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축구 갈 길은 1] 박태하감독 허심탄회 심경 밝힌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1월6일 10시25분    조회:302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특별기획 : 슈퍼리그 2년,  연변축구가 갈 길은 (1)

일시:  2017년 11월 5일 오전 12시 반

장소: 연길시 청주돌솥밥식당

취재기자: 길림신문 김룡기자

 


1, 올시즌 관련 : 가장 실책은 선수 영입

길림신문: 박감독님, 올시즌 총적으로 평가한다면?

박태하: 슈퍼리그에서 2년간 있다가 갑급리그로 떨어진 것이 큰 아쉬움이다. 
길림신문: 올시즌 성적부진이  어디서부터 문제가 생겼는가?

박태하: 부상선수 문제인데 동계훈련 때부터 나왔다. 18명 선수를 만들기도 힘들었다. 중요한 위치에서 순간순간마다 부상선수가 나와 문제가 되였다. 어떻게 보면 후반기 막판에 경기력이나 성적이 나아진 것은 부상선수가 돌아왔기 때문이다. 시간은 걸렸지만 선수들과 조합을 찾은 것이 시즌 막판에 보여준 큰 원동력이였다.

길림신문: 스스로 생각에 가장 후회되는 실책이라면?

박태하: 아무래도 선수영입 과정이다. 최민을 팔고 동계훈련 유럽전지훈련을 가서 득점은 없고 실점만 27점을 하니깐 그때 수비 쪽에 너무 문제가 많다고 생각해 시즌개막 막판에 니콜라선수를 영입된 상황이다. 한청송선수가 최민선수 대신 들어왔지만 부상, 경기력 등 면에서 최민을 대체하는 그런 상황이 안되였기 때문에 팀 조성에 어려운 큰 문제였다고 본다.

15f7af0e7c60b22e6d31f70b951556d1_1509915


길림신문: 올시즌 가장 생각지 못한 점이라면?
박태하: 시즌 초반에 최민이 하나 빠졌는데도 불구하고 작년에 뛰였던 배육문이라든지 수비에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시즌초 3련패, 4련패 했다. 초반 생각에 후반기에는 올라올 거라 생각했고 뻗혔는데 대 광주부력전에서 2대 6으로 졌을 때가 올시즌 가장 힘들었다.

길림신문: 박감독이 시즌도중 사직서 냈다는데 .. 결국 왜 잔류를 결심하셨나?

박태하: 생각을 안한 것은 아니다. 계약이 약속이다보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정말 이 팀에서 나에게 너무 많은 걸 주었는데 내가 힘들다고 빠지면.. 인생의 실패자라고 본다. 그런 부분 다시 생각해보면서 어려웠을 때 딛고 일어서는 것이라 생각했다. 힘들 때도 있고 좋을 때도 있는데 이게 인생이다. 성공했던 시절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기에,  이러면 안되겠구나 여러가지로 생각했었다.

길림신문: 올시즌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박태하: 하~ (긴 한숨) 후반기 선수 영입할 때였다. 좋은 선수 뽑아놓았는데 마지막에 가서 틀어졌다. 아마 팀에 대한 확실성, 그 선수들이 연변팀을 알아본 것 같다. 튼튼한 구단이 아니다 등 이런 생각이였을 것이다. 그래서 안전한 방법으로 라마, 황일수를 영입했는데 하소연할 데가 없었다. 결과적으로 최선의 선택이였다.



15f7af0e7c60b22e6d31f70b951556d1_1509915

길림신문: 올시즌 수비선 계속 반복되는 실수, 너무 많은 실점의  원인은?

박태하: 중심을 잡아주는 니콜라, 구즈믹스 이런 선수들이 부상으로 경기 초반부터 빠져버렸다. 또 2년간 잘해준 최민선수가 나가고 난 뒤 한청송이가 부상으로 들락날락하다 완전히 쓰지 못하니 그 자리에 설 선수가 없었다. 키, 헤딩, 스피드도 있어야 되는데 오영춘, 박세호, 리호걸을 림시로 쓰다나지 조합이 맞지 않았다. 있는 선수 자원이 부족했다. 그래서 수비에 문제가 있구나 해서 동계훈련 때 스페인에서 마지막으로 돌아오는 길에 니콜라를 다시 불렀다. 동계훈련시 한청송이와 구즈믹스도 기대했던 만큼 해주었다. 강위붕이나 리호걸이 밑바탕이 되였으면 되는데 그때부터 삐꺽거리기 시작했다.

