에서는 연변팀의 홈장에 가서 항의시위를 하려고 계획했으나 공안기관의 권고로 돌아가면서 “이번 일은 이것으로 끝날수 없다. 다음주 홈장에서 두고보자.” 라는 말을 남겼다.

구락부 고위층 “상소하지 않을것이다”

경기후 연변축구 고위층은 이상하리만치 랭정을 취했다. “우리는 상소하지 않을것이다. 어떻게 상소하든 경기결과는 변하지 않을것이기때문이다.” 구락부 고위층은 축구팬들과 외계의 여론에 머리가 뜨거워지지 않았다. 필경 연변팀은 아직 철저하게 희망을 잃었다고 볼수 없기때문이다.


 “이번 경기에서 우리는 경기를 졌을뿐만아니라 다음 경기에 감독이 벌칙으로 현장에서 지휘할수 없게 되였다. 이런 시점에서 만약 상소한다면 설상가상이 될뿐이다.”연변축구팀 코치의 말이다.

뒤늦게 물오른 경기력


연변팀이 항대팀의 홈장에서 전반전 10분쯤 되여 한꼴로 뒤졌을때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은 연변팀이 십중팔구 경기에서 패배할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뜻밖에 연변팀이 한꼴 뒤진후 경기를 매우 과단성있게 치르면서 후반전이 시작되자 한동안 압도적으로 항대팀에 대한 밀물공세를 들이대기도 했다. 그러면서 스티브선수가 련속 두꼴을 뽑아 항대팀을 앞서 나갔다.

항대팀이 다시 연변팀을 앞서나갈 때 또 스티브선수가 나서서 거의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슛을 날려 동점꼴을 뽑았다. 만약 최후의 시각에 나타난 심판의 오판이 아니였더면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을것이다.

이번 경기에서 항대팀에 패배하기전에 연변팀은 이미 3라운드 련속 불패의 기록을 남겼는바 이는 연변팀이 올 시즌에서 보여준 최장 불패기록으로 된다. 더욱 중요한 것은 팀이 이 몇개 라운드의 경기중 보여준 투지와 단결, 작전능력인데 전반단계 시합들에서는 볼수 없었던것들이였다.

 

연변팀의 최근간의 뛰여난 표현을 보고 어떤 축구팬들은 “연변팀의 경기상태가 너무 늦게 물올랐다”면서 “연변팀이 현재 잘 싸울수록 보는 일이 가슴 아프다, 언녕 이런 기세로 싸웠더라면 강급권에서 헤매지는 않았을것”이라고 개탄해 마지 않았다.

확실히 전반 단계 시즌에서 연변팀은 빚진 것이 너무 많았다. 선수들의 실수가 빈번했고 자책골과 수비에서의 구멍 및 여러가지 저급적인 실수들이 주술마냥 선수들을 괴롭혔다. 심지어 박태하감독의 권위도 어느 정도 동요되기까지 했다.

한청송, 강홍권, 지문일, 강위붕, 전의농 등 여러명 선수들이 선후로 교체되기도 했다. 여기에 구락부의 여러가지 대책강구로 연변팀은 점차 반전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연변축구팀의 각종 데이터들과 경기장에서 보여준 긍적적에네르기들은 연변팀이 슈퍼리그무대에 당당히 부합되는 팀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번 경기의 실패로 연변팀의 잔류는 매우 어려워졌다.” 항대팀에 패배한후 연변축구권내에서는 일치하게 연변팀의 잔류를 비관하는 목소리들이 흘러 나오고있다.

연변팀 누가 남아있을것인가?

이번에 연변팀의 외적용병 스티브선수는 또 한차례 해트트릭을 터뜨렸다. 전번에는 북경의 로동자체육관에서 터뜨린바 있다. 광주항대팀의 천하체육장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린 원정경기팀의 선수는 스티브선수가 첫사람이다.

 “나는 연변을 떠나고 싶지 않다. 나는 연변에서 뽈을 찰것이다.” 연변을 두번째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는 스티브선수는 여전히 연변팀이 잔류에 성공할것이라고 굳게 믿고있다.

그러나 잔류희망이 묘연해짐에 따라 연변팀 진영의 적잖은 축구선수들을 눈독들이는 팀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스티브도 그중의 한사람이다.

지난 시즌 이적의향이 있었던 지문일선수는 현재 국안팀 혹은 신화팀으로 이적할것이라는 소문이 들려오고있다. 지충국선수에 대해 줄곧 눈독들여온 천진권건팀에서도 슈퍼리그무대에서 가장 잘 뛰여다니는 지충국선수를 욕심내고있다. 이외에도 이번 시즌 연변팀을 위해 14골을 기록한 스티브선수 역시 슈퍼리그무대에서 몸값보다 뛰여난 재능을 인정받은 좋은 선수로 각광받고있다.

