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박태하 감독, 리임식 기자회견에서 어떤 얘기들을 했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0월31일 08시35분    조회:22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기자: 박감독은 연변팀을 오랜시간 지휘봉을 잡았다. 감독님의 경험에 미루어 볼때, 명년 갑급리그에서 연변팀 성적은 어떠할것 같은가? 만약에 연변팀이 다시 슈퍼리그로 승격하려면 어떤 변화를 가져와야 하는가?

 

박태하감독: 사실 올 상반년에 경기력도 그렇고 결과도 그렇고 팬들에게 굉장히 실망을 드린 경기가 많았다. 후반년에 들어서면서 전체적인 선수 컨디션,  전술 등이 많이 좋아졌다. 물론 새로운 감독이 와서  어떤 변화를 줄지는 몰라도, 지금 갖고있는 우리 선수들의 능력을 보면 명년에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기자: 박감독은 연변팀이 앞으로 젊은선수 양성과 구락부 청소년축구양성에 어떤 건의가 있는가?

 

박태하감독: 어느팀이든지 유소년은 항상 양성해야 한다. 조건이 되는 한 최대한 선수들을 확보해야만 연변축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유소년축구에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팬들은 항상 초월하는 그런 열정, 성적이 좋을때와 나쁠 때 차이가 많아서 마음이 아플 때가 많다. 우리는 성적에 먹고산다. 성적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우리 선수들은 연변의 얼굴이다. 물론 우리 현실에 맞는 선수들한테 격려가 더 많이 필요하다고 본다.

 

기자: 박감독은 연변에서 지휘봉을 잡으신 세번째 외국 감독이다. 박감독 이전에  연변팀을 지휘했던 두명의 외적 감독 또한 모두 한국인이였다. 이 두분보다 박감독을 더 높게 평가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박태하감독: 감독이 자기 자신을 평가하기는 쉽지 않다. 자신이 몇점짜리 감독인지…연변에 4년동안 있으면서 우리 선수들과 동고동락 하면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고 또 질타도, 박수도 많이 받았던것 같다. 그렇게 평가하고 싶다.

 

우장룡총경리: 비할 수 없다. 년도와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최은택감독이 연변에 왔을 때는 중국프로축구가 금방 시작한 때였다. 우리와 박태하감독이 직면한 시대는 금융시대, 시장화시대로 환경이  더 악렬하다. 

 

기자: 박감독의 다음 행보는 어떻게 되는가?

 

박태하감독: 마지막 경기, 신강팀과의 경기까지 마무리 하고 저는 가족과 함께 쉬는 시간을 좀 가지려고 계획하고 있다.

 

기자: 팀을 떠나면서 우리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박태하감독: 내가 2014년 12월1일 처음 연변에 왔고 12월 13일에 43명의 선수들을  데리고 해남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그 당시에는 제가 선수 파악도 안되였기에 연변에 있는 모든 선수들을 데리고 갔다. 연변은 사실, 제가 중국에서 4년 머물면서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축구에 대한 DNA 가 발달해 있다. 그걸 어떻게 잘 꺼내느냐가 중요한데, 조선족들은 이런 DNA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이걸 잠들게 방임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꺼낼수 있는 부분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한족과 비교해서 조선족의 축구 DNA는 더 발달해 있다고 생각한다. 이걸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이 노력해야 하고 또 지도자가 길을 안내를 해줘야 되고, 그런것들이 아주 중요하다. 지금 충분히 잘 하고 있으니까 우리 선수들이 절대 실망하지 말길 바란다. 물론 곁에 축구를 잘할수 있게끔 환경을 만들어 놓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선수는 선수 본분을 잊지말고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 스스로 채찍질 하면서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다.
 

/길림신문 김룡, 김영화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최근 극심한 부진을 겪고있는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이 “형제” 장춘아태팀을 만난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둘중 하나는 천길나락에 추락할 정도로 “동병상련”인 두 팀은 서로를 위로할 여력이 없다.   다가오는 29일(토요일) 오후 3시 30분, 연변팀은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장춘아...
  • 2017-04-28
  • 延吉市内所有友进玛特均有销售 服务电话 18743362345  2017中国足球超级联赛第七轮 延边富德VS长春亚泰散票开票公告   比赛对阵:延边富德VS长春亚泰 比赛时间:2017年4月29日 15:30 星期六 比赛场馆:延吉市人民体育场 开票时间:2017年4月24日 14:00 星期一 票     价:30、50、80、100、...
  • 2017-04-27
  • 생각에 잠긴 최용수 감독 최근 성적부진으로 경질설이 돌았던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의 최용수 감독이 재신임을 얻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쑤닝그룹 장진동 회장이 24일 선수단을 방문해 감독 및 선수들과 미팅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최용수 감독 체제 유지를 공식 발표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장 회장은 "책임감...
  • 2017-04-25
  • 이렇게 기쁠수가! 23일 오전 10시, 중국도시축구리그에서 연변북국장백산팀은 첫 경기이자 첫번째 홈장 훈춘시체육장에서 심양체육학원탁위팀을 맞아 4대0으로 대승을 거두면서 아우팀으로서 연변축구의 자존심을 살려 축구팬들을 기쁘게 했다.   북경 축구계의 샛별(足坛之星)투자유한회사에서 주최하고 중국국민당혁...
  • 2017-04-25
  •     연변팀 천진억리팀에 1대 3으로 패배 원정경기 부진 계속       오늘 오후 3시 30분부터 천진단박축구장에서 있 2017중국축구슈퍼리그제6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천진억리팀에      1대3으로 져 슈퍼리그보존전망에 먹구름이 꼈다.     연변팀은 5라운드경기가 끝...
  • 2017-04-22
  •     18일, 연길시문체국 체육과 해당 사업일군의 소개에 따르면 총투자액이 2억원에 달하는 연변청소년축구훈련쎈터가 연길시 연집북거리 서쪽 실현촌 남쪽에 올해 5월에 착공, 래년전으로 건설된다고&nb...
  • 2017-04-21
  • [풋볼리스트] 한국 대표 선수들이 가장 많이 진출한 리그, 돈의 액수만으로도 화제를 모으는 리그, K리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리그. 모두 중국슈퍼리그(CSL) 이야기다. 중국인들의 돈봉투 너머를 보려 노력해 온 'Football1st'가 중국 축구 '1번가'의 현재 상황과 그 이면을 분석한다. 가능하다면 첫...
  • 2017-04-18
  • 16일, 연변팀 대 하북팀전에서 첫꼴을 넣은 김승대와 그 꼴에 도움을 준 윤빛가람 못지 않게 관중들의 주목을 받은 축구팬이 있었다. 경기 78분경, 윤빛가람이 후방에서 칼날같이 찔러준 장거리 패스를 받은 김승대가 하북팀의 문전으로 령리하게 뚫고들어가며 키퍼와 1:1, 잠간 키퍼앞에서 멈칫하는가 싶더니 키퍼의 겨드...
  • 2017-04-17
  •     요즘 우리 고장의 남녀로소가운데 류행되는 말이다. 그만큼 축구는 우리 민족의 발전과 진화와 같이 숨쉬고 함께 달려왔다. 2015년 2월에 중앙개혁심화령도소조 제10차 회의에서 통과된 “중국축구 개혁 방안”은 축구를 진흥시키는것은 체육강국을 위한 필연적 요구이자 전국인민의 간절한 소망이...
  • 2017-04-17
‹처음  이전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