길림신문: 감독진에 수비담당 코치가 떠나면서 생긴 구멍은 아닌지…

박태하: 전술적인 문제는 감독책임이다. 감독진에서 회의는 하지만 전적으로 감독이 하는것이지 수비담당 코치가 없어서가 아니다. 이건 인정못한다. 


15f7af0e7c60b22e6d31f70b951556d1_1509915

2. 국내선수 관련 : 순간순간마다 부상이 화근

길림신문: 올시즌 왜 주력진영이 그렇게 늦게 확정되였나?

박태하: 제일 큰 문제 부상, 선수들의 컨디션이였다. 부상으로 인해 올시즌을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고 본다. 결국 부상도 동계훈련시 프로그람에 문제가 있었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한다. 이제는 그걸 경험했기에 더 이상 재차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준비해야 한다.


길림신문: 올시즌 가장 활약한 선수는?  가장 눈이 번쩍 뜨게 했던 선수는?


박태하: 스티브, 지충국 선수였다. 다른 선수들은 부상 등 원인으로 들락날락했다.


길림신문: 팀이 한동안 부진할때 일부 선수들과 불화설도 있었다던데?

박태하: 불화설보다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인데 큰 문제는 아니였다. 대에서 소를 희생해야 한다. 연변팀 선수들이 가장 안되는 것이 프로의식이다. 지금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데 그런 부분 해야 할 것 등 아직도 부족하다. 선수로서 기본적인 것을 망각하고 기분대로 한 상황, 한 두 선수가 팀을 떠나게 된 그런 원인이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다.

15f7af0e7c60b22e6d31f70b951556d1_1509915


길림신문: 올해 인입한 강위붕, 전의농 등 주력 선수들 잦은 반복되는 실수가 특히 많았고 팬들의 원성이 가장 많았는데…?
박태하: 실수를 한다고 해서 그 선수들을 출전 안 시킨다? 다른 선수 들어가면 더 실수하는데… 경기력을 보고 평가한다. 만약 이 선수보다 나은 선수가 있으면 출전 안 시킬것인데 불행하게 이 선수보다 나은 다른 선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한 선수를 키우기가 쉽지 않다. 경쟁력을 만드는 과정이다.

3. 용병문제 : 올해는 윤빛가람이 있었더라도 마찬가지

길림신문: 결과적으로 강등이 용병 실책이 중요한 문제라고 보는데 박감독님의 생각은?

박태하: 첫째 부상이다. 맹목적인 부상이 아니고 동계훈련시 부상을 당하면 이상하게 당한다. 어느 팀이든 부상선수가 나오면 어쩔 수 없다. 팬들은 결과적으로 얘기하지만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배육문, 리호걸, 손군 등 선수들이 3개월씩 부상으로 뛸 수 없었다. 뛸 수 있는 선수 스티브, 지충국 두 선수 뿐이였다. 언제인가 보니 부상선수가 8명이나 된 적도 있었다. 가장 큰 원인은 부상선수이다. 운동처방도 있겠지만 개개인의 프로의식, 관리의식도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15f7af0e7c60b22e6d31f70b951556d1_1509915


길림신문: 팬들은 제2차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황일수와 라마이 결국 제 몫을 해주지 못했다고 하는데 .. 돈 문제였나?

박태하: 돈 문제가 아니라 우리 팀에 대한 평가, 이것 때문에 좋은 선수들이 오지 않는다. 이 면에 좌절감을 느꼈다.

길림신문: 윤빛가람은 박태하호의 두뇌이자 핵이라 생각한다. 윤빛가람이 있었더면 잔류도 가능하지 않았을가?

박태하: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올해는 누가 있어도 문제 될 수 있는 그런 상황이였다. 윤빛가람이 전반기에 있었지만 우리가 바닥권에 있었다. 가장 큰 문제는 축구협회의 새 정책, 즉 용병과 U23 선수 출전이 우리한테 치명적이였다.

