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U-23 아시안컵 개막전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중국팀의 U-23 아시안컵 력사상 첫승이기도 하여 더 고무적이다.
9일 오후, 2018 아시아축구련맹 U-23 아시안컵 개막전이 강소 상주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 개최국인 중국은 오만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2017 동아시안컵에서도 인상 깊은 활약을 선보인 위세호(북경국안)가 1꼴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5번을 달고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고준익도 눈에 띄는 활약으로 중국의 뒤공간을 든든히 지켜냈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꼴문 앞에 높이 올려준 꼴이 도움으로 이어져 선제꼴을 꼽아낼 번 했고, 경기내내 여러번의 환상적인 패스를 찔러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팀이 3꼴을 득점하고 방심하며 실수가 많아진 경기 60분경에는 다 들어갈 번한 오만의 꼴을 문대에서 걷어내며 중국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중국팀의 또다른 조선족 선수 남송(20호)은 67분경 부상으로 교체된 위세호를 대신해 경기에 출전했다. 남송의 출전은 중국팀이 전방압박을 강화하는데 일조했다. 중국팀의 집요한 압박하에 오만팀은 련속 여러차례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결국 중국팀은 3대0 무실점 승리를 지켜냈다. 예전 두기 대회에서 매번 소조 최하위에 머물며 결과가 좋지 않았던 중국팀은 개막전 완승을 기분좋게 거머쥐며 ‘U-23 정책’이 효과를 보았다는 평도 함께 수확했다.
한편, 중국이 속한 A조에는 우즈베끼스탄, 까타르, 오만이 포함됐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16개 국가가 참가해 4팀씩 4조로 나뉘여 조별리그를 가진다. 조별리그에서 각 조 상위 2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이후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중국은 오는 12일 우즈베끼스탄과 2차전을 가진다.
/출처: 시나체육, 길림신문 김가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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