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시안게임 축구]- 한국팀 우즈베크 꺾고 4강행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8월27일 22시02분    조회:111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손흥민 2도움…황의조 3골 '형님 케미 폭발'…황의조 6·7·8호골 '꽝!꽝!꽝!'

연장 전반 우즈베크 알리바예프 경고누적 퇴장 '호재'…황희찬 페널티킥 결승골


첫 골 기쁨 만끽하는 손흥민-황의조 (브카시[인도네시아]=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7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황의조가 첫 골에 성공한 뒤 손흥민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18.8.27
seephoto@yna.co.kr
(끝)


(브카시[인도네시아]=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아시아게임 남자축구 2연패를 향한 최대 고비처에서 '와일드카드 형님'들의 발끝이 불을 뿜었다. 

'황금발' 황의조(감바오사카)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한국 축구가 우즈베키스탄에 '복수'를 하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120분 연장혈투 끝에 연장 후반 13분 황희찬(잘츠부르크)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4-3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오는 29일(한국시간 오후 6시)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베트남-시리아 8강전 승자와 결승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의 콤비 플레이로 선제골을 뽑은 한국은 황의조의 해트트릭이 폭발하며 지난 1월 중국에서 치러진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에 당했던 1-4 참패의 부끄러운 기억을 씻어냈다.

우승을 향한 도전에 가장 강한 도전자로 꼽히는 우즈베키스탄을 맞아 김학범 감독은 이란과 16강전에 선발로 나섰던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대신 나상호(광주)를 넣고, 중앙 수비에 조유민(수원FC) 대신 김민재(전북)를 투입하며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무릎 통증이 있는 조현우(대구)를 빼고 송범근(전북)이 골키퍼를 맡았다.

황의조를 꼭짓점으로 좌우에 나상호와 손흥민을 배치한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빠른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최후방에서 김민재가 내준 볼을 손흥민이 잡아 드리블에 나섰고,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하던 황의조에게 패스했다.

황의조는 골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우즈베키스탄의 골그물을 흔들었다. 그의 이번 대회 6호골이었다.

황의조 해트트릭에 기뻐하는 손흥민 (브카시[인도네시아]=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7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남자 축구 8강 한국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황의조가 세번째 골을 성공시키자 손흥민이 기뻐하고 있다. 2018.8.27
hihong@yna.co.kr
(끝)


우즈베키스탄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 수비가 어수선해진 틈을 노려 전반 16분 골지역 오른쪽 사각에서 도스톤벡 캄다모프의 패스를 받은 얄롤리딘 마셔리코프가 동점골을 넣었다.

잠시 침체한 분위기는 황의조의 발끝에서 되살아났다. 

전반 35분 이진현이 빼앗은 볼이 황인범(아산)이 황의조에게 밀어줬고, 황의조는 오른발 중거리포로 멀티골을 작성했다.

황의조는 전반 41분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두 차례 슈팅이 골키퍼와 수비수에 잇달아 막혀 아쉬움 속에 전반을 마쳤다.

전반을 2-1로 마친 한국은 후반 초반 수비 조직력이 갑자기 흔들리며 무너졌다.

후반 8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이크로미온 알리바예프에게 동점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12분 상대의 중거리포가 황현수(서울)의 발에 맞고 방향이 꺾이면서 역전골을 내줬다.

혼돈의 상황에서 또다시 '와일드카드' 형님들이 나섰다. 

후반 30분 손흥민이 상대 진영에서 볼을 낚아채 황의조에게 패스했고, 황의조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3-3을 만드는 재동점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바레인과 조별리그 1차전에 이어 황의조의 이번 대회 두 번째 해트트릭이자 7호골었다.

한국은 끝내 3-3으로 전·후반 90분을 마치고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연장 전반 막판 우즈베키스탄의 알리바예프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잡은 한국은 마침내 연장 후반 11분 황의조가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승기를 잡았다.

