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크로아티아, 잉글랜드를 2대1로 꺾고 러 월드컵 결승 진출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7월12일 08시49분    조회:18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AFPBBNews = News1
크로아티아가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잉글랜드가 52년 만에 꿨던 월드컵 우승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AFPBBNews = News1
크로아티아는 12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4강전에서 1-1로 돌입한 연장 후반 4분 마리오 만주키치의 천금 같은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2대1 신승을 거뒀다.
ⓒAFPBBNews = News1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자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크로아티아는 유고슬라비아 연방에서 독립해 처음으로 '크로아티아'란 이름으로 출전한 지난 1998년 프랑스 대회에서 3위에 오른 바 있다.
ⓒAFPBBNews = News1
잉글랜드는 지난 1966년 자국에서 열렸던 월드컵에서 우승한 이후 52년 만에 두 번째 줄리메컵에 입 맞출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밀려 아쉽게 도전을 4강에서 멈춰야 했다.
ⓒAFPBBNews = News1
이날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과 라힘 스털링을 투톱으로 나선 3-5-2 포메이션, 크로아티아는 마리오 만주키치가 최전방 원톱으로 나서고 이반 페리시치, 루카 모드리치, 안테 레비치가 2선 공격으로 나선 4-2-3-1 포메이션으로 충돌했다.
선제골은 잉글랜드의 몫이었다. 무려 전반 5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잉글랜드의 장기가 살아났다. 세트피스 골이 터졌다. 아크 서클에서 델리 알리가 파울을 얻어낸 뒤 키어런 트리피어의 오른발 프리킥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장신의 상대 벽을 넘긴 환상적인 프리킥이었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집중력이 다소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8강에서 러시아와 승부차기 혈투를 펼친 영향도 무시할 수 없었다. 몸이 다소 무거워보였다.
잉글랜드는 볼점유율을 쥐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30분에는 알리의 침투 패스를 받은 케인이 다니엘 수바시치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선방에 막혔다. 케인은 튕겨 나온 공을 재차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추고 말았다.
크로아티아의 저력은 후반부터 살아났다. 일진일퇴 공방이 펼쳐지던 후반 23분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오른쪽 측면에서 전달된 시메 브르살리코의 택배 크로스를 쇄도하던 이반 페리시치가 감각적인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크로스를 헤딩으로 걷어내려던 잉글랜드 수비수 카일 워커보다 먼저 발을 뻗어 슈팅을 먼저 가져갔다.
상승세를 탄 크로아티아는 후반 26분 페리시치가 수비수를 순식간에 제치고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파고들어 왼발 슛을 날린 것이 오른쪽 골 포스트를 강타한 뒤 튕겨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크로아티아의 분위기가 살아나자 잉글랜드는 후반 28분 라힝 스털링 대신 마커스 래쉬포스를 교체투입해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잉글랜드는 후반 32분 제시 린가드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파고들어 오른발 슛을 날렸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나고 말았다.
크로아티아도 회심의 한 방을 노렸다. 후반 37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만주키치가 오른발 슛을 날렸다. 그러나 조던 픽포드 잉글랜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다. 크로아티아는 16강부터 8강, 4강까지 세 경기 연속 연장 혈투를 펼치는 진기록도 세웠다.
잉글랜드는 연장 전반 시작하자마자 애슐리 영 대신 대니 로스를 교체투입해 측면 기동력을 강화시켰다. 또 연장 전반 7분에는 조던 헨더슨을 빼고 에릭 다이어를 넣어 중원 조직력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했다. 크로아티아도 수비수 이반 스트리니치 대신 요십 피바리치, 레비치 대신 안드레이 크라마리치를 넣어 변화를 꾀했다.
승부는 연장 후반 3분에 갈렸다. 크로아티아가 천금 같은 역전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만주키치였다. 페리시치가 문전으로 연결한 백헤딩을 상대 수비수 사이를 파고든 만주키치가 왼발 슛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잉글랜드는 파상공세로 동점골을 넣으려고 애를 썼다. 반면 전원 수비로 맞선 크로아티아가 잉글랜드의 마지막 세트피스를 막아내자 승리의 여신은 크로아티아를 향해 웃었다. 루즈니키 스타디움에 들어찬 8만명의 관중들은 사상 첫 월드컵 결승에 오른 크로아티아 선수들을 향해 환호를 보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12/2018071200407.html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41
  • [정하나시선]  4월 27일 오후 을급리그 연변북국팀의 첫 홈장경기, 구단주의 ‘경영난 퇴출”로 연변축구협회의 위탁관리라는 대지진속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제대로 할수 있을가?  부덕파산의 청천벽력에서 아직 헤여나오지 못했는데 또 북국발 지진까지 겪는 우리 연변팀 팬들이 구경 응원할 기분이 ...
  • 2019-05-07
  • ● 글 신군     사진출처 시나스포츠   오늘(17일) 새벽 3시, 2018-2019 UEFA(유럽축구련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인 바르셀로나 대 맨체스터유나이트(이하 맨유), 유벤투스 대 아약스 간의 물러설 수 없는 두껨의 경기가 펼쳐졌다.   메시가 속해있는 바르셀로나는 1차전 1대0 승점...
  • 2019-04-18
  • 손흥민(27)의 두 골에 힘입어 토트넘이 구단 역사 최초로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손흥민. /연합뉴스 손흥민은 18일(한국 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펼친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전반 7분과 전반 10분 득점을 올렸다.&nb...
  • 2019-04-18
  • 광주항대팀의 현역 미드필더 황박문이 장사시축구협회 부주석에 당선됐다. 13일, 장사시축구협회는 장사하룡체육중심에서 제7기 회원대표대회를 열어 새로운 임기의 주석, 부주석, 비서장 등을 선거했다. 한편 호남적 국가팀 선수이자 슈퍼리그 광주항대팀의 현역 선수인 황박문이 새로운 임기 장사시축구협회 부주석에 당...
  • 2019-04-15
  • 태양절 기념한 연례행사…지난해보다 관광객 2배↑ 평양 주민들도 거리 응원전북한 태양절을 기념한 제30차 만경대상 국제마라톤대회가 7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렸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북한 최대 명절인 4월15일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을 맞아 7일 평양에서 국제마라톤...
  • 2019-04-08
  • 중국축구갑급리그의 새가족인 남통지운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연변적 천창걸선수를 잠깐 만난 것은 지난 30일 오후, 장춘아태팀과 남통지운팀지간의 경기가 끝나서였다. 이날 경기에서 그는 후반 69분에 교체출전하여 맹활약을 펼쳤으나 팀은 아쉽게 0대1로 패했다.   1990년 화룡시 팔가자진에서 출생한 천창걸선수는...
  • 2019-04-02
  • 손흥민, 벤투호에서 지동원과 첫 투톱 포지션 호흡 '첫 태극마크' 이강인은 벤치 대기…'데뷔전은 다음 기회로'  환호하는 이청용(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2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과 볼리비아의 평가전. 이청용이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1...
  • 2019-03-22
  • 2019년 58동성 중국축구 갑급리그 일정표가 나왔다. 올시즌 첫 경기는 3월 9일에 시작돼 11월 2일 결속된다.   2019 중국축구 갑급리그 일정
  • 2019-03-05
  •        지난 11일 한국 서울특별시가 남북 공동 개최를 추진하는 2032년 하계올림픽의 남측 유치 신청 도시로 결정됐다고 한국 연합뉴스가 11일 전했다.   대한체육회가 공식사이트에 공개한 성명에 따르면 당일 열린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 신청 도시 투표에서 서울시는 49표 중 과반인...
  • 2019-02-14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