4. 슈퍼리그 2년 : 연변축구를 절대 쉽게 생각하지 말아야!

길림신문: 갑급리그 1년, 슈퍼리그 2년간 경과하면서 연변팀 선수들 실력을 국내 슈퍼리그나 갑급리그에서 본다면 솔직히  어느 위치인가?

박태하: 선수 개인적으로 보면 갑급리그 수준이고 팀적으로 묶어놓고 보면 슈퍼리그중, 하위권이 된다.

15f7af0e7c60b22e6d31f70b951556d1_1509915


길림신문: 지난 3 년간 연변팀 지휘하면서 제일 기뻤던 일과 기분 나쁜 일을 꼽는다면?

박태하: 2015시즌 우승이였다! 무한에서 슈퍼리그 진출이 확정된 후 제일 감격스러웠다. 기분 나쁜 일은 광주항대와의 경기에서 심판문제였다. 심판은 중국축구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사람중의 하나인데 눈뜨고 다 감아버리니 어쩔 수 없었다. 핸들링을 앞에서 보고 눈 감아버리면 선수들의 피와 땀, 선수들한테 모욕이라 생각한다. 지도자로선 선수들을 가르킬 방법이 없는데 그것이 제일 화가 나고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본다.

길림신문:  연변축구에 가장 하고싶은 건의는?

박태하: 하나의 조선족의 정신이라 본다. 쉽게 생각하면 안되는 일이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 정부, 체육국, 구락부에서 쉽게 생각하면 안되는 일이라 본다. 자기 개인 생각을 이야기하더라도 신중하게 해야 되고 연변축구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본다. 어려울 때 힘을 합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사람이 살면서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현재 연변축구가 자금이 없는 데도 불구하고 열광하는 그런 팬들이 있기에 연변축구를 쉽게 생각하면 안된다고 본다.

15f7af0e7c60b22e6d31f70b951556d1_1509915


5. 명년 타산: 이제 다시 웃는 날 만들기 위해 

길림신문: 계약은 2018년까지인데 상당수 팬들은 박감독님 류임을 원한다. 개인적 계획은?

박태하: 머리가 아퍼서 우선 잠시 휴식하고 쉽다. 11월 말전에는 아무런 표시 없을것이다.

길림신문: 이제 가장 도전하고 싶은 목표는?

박태하: 목표보다는 바람이다. 연변축구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또다시 튼튼한 구단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길림신문: 연변축구의 앞으로 근본적 출로는 무엇인가?

박태하: 3년간 지켜보았는데 축구하는 인구가 줄어들지만 축구를 하자고 하는 기본적인 것이 조선족이 다른 민족보다 낫다. 교육을 통해서 잘 만들어낸다면 연변을 다시한번 축구의 고향”이라는 소리 들을거라 생각한다. 축구인들이 더 노력하면 될 것 같다. 앞으로 은퇴하는 선수들 옳바른 의식을 갖고 그런 면에서 축구발전에 이바지해야 할 것 같다. 연변축구에 이바지할수 있는 지도자나 선수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15f7af0e7c60b22e6d31f70b951556d1_1509915

길림신문: 팬들과 독자 그리고 구단 등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

박태하: 우리 팬들이 팀에 대한 성원, 연변축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 항상 경험하고 있었다. 비록 올해는 기쁜 날보다 슬픈 날이 많았기에 또 웃을 날을 만들기 위해 지속 없이, 아낌없이 선수들한테 많은 성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

길림신문: 박감독님께서 올해도 독점 인터뷰를 받아주시고 허심탄회하게 어려운 질문도 일일이 대답해주셔서, 팬들과 독자들을 대표해 감사를 드린다.

