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박태하 감독, 리임식 기자회견에서 어떤 얘기들을 했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0월31일 08시35분    조회:18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기자: 박감독은 연변팀을 오랜시간 지휘봉을 잡았다. 감독님의 경험에 미루어 볼때, 명년 갑급리그에서 연변팀 성적은 어떠할것 같은가? 만약에 연변팀이 다시 슈퍼리그로 승격하려면 어떤 변화를 가져와야 하는가?

 

박태하감독: 사실 올 상반년에 경기력도 그렇고 결과도 그렇고 팬들에게 굉장히 실망을 드린 경기가 많았다. 후반년에 들어서면서 전체적인 선수 컨디션,  전술 등이 많이 좋아졌다. 물론 새로운 감독이 와서  어떤 변화를 줄지는 몰라도, 지금 갖고있는 우리 선수들의 능력을 보면 명년에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기자: 박감독은 연변팀이 앞으로 젊은선수 양성과 구락부 청소년축구양성에 어떤 건의가 있는가?

 

박태하감독: 어느팀이든지 유소년은 항상 양성해야 한다. 조건이 되는 한 최대한 선수들을 확보해야만 연변축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유소년축구에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팬들은 항상 초월하는 그런 열정, 성적이 좋을때와 나쁠 때 차이가 많아서 마음이 아플 때가 많다. 우리는 성적에 먹고산다. 성적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우리 선수들은 연변의 얼굴이다. 물론 우리 현실에 맞는 선수들한테 격려가 더 많이 필요하다고 본다.

 

기자: 박감독은 연변에서 지휘봉을 잡으신 세번째 외국 감독이다. 박감독 이전에  연변팀을 지휘했던 두명의 외적 감독 또한 모두 한국인이였다. 이 두분보다 박감독을 더 높게 평가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박태하감독: 감독이 자기 자신을 평가하기는 쉽지 않다. 자신이 몇점짜리 감독인지…연변에 4년동안 있으면서 우리 선수들과 동고동락 하면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고 또 질타도, 박수도 많이 받았던것 같다. 그렇게 평가하고 싶다.

 

우장룡총경리: 비할 수 없다. 년도와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최은택감독이 연변에 왔을 때는 중국프로축구가 금방 시작한 때였다. 우리와 박태하감독이 직면한 시대는 금융시대, 시장화시대로 환경이  더 악렬하다. 

 

기자: 박감독의 다음 행보는 어떻게 되는가?

 

박태하감독: 마지막 경기, 신강팀과의 경기까지 마무리 하고 저는 가족과 함께 쉬는 시간을 좀 가지려고 계획하고 있다.

 

기자: 팀을 떠나면서 우리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박태하감독: 내가 2014년 12월1일 처음 연변에 왔고 12월 13일에 43명의 선수들을  데리고 해남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그 당시에는 제가 선수 파악도 안되였기에 연변에 있는 모든 선수들을 데리고 갔다. 연변은 사실, 제가 중국에서 4년 머물면서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축구에 대한 DNA 가 발달해 있다. 그걸 어떻게 잘 꺼내느냐가 중요한데, 조선족들은 이런 DNA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이걸 잠들게 방임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꺼낼수 있는 부분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한족과 비교해서 조선족의 축구 DNA는 더 발달해 있다고 생각한다. 이걸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이 노력해야 하고 또 지도자가 길을 안내를 해줘야 되고, 그런것들이 아주 중요하다. 지금 충분히 잘 하고 있으니까 우리 선수들이 절대 실망하지 말길 바란다. 물론 곁에 축구를 잘할수 있게끔 환경을 만들어 놓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선수는 선수 본분을 잊지말고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 스스로 채찍질 하면서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다.
 

