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팀 운명 가를 9월…3차 홈장경기 관건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9월13일 09시26분    조회:22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갑급리그가 22라운드경기를 마치고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하면서 연변팀은 올 시즌 마지막 반격을 위한 담금질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갑급리그가 후반으로 접어들며 치렬한 순위싸움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맞이한 2주 동안의 'A매치 휴식기'는 연변팀에 매우 반가운 상황이다. 연변팀은 '로씨야월드컵 휴식기' 이후 지난 22라운드경기까지 46일 동안 무려 9경기를 치르며 강행군을 버텨왔다. 평균 5일당 1경기가 잇달아 치러지는 일정으로 휴식을 제대로 취할 틈도 없었다. 강행군으로 체력이 떨어진 선수들이 재충전과 연변팀이 조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전술을 가다듬을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갑급리그가 단 8라운드 경기를 남기고 있는 가운데 각 팀의 성적을 살펴보면 슈퍼리그 진격을 위한 1, 2위 쟁탈이 이미 백열화됐다. 1위인 무한줘르(승점 43점), 2위 절강록성(승점 40점), 3위 심수가조업(37점) 등 세 팀이 선두권에서 피말리는 혈전을 펼치고 있다.

강등권에는 꼴찌인 신강팀이 승점 단 15점으로 뒤떨어져있고 그 상위에 승점 21점인 대련초월팀이 있다. 하지만 올 시즌 강등 명액이 기존 2개에서 2.5개로 늘어나며 12위, 13위, 14위의 훅호트중우팀(승점 26점), 매현철한팀(승점 25점), 상해신흠팀(승점 25점)도 역시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다.

한편 시즌 전반기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순위 13위까지 떨어졌던 연변팀은 ‘월드컵 휴식기’를 마친 이후 아이리스, 오스카 등 선수들을 영입하며 경기력이 살아났다. 후반기 7경기에서 4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현재 순위 10위에 있다. 하지만 올 시즌 갑급리그 잔류 확정을 위해서 아직도 연변팀은 갈 길이 급하다. 1경기 적게 치른 14위 상해신흠팀과의 점수 차이가 단 3점이기 때문이다.

남은 8경기중 연변팀의 상대를 살펴보면 6개 팀이 상위권에 있다. 현재 순위 1위부터 7위까지 팀에서 단 4위 매주객가팀을 제외하고 전부 연변팀이 경기를 치러야 할 상대들이다.

특히 휴식기 이후 찾아오는 9월의 일정은 연변팀에 매우 중요하다. 다가오는 15일 치러지는 대 료녕팀전을 포함해 연변팀은 15일간 4경기를 펼치게 되는데 그중 3경기가 홈장경기이다. 최근 홈장에서 4련승을 거둔 연변팀에 9월의 3경기 홈장전은 시즌 운명을 가르는 혈전이다. 10월에 들어가며 최후 남은 4경기중 3경기가 원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선수단 분위기와 경기력이 살아난 가운데 연변팀에 짧은 휴식과 재정비가 가능한 시간이 주어졌다. 박태하 감독은 짧은 시간이지만 휴식기 종료 후 운명을 결정하는 마지막 8경기에 대한 전술적 준비와 조직력 강화가 가능한 시간을 얻은 셈이다.

한편 연변팀은 11일 로씨야에서 루취 에네르기야 울라지보스또크팀(로씨야 2부리그)과 친선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연변일보 리병천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지난 11일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단 제4대 회장 선거가 길림성 연길시에서 있었다.   선거에는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단 산하 전국 각지 33개 분회 회장들과 회장단 상무부회장, 비서장을 비롯하여 도합 38명이 참석, 류상룡 등 4명 후보를 놓고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선거를 진행했는데 최종 류상룡씨가 26표...
  • 2019-02-18
  • 연변팀 돕기 후원금 마련 모금활동 상해에서 개시   지난 2년간 부덕그룹의 자금 조달에 문제가 생기며 올해 들어와서 살림살이가 극도로 악화된 연변축구팀이 선수를 팔아 자금을 마련한다는 소식이 상해조선족사회에 알려지면서 많은 조선족들의 관심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2월 10일부터 연변체육발전기금회 상해...
  • 2019-02-13
  • 왼쪽으로부터 백영일, 김덕화, 량동파, 당창선수.   2019 시즌을 맞는 연변팀이 야심찬 인재영입 작전을 펼쳤다.  4명의 대학출신 젊은피가 ‘황선홍’호에  입단하면서 오래전의 지충국, 한광휘에 이어 교정파 선수들이 한꺼번에 대거 연변팀에 입단했다.  그중 량동파, 백영일, 김덕화&nb...
  • 2019-02-11
  •   연변팀의 주력선수로 활약했던 ‘토종고추’ 김파선수가 슈퍼리그 광주부력팀으로 이적했다. 계약은 5년.   1993년 1월 20일 화룡 서성에서 태여난 김파는 5살 때 부모님 따라 룡정시로 이사하면서 룡정실험소학교를 다니게 되였다. 어려서부터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온 김파는 2005년부터 연변체육운...
  • 2019-02-06
  •        2019 교육부 교정축구 U12녀자국가팀 주장 김효진학생   (흑룡강신문=하얼빈) 박형군 특약기자, 김길수= 황금돼지해를 맞이하는 2019년 1월, 광동성 매현의 부력축구학교(富力足校) 축구장에서는 4년간(2015-2018년)전국청소년 교정축구 최우수진영에 선출된 선수들이 제1기 교정축구국가대표...
  • 2019-02-02
  • 지난 1월 26일, 설맞이 연변 '회장컵'조선족장기대회가 연길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연길시 신흥가두 민창사회구역과 연변조선족장기협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변3부락조선족장기구락부, 연길시석양홍장기구락부의 후원으로 진행되였다.   도문,훈춘,룡정,안도,화룡 등 5개 현시와 연변3부락,연...
  • 2019-01-29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김민재가 16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알냐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추가골을 성공시킨 후 손흥민, 황인범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9.1.16/뉴스1 많은 이들이 손흥민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것...
  • 2019-01-17
  •   중국 수퍼리그에 진출하자마자 도전을 멈추게 된 최강희 감독. [뉴스1]    중국 프로축구 수퍼리그에서 야심찬 도전에 나서려던 ‘최강희호’가 출항도 하기 전에 좌초하는 비운을 맞이했다. 소속팀 톈진 텐하이(구 톈진 취안젠)가 최강희(60) 감독의 해임을 전격 결정하고 이를 통보했다.&nbs...
  • 2019-01-17
  •    중국팀이 아세안컵 2차전에서 필리핀을 완승하면서 한국팀과 나란히 16강에 진출, 이로써 두팀의 부담없는 경기가 될 중한전에 연변삼총사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민족더비’가 진행될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4-3-3 진영에 재미를 본 리피감독은 징계가 풀린 정지(38세 郑...
  • 2019-01-14
  •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황선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연변부덕이 세금 체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은 만나지 않은 확률이 큰 것으로 보인다.   중국 축구전문지 ‘축구보’는 9일 “연변부덕이 세금 2억 4천만 위안(약 390억 원)을 연체했다”라며 지방 세무당국...
  • 2019-01-10
‹처음  이전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