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박태하 감독, 리임식 기자회견에서 어떤 얘기들을 했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0월31일 08시35분    조회:230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기자: 박감독은 연변팀을 오랜시간 지휘봉을 잡았다. 감독님의 경험에 미루어 볼때, 명년 갑급리그에서 연변팀 성적은 어떠할것 같은가? 만약에 연변팀이 다시 슈퍼리그로 승격하려면 어떤 변화를 가져와야 하는가?

 

박태하감독: 사실 올 상반년에 경기력도 그렇고 결과도 그렇고 팬들에게 굉장히 실망을 드린 경기가 많았다. 후반년에 들어서면서 전체적인 선수 컨디션,  전술 등이 많이 좋아졌다. 물론 새로운 감독이 와서  어떤 변화를 줄지는 몰라도, 지금 갖고있는 우리 선수들의 능력을 보면 명년에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기자: 박감독은 연변팀이 앞으로 젊은선수 양성과 구락부 청소년축구양성에 어떤 건의가 있는가?

 

박태하감독: 어느팀이든지 유소년은 항상 양성해야 한다. 조건이 되는 한 최대한 선수들을 확보해야만 연변축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유소년축구에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팬들은 항상 초월하는 그런 열정, 성적이 좋을때와 나쁠 때 차이가 많아서 마음이 아플 때가 많다. 우리는 성적에 먹고산다. 성적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우리 선수들은 연변의 얼굴이다. 물론 우리 현실에 맞는 선수들한테 격려가 더 많이 필요하다고 본다.

 

기자: 박감독은 연변에서 지휘봉을 잡으신 세번째 외국 감독이다. 박감독 이전에  연변팀을 지휘했던 두명의 외적 감독 또한 모두 한국인이였다. 이 두분보다 박감독을 더 높게 평가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박태하감독: 감독이 자기 자신을 평가하기는 쉽지 않다. 자신이 몇점짜리 감독인지…연변에 4년동안 있으면서 우리 선수들과 동고동락 하면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고 또 질타도, 박수도 많이 받았던것 같다. 그렇게 평가하고 싶다.

 

우장룡총경리: 비할 수 없다. 년도와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최은택감독이 연변에 왔을 때는 중국프로축구가 금방 시작한 때였다. 우리와 박태하감독이 직면한 시대는 금융시대, 시장화시대로 환경이  더 악렬하다. 

 

기자: 박감독의 다음 행보는 어떻게 되는가?

 

박태하감독: 마지막 경기, 신강팀과의 경기까지 마무리 하고 저는 가족과 함께 쉬는 시간을 좀 가지려고 계획하고 있다.

 

기자: 팀을 떠나면서 우리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박태하감독: 내가 2014년 12월1일 처음 연변에 왔고 12월 13일에 43명의 선수들을  데리고 해남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그 당시에는 제가 선수 파악도 안되였기에 연변에 있는 모든 선수들을 데리고 갔다. 연변은 사실, 제가 중국에서 4년 머물면서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축구에 대한 DNA 가 발달해 있다. 그걸 어떻게 잘 꺼내느냐가 중요한데, 조선족들은 이런 DNA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이걸 잠들게 방임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꺼낼수 있는 부분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한족과 비교해서 조선족의 축구 DNA는 더 발달해 있다고 생각한다. 이걸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이 노력해야 하고 또 지도자가 길을 안내를 해줘야 되고, 그런것들이 아주 중요하다. 지금 충분히 잘 하고 있으니까 우리 선수들이 절대 실망하지 말길 바란다. 물론 곁에 축구를 잘할수 있게끔 환경을 만들어 놓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선수는 선수 본분을 잊지말고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 스스로 채찍질 하면서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다.
 

/길림신문 김룡, 김영화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지난 4월 29일 동영시에서 펼쳐진 소조리그에서의 김국호선수.   중국축구협회 챔피언스리그(中冠) 구역경기가 지난 7일 막을 내린 가운데 연변해란강팀이 오는 8월에 열리는 총결승 진출이 확정되였다.   지난 4월 챔피언스리그 구역경기에서 참가해 조별리그  E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꼴 득실 차이로...
  • 2019-07-11
  • 연변북국축구팀은 강팀 치박축구팀을 상대로 지난 1차전 설욕 의지를 불태웠지만 결국 아쉽게 패배했다.   7월 6일 오후 3시 30분, 왕청현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1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북국축구팀은 강팀 치박축구팀을 안방에 불러들여 련승을 향한 투지를 펼쳤지만 아쉽게도 0대1로 패했다...
  • 2019-07-10
  • 연변북국팀은 강팀 치박축국을 상대로 지난 1차전 설욕 의지를 불태웠지만 결국 아쉽게 패배했다.   7월 6일 오후 3시 30분, 왕청현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1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강팀 치박축국팀을 안방에 불러들여 련승을 향한 투지를 펼쳤지만 아쉽게 0대1로 패했다.   연변...
  • 2019-07-08
  •        박권, '김청호'의 두뇌 될가      ‘천시인화’ 기회지만  글쎄…    김청감독이 연변북국팀 감독에 갑자기 부임된 후  마침 찾아온 ‘천시지리인화’의  기회, 6월 15일부터 무려 7라운드가 련속 홈장인데다...
  • 2019-07-04
  • 승점이 필요한 경기였고 결국 승점쌓기에 성공하였다.   6월 29일 오후 3시 30분, 왕청현인민체육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18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도전하여 온 북경리공팀에 홈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소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하였다.   연변북국팀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하여 키퍼 윤...
  • 2019-07-01
  •   련속되는 저급실수로 실점을 반복, 연변북국팀은 졸전으로 홈장 3련승의 꿈을 접었다.    6월 23일 오후 3시 30분, 왕청현인민체육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을급리그 제 17라운드에서 연변북국팀은 보정용대와 홈장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 새선수 영입으로 선수층이 한결 여유있는 김청감독은...
  • 2019-06-24
  •   연변북국팀이 가까스로 리그 2련승을 기록했다.   금방 이적한  4명 지원병이 출전한 가운데 허파의 결정꼴과 윤광이 선방으로 “김청호”는 행운의 2련승을 기록했다.    6월 19일 오후 3시30분, 왕청현인민체육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을급리그 16라운드경기에서 길림백가전에서 연...
  • 2019-06-21
  •   배육문(왼쪽우), 윤광(중간), 오영춘(오른쪽우), 리호(왼쪽아래), 리금우(오른쪽아래)   원 연변해란강팀의 주력선수들인  배육문, 윤광, 오영춘, 리호, 리금우 등 5명의 선수가 올시즌 여름철 이적시장에서 연변북국팀으로 이적했다.   이로써 년초에 팀 해산으로 연변북국에서  뛰고 있는 리...
  • 2019-06-17
  • 2019시즌 을급리그 제15라운드 연변북국-산서신도   경기시간:  6월 16일 오후 3시30분   경기지점: 왕청현인민체육장     오는 6월 15일 오후 3시30분 연변북국팀은 왕청현인민체육장에서 중국축구 을급리그 제15라운드 산서신도팀과 홈장경기를 펼치게 된다.   3련패로  벼랑가에 몰...
  • 2019-06-13
  • 산동로능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경도 선수가 독일에서 수술을 마치고 다시 팀에 복귀하였다. 지난 5월 26일에 있은 슈퍼리그 11라운드, 산동로능 대 광주부력의 경기가 있은 후 김경도 선수는 독일로 수술하러 가게 되였다. 산동로능팀은 그동안 슈퍼리그,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축구협회컵 등 3선 작전을 펼쳐오면서 리상...
  • 2019-06-13
‹처음  이전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