**    ***    **​
길림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체단주보》피로: 연변팀 올해 갑급팀에 보충될것 연변팀이 축구협회 유관규정을 위반해 올해 갑급팀 자격을 취소당한 섬서오주팀(광동일지천팀)을 대신하여 갑급팀 경기에 참가할수 있다는 소식이 국내 유력매체 의 보도를 통해 발표되면서 연변팀 팬들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체단주보 기자의 북...
  • 2015-01-20
  • 섬서오주(원 광동일지천)팀의 갑급리그참전권이 취소되면서 연변팀의 갑급참전권 회복가능성이 있게 됐다. 16일, 중국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 갑급리그 각 구락부의 로임, 상금 지불확인표를 공시했다. 갑급권의 16개 구단중 14개 구단은 확인표를 바쳤으나 광동일지천과 이미 강등한 성도천성팀이 이를 바치지...
  • 2015-01-19
  •     -2015년전국청소년U15축구선수권경기(B조)에서 4패 1월 9일부터 광서오주국가훈련체육기지에서 펼쳐지고있는 2015년전국청소년U15축구선수권경기(B조)에서 연변주체육운동학교 U15팀(이하 연변U15팀)은 13일까지 4전 4패를 기록, 실전에서의 한계를 드러내며 혹심한 성장통을 겪고있다.   1월 9일 북경...
  • 2015-01-16
  • 1월 9일, 재차 "다이어트"를 진행한 연변장백산천양천축구팀은 해남성 해구에서 운남성 곤명으로 훈련장소를 옮겨 제2단계의 동계훈련에 들어갔다. 작년 12월 중순부터 연변축구팀은 한국적 감독 박태하의 인솔하에 해구 계림양가득축구훈련기지에서 제1단계의 동계훈련을 시작했다. 3주간의 첫 동계훈련을 거쳐 연변축구팀...
  • 2015-01-15
  •     연변주체육국에 따르면 2015년은  연변축구팀의 제일 중요한 한해로서 목표는 오직 하나 중국축구 갑급리그 진출이다. 1982년에 연변체육관 관장, 1992년 연변체육복권관리센터 주임을 맡았던 박성웅주임이  2015년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 총경리로 겸직 임명되였다. 길림신문 김룡기자
  • 2015-01-14
  •     -연변축구운동관리중심 리동철주임을 만나     편집자의 말: 지난해 갑급리그에서의 강급 진통을 겪으며 재기를 다짐하고있는 연변구단, 구단으로서의 가장 큰 고민이라면 후비력 양성이다. 이는 연변구단뿐만 아니라 대부분 구단들이 겪고있는 고민이겠지만 조만간 부활을 약속하고 재기를 다짐하...
  • 2015-01-14
  • 연변빙상운동이 륙속 희소식을 알리면서 재기에 희망을 보이고있다. 11일 오후, 연변빙상운동종목 방세찬수석코치가 장춘으로부터 전해온데 의하면 연변의 속도스케트선수 석효선이 10일 오전 길림성 빙상운동쎈터에서 펼쳐진 국제빙상련맹 속도스케트청년월드컵 아시아지역경기 녀자 1000메터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 2015-01-12
  • 연변축구대표인물 고종훈의 아들, 중국국가청년팀,중국국가올림픽팀의 중앙수비수 고준익이 일본j리그(2부리그)  후꾸오까(福冈黄蜂)에 이적했다. 계약은 3년이다. 전 일본국가대표팀 선수였던 이하라감독이 지휘하는 후꾸오까팀은 2년전 j리그(1부리그)에서 강등한 팀이다. 1995년 8월 21일생인 고준익은 2005년부터...
  • 2015-01-09
  • 박태하감독이 이끄는 연변장백산팀이 해남성 해구 모래톱에서 새해시즌 갑급리그 진출목표를 위해 강훈련을 하고있다.1월 10일좌우 연변팀은 해구 훈련기지에서 곤명으로 옮겨 제2단계 동계훈련을 하게 된다. 길림신문  
  • 2015-01-06
  • 1월 2일 저녁 해남 해구축구훈련기지에서 동계훈련을 하고있는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이 해남성 아마추어 우승팀인 징매뢰정팀과의 교학경기에서 박만철선수의 꼴에 힘입어 1대0으로 전승하였다. 박태하감독은 지난해 12월 29일 9명의 선수를 탈락시킨후 첫 경기로 선발로 꼴키퍼에 윤광, 중앙수비에 한광화와 최민을 ...
  • 2015-01-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