/길림신문 김룡, 김영화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일전, 독일 "이적시장"이 발표한 중국 축구선수 최신 몸값 순위에 의하면 산동로능의 김경도 선수와 북경국안의 지충국 선수가 10위권 내에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중국 프로축구 리그가 시작된 이래 연변적 조선족 선수의 몸값이 제일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된다. 중국 축구선수 최신 몸값 순위에 따르면 최근...
  • 2019-03-27
  • 연변북국팀이 올시즌 첫경기에 원정승을 올리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3월 23일, 연변북국팀은 하북대학체육장에서 펼쳐진2019중국축구 을급리그 제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허파선수의 결승꼴로 1대0  보정용대팀을 제압, 올시즌 첫승을 거두었다.   연변북국은 올시즌 을급리그 제1라운드 장춘백가팀과의...
  • 2019-03-25
  • Q: 연변부덕팀이 해체된 후 윤창길 선수는 레벨이 더 높은 구단에 가맹할 수 있었는데 왜서 연변북국팀을 선택하게 되였는가? 윤창길: 여러팀에서 러브콜을 보냈지만 연변에서 뛰고 싶었고 이 곳을 떠나기 싫었기에 연변북국팀을 선택하게 되였다. Q: 팀에 합류한지 반달가량 되는데 컨디션이나 경기 상태는 어떠한가? 새로...
  • 2019-03-21
  • ◆ 신군   일전에 김윤길 가수가 부른 노래를 찾아 듣다가 자동으로 재생이 되는 김윤길과 관련된 영상들을 보게 되였다. 그중에는 2003년에 중국 춘절야회에서 부른 그들의 이란 노래도 포함되여 있었다. 4명의 파릇파릇한 청년들이 그 큰 무대에서 우리 민족의 아리랑을 불렀다는 게 10여년이 지난 오늘 ...
  • 2019-03-19
  •   연길시 민간축구운동 활성화와 친목,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2019년 연길시 민간축구리그가 17일 룡정해란강축구문화단지에서 개최되였다.   연길시민간축구리그는  연길시의 민간축구클럽들인 두만강축구팀, 89계축구팀, 신세대축구팀, 형제축구팀, 사강축구팀, 의가인공방련팀, 분향축구팀, 취우축구팀,...
  • 2019-03-19
  •   연변해란강축구구락부 소속 U19팀이 올시즌 2련승을 거둔 가운데 해트트릭을 기록한 승전의 공신 장가휘선수가 주목된다.   감독: 김철기, 꼴키퍼코치: 장용남이 지휘하고 있는 연변해란강U19팀은 2019전국청소년 슈퍼리그 U19경기 B조(북구)경기 남통지운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전에 상대팀에 선제꼴을 내주...
  • 2019-03-18
  •   연변해란강축구구락부 소속 U19팀이 올시즌 첫승을 거두었다.   감독: 김철기, 코치: 천학봉 꼴키퍼코치: 장용남이 지휘하고 있는 연변해란강U19팀은 2019전국청소년 슈퍼리그 U19경기 B조(북구)경기 섬서장안경기팀과의 원정경기를  2대1로 이기면서 기분좋은 출발을 하였다.   돌아오는 3월 15일 ...
  • 2019-03-11
  •   3월 9일 연경맥주 2019 중국축구협회 개막식이 상해포동원심체육중심에서 펼쳐졌다.   연변북국팀은 원정에서 상해정신팀과 90분간 대결에서 0대0으로 빅은후 대회규정에 따라 승부차기로 돌입해 최종 9대8로 상대팀을 이기고 올시즌 첫승과 함께 축구협회컵 제2단계로 진출하였다.   연변북국팀은 이날 ...
  • 2019-03-11
  • 단장: 리광호, 감독:김청, 코치,배육문, 강홍권, 꼴키퍼코치:유림, 윤광, 팀의사:리영학       2019년 중국축구협회 챔피언스리그(中冠)을 준비하고 있는 연변해란강축구팀이 룡정해란강축구문화산업단지에서 맹훈련을 하고 있는 가운데 감독진과 선수등록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선수명단에는 원 연...
  • 2019-03-08
  •   광범한 축구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선 여러분들이 줄곧 연변축구에 돌려준 관심과 지지에 감사를 드립니다. 축구팬 여러분께서 변함없이 돌려준 관심과 지지가 있었기에 연변축구와 연변의 축구문화는 반세기를 넘어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념원과 달리 연변부덕축구구락부는 시장...
  • 2019-03-08
‹처음  이전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