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윤빛가람: 아,연변! 팬들의 함성과 양꼬치 그립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월21일 14시51분    조회:25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편자주:윤빛가람, 연변팀에서 연변축구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던 한국 선수이다. 현재 현직 한국 군인이자 축구선수.한국<스포츠니어스>는 서귀포에서 윤빛가람을 만나 인터뷰했다. 윤빛가람은 군대와 축구, 그리고 연변 이야기까지 꺼냈다. 아래는 연변부분에 관한 내용만 절록한 것이다.
 
 
 
 
 
 
... ...
 
기자: 그나저나 연변이 요즘 힘들다는 소식이 있다.
 
 
윤빛가람: 나도 들었다. 싸이버지식정보방(싸지방)이나 휴가 나와서 연변에 관한 소식을 접했다. 사실상 지금 신분은 연변이기 때문에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정도라고하던데 아직까지는 내가 군인 신분이니 정확히 아는 것은 없다.
 
 
연변 질문을 하니 그곳에서의 추억이 떠오른다. 연변에 가서 제일 먼저느낀 것이 관중들의 열정이었다. 대단하다. 어느 경기를 가도관중들도 많이 온다. 요즘 들어서 생각하는 것은 중국 리그의 수준이 많이 올라왔다는 것이다. 경쟁력도 좋고.
 
 
한국에서는 연변 사람들이 ‘못산다’는이미지가 있다. 내가 볼 때는 아니다. 돌아다니다 보면 외제차도굉장히 많고 잘 사는 사람도 정말 많다. 솔직히 중국 동포라고 하면 위험하다 이런 이미지도 있는데 전혀그렇지도 않다. 사람들도 좋고 의리 있다. 작은 도시라서똘똘 뭉치는 느낌이 있다. 중국 동포들의 자부심이 있는 곳이다.
 
 
나는 연변에서 잘 지냈던 것 같다. 언어도 우리 말을 하면 되니 상관이없었다. 내가 조금 힘들었던 것은 사투리 뿐이다. 물론 사람에따라 다르지만 정말 사투리가 심한 동료는 알아듣기 힘들더라. 한 2주정도는 고생했다. 그런데 2주가 지나니 소통이 된다. 팀 내에 있는 중국 한족 선수들과는 동포 선수들이 통역을 해주니까 또 의사소통에 큰 문제는 없었다.
 
 
가끔은 연변 관중들의 함성 소리가 그리울 때도 있다. 정말 축구 열정이대단하다. 홈 경기 끝나고 시내 나오면 연변 유니폼 입은 팬들이 길거리에 나와서 양꼬치 구워먹고 있다. 그 양꼬치도 진짜 맛있다. 한국에서도 연변 가기 직전에 양꼬치 먹으면서 “야 이거 진짜 맛있다”라고 생각했는데 연변에 가니 거기가 원조더라. 팬들의 함성과 양꼬치 때문에 연변이 그리울 때가 있다...  ...[스포츠니어스|서귀포=조성룡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41
  • 중국축구 을급리그 이적시장이 오늘(17일)부터 열리게 되였다. 이번 여름철 이적시장 개방일은 6월 17일부터 7월 12일까지 인바 규정에 따라 각팀은 5명의 년령 제한이 없는 선수와 3명의 U21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2월에 있은 이적시장에서도 5+3개의 명액이 배정되였지만 당시에 사용하지 않은 명액은 이번...
  • 2019-06-18
  •   박태하감독이 이끄는  중국 U19녀자축구대표팀이 6월 13일 연길에 도착하자 곧바로 오후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피로에 따르면 팀은 오는 28일까지 근 반달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훈련과 교학경기를 가지게 된다.  중국녀자U19팀은  13일 점심 연길에 도착,  오후 5시부터 곧바로...
  • 2019-06-14
  • 사진출처: 신화넷   리피 감독의 A매치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한 중국팀이 아시아 랭킹 8위를 확정하며 곧 열리는 월드컵 예선전 추첨에서 시드팀 자격으로 참가하게 된다.    이로써 중국팀은 7월 17일 진행하는 40강 추첨에서 목전 아시아 랭킹 7위에 포진되여 있는 강팀들을 피할 수 있게 되였다.  ...
  • 2019-06-11
  • 연장 3-3 무승부 후 승부차기 3-2 승리…이강인, 1골 2도움 맹활약 한국, 1983년 이후 36년 만에 4강 재현…에콰도르와 결승행 다툼  '맏형' 조영욱, 후배들의 꿈을 위하여(비엘스코-비아와[폴란드]=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8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
  • 2019-06-09
  • 아시아축구연맹이 4일 파리에서 임시총회를 소집했으며 회의기간 중국이 2023년 아시안컵 개최권을 획득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2004년이후 재차 아시안컵 개최권을 획득한 것으로 됩니다.  2023년 아시안컵 유치작업은 2016년에 정식으로 가동되었으며 중국과 인도네시아, 한국, 태국 등 4개국이 유치 신청...
  • 2019-06-05
  • 한국, 일본과 5일 새벽 16강 맞대결 '한일전 성사' 아르헨과 역대 전적에서 5승3무1패 앞서 '천적 확인' 스무 살, 청춘의 16강행(티히[폴란드]=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3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티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아르...
  • 2019-06-01
  • 최근 국내 축구계가 온통 귀화 선수들에 대한 기사로 도배된 가운데, 원 연변부덕팀의 오스카 선수는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은 "자신의 나라인 민주꽁고를 위해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2018시즌까지 갑급리그인 연변부덕팀에서 활약하다 올해초 팀이 해체되면서 섬서장안경기팀으로 이적한 오스카 선수는 시즌...
  • 2019-05-30
  • 한국, 승점 3으로 포르투갈과 동점…골득실에서 앞서 F조 2위 상승 6월 1일 아르헨티나와 최종전서 패하지 않으면 '16강 진출 유력' 김현우, 드디어 골(티히[폴란드]=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8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티히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 2019-05-29
  • 조선족 민족문화를 계승하고 발양하며 조선족민속장기의 보급과 발전을 이끌어내고 각 지역 회원들의 문화체육생활을 다채롭게 하기 위한 제100회 조선족장기고수전이 지난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연변직업기술학원에서 펼쳐졌다.   연변직업기술학원, 전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단과 연변조선족장기협회에서 ...
  • 2019-05-28
  • 지난 10일 중국, 윁남, 타이, 남아프리카 등 4개국이 참가하는 U19국제청소년녀자축구 선수권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서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중국U19녀자축구팀은 최종 2승 1무의 성적으로 우승을 거머쥐게 되였다. 5월 7일부터 하문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박태하 감독이 중국녀자축구U19팀의 지휘봉을 잡은후 처음...
  • 2019-05-14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