이왕에 슈퍼리그 강급팀은 축구선수들의 슈퍼마켓으로 되군 했는데 연변축구팀도 피면하기 매우 어려울것이다. “강급한다 해도 떠날 생각을 하지 말라”고 구락부의 고위층에서 표시한적이 있지만 “억지로 딴 참외가 달지 않은 법”이고 슈퍼리그의 금전세계에서는 무슨 일이든 발생할수 있는것이다.

다행히 지문일, 지충국 그리고 스티브선수를 포함한 실력있는 축구선수들이 구락부와 계약상태에 있기 때문에 현재의 시장상황으로 봤을 때 이들을 데려가려면 적어도 몇천만원은 수요될것이다.

 “경기장밖에 요소들이 축구선수들을 영향주지 말기를 바란다.” “아직 마지막 순간까지 가지 않은 이상 누구도 포기할수 없다.” 박태하감독은 물론, 연변축구구락부 고위층의 이 문제에 대한 태도는 한결같다. 

길림신문 편역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2021년 중국축구 을급리그에 진출권을 따낸 연변룡정(龙鼎)축구구락부(원 연변해란강팀)이 4월 12일 감독진과 선수등록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감독진에는 김휘용(1989년생)이 감독을 김희철(1989년생), 한송봉(1981년생), 리재호(1960년생)가 코치로 유림(1985년생)이 꼴키퍼 코치로 리영학(1989년생)이 팀 닥터로 구성되였...
  • 2021-04-14
  • 원 연변부덕팀에 있던 한광휘, 김성준, 한헌선수가 갑급리그 성도용성팀에 이적하였다. 이로써 올시즌 갑급리그 무대에서 연변적 건아들의 모습을 여러모로 보게 된다. 김성준: 1997년 1월 17일 출생, 신장 185센치메터, 체중 77킬로그람, 위치는 공격수이다. 2013년 연변2팀으로 2015년 갑급리그 청도황해팀으로 이적했다...
  • 2021-04-14
  • 제1회 심양-단동 조선족민속장기 대항전이 일전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있었다.   이번 경기는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과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심양시조선족기류협회와 단동시조선족기류협회가 협조했다.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 회장 류상룡은 본 경기 축사...
  • 2021-04-12
  • 어제(29일) 중국축구협회가 올시즌 프로축구리그 참가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강소팀과 천진진문호가 해체를 눈앞에 두고 있어 창주웅사와 절강팀이 슈퍼리그로 보충승격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천진진문호가 갑자기 기사회생하면서 절강팀은 슈퍼리그로 보충승격되지 못했다.   참가명단이 발표된 후 절강팀에서 뛰고 ...
  • 2021-03-31
  • 연변룡정축구구락부(원 연변해란강) 2021시즌 을급리그 명단에 들어     연변팀 팬들이 가슴을 졸이며 기다리던 소식-  2021시즌 중국축구협회에서 슈퍼리그, 갑급리그, 을급리그 참가자격 구락부명단을 발표,  결국 연변룡정(龙鼎)축구구락부(원 해란강축구구락부)가 2021시즌 중국축구 을급리그에 참...
  • 2021-03-30
  • ●슈퍼리그 중경당대팀의 연변적 원민성선수가 심수팀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59만유로인데 인민페로 환산하면 약 2000만원에 달한다. 원민성 본인도 6일 저녁 위챗계정을 통해, “드디여 일단락 됐다. 하지만 여러분들에게 작별인사를 하지 못한 것 같다. 일일이 작별을 고하지 못하는 점 량해 바란다. 그동안 도움...
  • 2021-03-09
  • 올시즌 퇴출하는 축구구단의 수가 한자리수를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진일보가 4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축구협회는 오는 20일 좌우에 2021시즌 슈퍼리그, 갑급리그, 을급리그 참가구단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하면서 "올 시즌 퇴출하는 구단의 수는 지난해의 17개보다 훨씬 적은 한자리수를 기록할 것"이라...
  • 2021-03-05
  • 3월 1일 오후, 료양시조선족장기팀이 정식 발족됐다.   30여명 장기애호가들로 구성된 장기팀은 황인수 료양시공안국 백탑분국 경관이 발기했다. 황인수 경관은 “조선족장기 애호가들의 장기실력을 높이는 데 노력하는 동시에 장기양성반을 꾸려 조선족장기를 보급하겠다”고 향후 사업방향을 제시하며 코...
  • 2021-03-03
  • 제1편 명장, 그리고 눈 속에 내리던 이야기(상)   1957년 통화조선족중학교 자매선수, 왼쪽으로부터 배인순, 김춘매, 허선옥.   세상은 금방 하얀 눈으로 뒤덮였고 동네의 여기저기에는 크고 작은 빙판이 생겨났다. 그러면 어른들은 발구를 이용하여 짐을 날랐으며 아이들은 눈사람을 만들고 얼음지치기를 하면...
  • 2021-03-01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