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정하나시선] 변화와 결단이 필요한 시점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18일 08시35분    조회:346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f966fa59ade1be5731a103c7ffb85302_1526544
 
 경기막판,  자일의 그 패널티킥이 들어갔더면  3:3  명승부가 된다.


천시지리인화(天时地利人和)…패널티킥은 마지막 젖먹던 힘까지 다 한 우리 선수들에 대한 하늘이 내려준 보상이였다. 이제 주단같은 새 잔디구장에서 꼴잔치를 샴페인 삼아 터뜨리는 일만 남았었지만...
 
그러나 자일의 김빠진 실축은 말그대로 참사 그 자체였다! 모든 노력이 한순간에 날아가 버렸다.  


그 실축을 내놓고는 경기 97분 전까지만도, 팀이 너무 잘해주고 선수들이 할만큼 다 했다. 역전꼴을 내준 세번째 실점은  체력이 고갈된 선수들이 순간의 집중력 부재때문이였다. 그러나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사력을 다해 뛰면서 밀물공세로 한번 또 한번의 수많은 기회들을 만들었다.


이날 메시는 올시즌 최고의 경기력이였다. 학수고대 데뷔꼴을 넣어서가 아니라 경기내내 전방에서 교두보로 전술역할로 ‘미친 존재감’을 보인것. 후방에서 뛰워준 롱패스는 거이다 메시의 머리에 보기좋게 맞았고 메시는 상대수비 뒤공간으로  맞춤하게 이어주거나, 2선에서 뒤따라오는 동료에게 받기좋게 떨구어주는 “전혀 메시답지않은” 령리한 플레이를 펼쳤다.


그러나 박스안에서의  메시는 역시나였다. ‘기회아닌 기회에’ 한방 넣고는 찾아오는 많은 기회들은 계속 랑비했다. 자일의 수삼차 침투패스와 한광휘의 45도 크로스로 생긴 박스안의 많은 기회들은 맛은 좋았지만 탄알만 랑비했다.  3인의 련계 플레이가 이날따라 살아난 점 새삼스럽고.


f966fa59ade1be5731a103c7ffb85302_1526544




후수로 둔 자일이 28분경 일찌감치 교체해 올라가면서 두서를 찾지 못하던 공격이 흐름을 찾고 곧바로 전반전은 두꼴로 역전까지 만들었다. 로장 한청송의 저돌적인 문전 쇄도는 역전꼴을 넣은 후에도 수차 아슬아슬하게 득점을 비껴갔다.  이날 내용만 보면 5:3 승리도 가능….


그러나 그 운명의  패널티킥 실축은 팬들을 폭팔하게 한 도화선이였다. 자일의 그 한방의 실축때문이 아니라 사실은 올시즌 12경기 동안 팬들이 두 용병에 대한 쌓이고 쌓인 울분이 한순간에 폭팔한것이다. 구단의 선수영입에 대한 참고참았던 원망이 폭팔한 것이다. 


따라서 경기 후 울분을 풀길없는 일부 팬들이 낯뜨거운 침대축구를 한 청도팀의 버스도 가로막고  박태하 하학까지 웨치는 팬들도 있었지만,  비내리는 이날 경기장에 간 팬들은 극성팬들이고  때에따라 억울한 욕도 각오해야 하는 것이 프로팀 감독의 일상이다. 


이날  박태하감독의 세 모습이 인상깊다. 메시가 꼴을 터뜨리는 순간  환호가 아니라 허구픈 웃음을 짓던 모습,  경기막판 계속되는 득점기회 랑비에 걸상에 풍덩 주저앉아 망연자실하던 모습, 그리고 경기 후 “돈이 없”어 해줄만한 용병을 사지 못한다는 실토정과 함께 “국내선수들이 너무나 열심히 해주고 있기에 저 스스로는 절대 선수들을 버리지 못한다”는 허심탄회!


사실 따지고보면 ‘막무가내한’ 용병영입의 실책 외에는 올시즌 박태하호에 박수를 보낼만 하다. 낯설고 젊은 진영으로 올린 현재 순위나 ‘원정호랑이’를 비롯한 물 오르는 경기력은 물론  특히 주천, 왕붕, 장위같은 국내파의 성공적 영입과 이들과 함께 리강, 리룡, 주송도 등 젊은 피들로 차곡차곡 이루어지고있는, 래일을 위한  세대교체 작업이 크게 눈에 띄인다.



