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을급리그 4라운드 치박축국(이하 치박팀) 대 연변북국(이하 북국팀)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서 북국팀은 90여분간 분전했지만 실력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전반전에만 4꼴 내주고 후반전에 또 2꼴 허락하며 결국 1-6으로 대패하였다.
출발이 불안했다. 경기 시작한지 1분도 안되여 치박팀에서 코너킥을 획득하였고 이어진 공격에서 선제꼴을 터뜨렸다.
선제꼴을 허락한 북국팀은 공격에 차츰 불을 지폈으나 위협적인 슈팅은 만들어 내지 못하였다. 반면 28분경 치박팀에서 추가꼴을 터뜨렸고 1분뒤 또 다시 북국팀의 꼴망을 흔들었다.
그후에도 분위기는 치박팀에서 주도하였고 38분경에 4번째 꼴을 터뜨렸다.전반전 종료직전, 북국팀의 한차례 공격에서 장덕붕 선수가 허파 선수의 패스를 받아 만회꼴을 뽑았다.
전반전 1-4로 마무리.후반전에 들어 북국팀에서 마동남 대신 송건 선수를 투입하며 이변을 노렸지만 추가꼴은 여전히 치박팀의 몫이였다.
52분경과 58분경에 치박팀에서 또 2꼴을 추가하며 6-1로 앞서갔다.
이어 북국팀에서 송건 대신 조혜파 선수를 투입하였고 78분경 한차례 반격에서 득점찬스가 있었지만 공이 상대 수비수에 맞고 튕겨나왔다. 그후 량팀에서 접전을 펼쳤지만 더이상의 꼴은 뽑아내지 못하였고 최종 북국팀은 원정에서 1-6으로 대패하였다.
오는 4월 13일, 북국팀은 원정에서 청도홍사팀과 을급리그 5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연변북국 선발출전 명단: 곽위, 마동남, 구실, 윤창길, 장덕붕, 아리무쟝, 조휘, 량암봉, 량옥초, 리호걸, 허파
후보명단:김현, 송건, 박권, 김흠, 박만철, 가제, 조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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