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박태하 감독, 리임식 기자회견에서 어떤 얘기들을 했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0월31일 08시35분    조회:22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기자: 박감독은 연변팀을 오랜시간 지휘봉을 잡았다. 감독님의 경험에 미루어 볼때, 명년 갑급리그에서 연변팀 성적은 어떠할것 같은가? 만약에 연변팀이 다시 슈퍼리그로 승격하려면 어떤 변화를 가져와야 하는가?

 

박태하감독: 사실 올 상반년에 경기력도 그렇고 결과도 그렇고 팬들에게 굉장히 실망을 드린 경기가 많았다. 후반년에 들어서면서 전체적인 선수 컨디션,  전술 등이 많이 좋아졌다. 물론 새로운 감독이 와서  어떤 변화를 줄지는 몰라도, 지금 갖고있는 우리 선수들의 능력을 보면 명년에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기자: 박감독은 연변팀이 앞으로 젊은선수 양성과 구락부 청소년축구양성에 어떤 건의가 있는가?

 

박태하감독: 어느팀이든지 유소년은 항상 양성해야 한다. 조건이 되는 한 최대한 선수들을 확보해야만 연변축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유소년축구에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팬들은 항상 초월하는 그런 열정, 성적이 좋을때와 나쁠 때 차이가 많아서 마음이 아플 때가 많다. 우리는 성적에 먹고산다. 성적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우리 선수들은 연변의 얼굴이다. 물론 우리 현실에 맞는 선수들한테 격려가 더 많이 필요하다고 본다.

 

기자: 박감독은 연변에서 지휘봉을 잡으신 세번째 외국 감독이다. 박감독 이전에  연변팀을 지휘했던 두명의 외적 감독 또한 모두 한국인이였다. 이 두분보다 박감독을 더 높게 평가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박태하감독: 감독이 자기 자신을 평가하기는 쉽지 않다. 자신이 몇점짜리 감독인지…연변에 4년동안 있으면서 우리 선수들과 동고동락 하면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고 또 질타도, 박수도 많이 받았던것 같다. 그렇게 평가하고 싶다.

 

우장룡총경리: 비할 수 없다. 년도와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최은택감독이 연변에 왔을 때는 중국프로축구가 금방 시작한 때였다. 우리와 박태하감독이 직면한 시대는 금융시대, 시장화시대로 환경이  더 악렬하다. 

 

기자: 박감독의 다음 행보는 어떻게 되는가?

 

박태하감독: 마지막 경기, 신강팀과의 경기까지 마무리 하고 저는 가족과 함께 쉬는 시간을 좀 가지려고 계획하고 있다.

 

기자: 팀을 떠나면서 우리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박태하감독: 내가 2014년 12월1일 처음 연변에 왔고 12월 13일에 43명의 선수들을  데리고 해남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그 당시에는 제가 선수 파악도 안되였기에 연변에 있는 모든 선수들을 데리고 갔다. 연변은 사실, 제가 중국에서 4년 머물면서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축구에 대한 DNA 가 발달해 있다. 그걸 어떻게 잘 꺼내느냐가 중요한데, 조선족들은 이런 DNA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이걸 잠들게 방임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꺼낼수 있는 부분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한족과 비교해서 조선족의 축구 DNA는 더 발달해 있다고 생각한다. 이걸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이 노력해야 하고 또 지도자가 길을 안내를 해줘야 되고, 그런것들이 아주 중요하다. 지금 충분히 잘 하고 있으니까 우리 선수들이 절대 실망하지 말길 바란다. 물론 곁에 축구를 잘할수 있게끔 환경을 만들어 놓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선수는 선수 본분을 잊지말고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 스스로 채찍질 하면서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다.
 