황희찬이 연장 후반 13분 키커로 나서 결승골을 꽂으면서 한국은 짜릿한 4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 27일 전적(브카시 패트리엇 스타디움)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

한국 4(2-1 1-2 0-0 1-0)3 우즈베키스탄

△ 득점= 황의조(전5분·전35분·후30분) 황현수(후12분·자책골) 황희찬(연장 후반 13분·PK·이상 한국) 캄다노프(전17분) 알리바예프(후8분·이상 우즈베키스탄)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80
  • 탄력있는 매트 우로 ‘퐁퐁’ 뛰여논다고 해 일명 ‘퐁퐁 뛰기’라 부르던 추억의 놀이기구 트램펄린의 진화한 모습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특히 중국의 대표적인 쇼트클립 앱 ‘두음(抖音)’ 속에서 발견한 ‘트램펄린 테마파크’는 어린시절 학교 혹은 집 근처에 있던 허...
  • 2018-09-10
  • 이승우, 연장 전반 3분 선제골…황희찬 연장 전반 11분 헤딩 결승골 한국 대회 2연패·아시안게임 5차례 '최다우승'  이승우 골! (치비농[인도네시아]=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 2018-09-01
  • 9월 1일 저녁, 연변팀은 중국갑급리그 제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흑룡강팀에 0대 2로 패배하였다. 연변팀은 4-3-3 전형을 들고 나왔다. 오스카를 중심으로 엘릭스와 김파가 좌우에 배치됐고 손군, 박세호, 채심우가 중원을 담당했다. 포백에는 베육문, 구즈믹스, 왕붕, 오영춘이 출전했고 꼴문은 주천이 지켰다. 경기초반부...
  • 2018-09-01
  • 베트남이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위로 경기를 마쳤다.       베트남은 1일(한국시간)부터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아랍에미레이트와의 경기에서 3-4로 패하며 아랍에미리트에 동메달을 넘겨줬다.       이날 두 팀의 경기는 후반까지 팽팽...
  • 2018-09-01
  • 박항서 “손흥민에게 허찔렸다” 토트넘 “축하해 소니”   29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 한국과 베트남의 경기.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스로인을 준비 중인 손흥민의 머리를 ...
  • 2018-08-30
  • 27일 오후 인도네시아 브카시 패트리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U-23 남자축구 8강전 베트남과 시리아의 경기 연장 후반 베트남의 골이 터지자 박항서 감독이 환호하고 있다. [뉴스1] 2018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9일 한국과의 준결승에서 패하자 베트남 팬들이 박...
  • 2018-08-30
  • 25일, 26일, 2018 시즌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1라운드 8경기가 잇달아 펼쳐졌다. 연변팀은 홈장에서 계속해 좋은 모습을 이어갔고 절강의등팀에 1대0 승리를 거뒀다. 강등 위기에 빠져있는 북경홀딩스팀은 원정에서 1위 무한줘르팀과 3대3 무승부를 기록하며 소중한 승점 1점을 손에 넣었다. 심수가조업팀은 원정에서 강적...
  • 2018-08-29
  • 최근 3경기 련속 무패, 홈장 경기 4련승을 거두며 무서운 속도로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는 연변팀이 돌풍을 몰고 흑룡강으로 찾아간다.   대 흑룡강팀전에 연변팀은 지난 맞대결에서 패배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심연 기자   후반 시즌 분위기 대반전을 이룬 연변팀은 최근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5경기 무승부...
  • 2018-08-29
  • 손흥민 2도움…황의조 3골 '형님 케미 폭발'…황의조 6·7·8호골 '꽝!꽝!꽝!' 연장 전반 우즈베크 알리바예프 경고누적 퇴장 '호재'…황희찬 페널티킥 결승골 첫 골 기쁨 만끽하는 손흥민-황의조 (브카시[인도네시아]=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7일 오후(현지시간)...
  • 2018-08-27
  • 연변팀은 끝내 해내고야 말았다. 이번 승리로 연변팀은 ‘복수혈전’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절강의등팀과의 끈질긴 ‘악연’도 단번에 끊어버렸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은 승자의 자격을 갖출 만도 했다. 비록 절강의등팀의 세밀한 플레이와 반격도 거세였지만 연변팀이 보여준 투혼과 정신력은 물...
  • 2018-08-27
‹처음  이전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