     
 현재 매듭은 용병문제다. 중국리그는 용병이 팀 운명을 결정한다. 용병이 제구실을 해주어야 팀이 성적에 쫓기지않게 되고 신로교체와 팀의 건전한 발전에 정상적인 환경이 마련된다.  자칫 용병문제가 것잡을수 없을만큼 큰 판을 깰 수 있다.  구단에서 더는 미룰수 없는 대사라고 본다. 
 
마침 찾아온 월드컵으로 리그 휴전기,  구단은 먼가 변화와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제일 시급한 용병교체부터 시작하자. 
 
                       
          정하나 길림신문축구론평원  (사진 김룡 김성걸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상대의 지독한 밀집수비를 극복하고 낚은 짜릿한 승리였다. 지충국선수도 살아나고 패스와 배합이 살아나면서 연변팀이 두번째 홈장승을 일궈년 승리였다.   6월 1일 오후 3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있은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2라운드 광동일지천팀과의 경기에서 전반전 25분...
  • 2014-06-01
  • 갈길 급한 두 팀이 만났다.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연변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의 목표는“승점 3점 추가와 분위기 반전”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것이다. 연변팀은 6월 1일(일요일) 오후 3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광동일지천팀과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순위 밑바...
  • 2014-05-30
  • 출처: 반도도시보 본문제목: 롱속에 묶인 장백호랑이 리소붕은 마지막으로 연변에 온것은 2000년이였고 그때 그는 로능팀의 8번이였으며 연변팀은 그해에 갑A에서 강급되였다고 소개했다. 강급된후 연변구락부는 1선팀과 갑급B자격을 항주록성에 팔고 2선팀의 선수들로 을급련맹경기를 뛰였는데 그 2팀이 지금의 연변장백산...
  • 2014-05-28
  •   올시즌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 장춘아태팀에서 활약하고있는 연변출신의 쌍둥이 형제 리광, 리상선수를 지난 21일 장춘에서 만났다.   1991년 6월 20일, 훈춘에서 태여난 리광(178센치메터), 리상(177센치메터)쌍둥이형제는 상대방의 공격을 막아내는 뒤허리와 문전을 파고드는 공격수로 활약했다. 훈춘...
  • 2014-05-28
  • 지난 5월 25일 한국 서울시 대방초등학교 3층 체육관에서는 (사)다문화스포츠총연합회(회장 지태림)의 초청으로 일본 남여 배구단, 광명시 배구단, 중국동포 남여 배구단 3개국 친선교류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생활체육배구활동을 통한 상호교류, 친선도모, 문화교류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는데 취지를 두었다.   경...
  • 2014-05-28
  • 최후 경기보충시간내의 동점꼴 허락, 무릎을 치고 혀끝을 차며 아쉬움을 토했지만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니 납득이 가는 무승부였다. 아쉬움도 남겼지만 상대를 봐야 했다. 상대는 슈퍼리그에서 굴러떨어진 팀이였다. 지난해 시즌 슈퍼리그 제5라운드에는 4승 1무 무패행진으로 광주항대와 산동로능까지 제치고 슈퍼리그 선...
  • 2014-05-27
  • 연변팀은 “행운”의 무승부로 1점을 챙기는데 그쳤지만 참으로 멋진 경기였다. 청도중능팀의 실력은 물론, 강팀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친 연변팀의 정신력과 경기력은 보는이들의 박수와 환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안정된 조직력과 개인기를 갖춘 청도중능팀은 역시 강팀다웠고 그 기세를 기어이 꺾으려...
  • 2014-05-26
  •   팬1.  “경기결속 2분 앞두고 꼴을 내주어서 비교적 안타깝다. 하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올시즌 가장 재미가 넘치는 경기였다.” 팬2.  “윤광선수가 오늘 큰 공로를 세웠다. 최소 다섯번 이상의 실점꼴을 막아냈다. 그의 초강발휘가 연변팀의 대패를 막았다.” 팬3.  &...
  • 2014-05-26
  • 경기결속뒤 있은 소식공개회에서 청도중팀 리소붕감독은 량팀 모두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말하면서 전반전은 연변팀이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고 후반에는 중능팀이 잘 싸웠다고 말했다. 리광호감독 대신 소식공개회에 참가한 연변팀 코치 왕건은 팀이 저곡에서 헤맬때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 힘껏 응원해줘 고맙다...
  • 2014-05-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