/길림신문 김룡, 김영화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1월 24일, 심수가조업팀에 새로 가맹한 최민 등 4명의 선수는 당지언론의 단독인터뷰를 받았다. 심수에 대한 인상에 대해 최민선수는 "심수가 주는 첫 인상은 따스함이다. 북방지구는 현재 매우 춥다. 현재 심수의 날씨는 안성맞춤하다. 매우 편안한 감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최민선수는 "팀과 합류하여 한주일동한 훈련...
  • 2017-01-29
  • ​패배! 또 패배였다. 음력설을 맞이하는 연변부덕팀 축구팬들은 마음의 안정을 찾기 어려울것이다. 에스빠냐 동계훈련에서 연변부덕팀은 4껨의 연습경기에서 모두 패배하였고 18꼴을 허락했다. 득점은 있었지만 자책꼴이였다.    그럼 연변부덕팀이 유럽에서 수준이 너무 높지 않는 팀과의 실력차이가 이 정도로...
  • 2017-01-26
  •   [풋볼리스트=무르시아(스페인)] 류청 기자= 의미 없는 시간은 없다. 연변부덕에서 뛰며 1년 동안 중국과 중국 슈퍼리그(CSL)를 몸으로 느낀 윤빛가람은 “많은 경험을 쌓았다”라고 했다. 한국에서는 상상하지 못했던 엄청난 이동거리를 이겨내며 원정 경기를 치르기도 했고, 관중이 꽉 들어찬 경기장에서...
  • 2017-01-21
  • 연변부덕팀 주장이였던 최민 선수의 이적설이 거의 확정되였다고 한다. 일전 연변부덕구단은 이미 심수가조업구단과 이적 계약을 체결함으로 심수가조업구단은 정식으로 최민선수를 영입하여 최민 선수는 곧 시작하게 될 2017년 중국 갑급리그에서 심수가조업구단을 대표하여 뛰게 될것이다라 한다. 지난주 토요일 “...
  • 2017-01-18
  •  北京时间1月11日凌晨,正在西班牙穆尔西亚集训的延边富德队与比利时甲级联赛劲旅根特进行了一场热身赛,结果让人大跌眼镜以0比11告负。这是延边富德队近些年来输得最惨的一次。根特是2014-2015赛季比利时足球甲级联赛冠军。随后一个赛季的欧冠中,他们欧冠小组出线,进入16强。比利时甲级联赛目前进行冬歇期,1月21日将开...
  • 2017-01-13
  • 보임까? 훤하게 보이는 지문일선수하고 깔깔하게 보이는 지충국 15번...이러고 보니 연변팀 아니 조선족 선수들이 제일 잘 생겨보임돠...최민선수요? 뒷심이 되여서 지켜주고 있슴돠...     이 감독님 오늘 더 멋있어보임돠...조선족선수들 출전시키는거 보면 뛰여난 혜안에 박수!!!   중국국가팀 꼴문은 지...
  • 2017-01-11
  •    중국 조선족 축구계에 경사가 났다. 5일 소집된 중국 축구대표팀(23명)에 조선족 선수 5명이 합류했다. 7년 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온 백악봉(톈진 타이다)을 비롯해 지난 시즌 중국 프로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킨 옌볜 소속의 지충국, 지문일, 최민, 그리고 고준익(허베이)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탈리...
  • 2017-01-10
  • (베스트 일레븐)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이끄는 중국 A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전을 앞두고 강도 높은 스파링 매치를 벌여 조직력과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오는 3월 23일 중국 창샤 허룽 스타디움(잠정적)에서 예정된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라운드 한국전을 앞두고 있는 ...
  • 2017-01-08
  • 2016년 슈퍼리그 시즌을 마치고 휴식기에 들어갔던 각 팀도 새로운 시즌 준비로 너도나도 동계전지훈련을 재개하였다. 연변부덕팀도 동계훈련차 12월11일에 해남으로 향하는데 동계훈련기간 용병 선발절차는 사람들이 가장 주목하는 관심거리이다. 연변팀은 자금력이 다른 슈퍼리그 팀보다 많이 떨어졌기에 팀의 색갈에 맞...
  • 2016-12-14
  •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감독이 바뀌면 코칭 스태프가 모두 물갈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근 막대한 투자금이 쏟아지고 있는 중국프로축구 무대에서는 새로 일자리를 얻고, 잃는 일이 다반사다. 2016시즌 피지컬 코치로 중국 무대에 문을 두드린 하혁준(46) 전 미얀마 대표팀 수석코치는 세르비아 출신 알렉산다르 스타...
  • 2016-12-11
‹처음  이전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