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새중국 창건 70년ㅣ중국체육계의 빛나는 한획을 그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29일 10시29분    조회:30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망국의 설음을 안고 두만강, 압록강을 건너 중국 동북지역에 속속 정착하면서 우리 민족의 리산과 리향의 아픔을 달랠수 있는 것이 각종 민간체육경기였다. 단오, 추석 등 명절에 마을과 마을사이에 체육경기를 통해 단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씨름, 그네, 줄다리기, 할쏘기, 물동이 이고 달리기, 장기, 무예, 축구, 배구 등이 주를 이루었다. 이를 통해 우리민족은 체육을 사랑하고 체육방면의 유전자가 발달한 우수민족으로 거듭났다. 공화국이 설립되면서 조선족은 중국의 체육사에 휘황찬란한 편장을 남겼다. 동북각지의 조선족들이 국가를 위해 수송한 운동원, 심판원, 감독 등은 국제, 국내경기에서 조국과 인민을 위해 수많은 영예를 따내고 세계기록, 아시아기록, 전국기록을 쇄신하며 찬란한 업적을 쌓았다.

 

 

흑룡강성 녕안시에서는 민족의 전통명절인 류두절을 성급 무형문화재로 신청, 해마다 각종 기념활동을 다양하게 가지고 있다.   /한동현 기자

 

 

라치환

  중국의 첫 동계종목 세계우승자인 라치환을 위시해 공미옥, 리위, 허명숙, 로성옥, 정홍도, 김복순, 김영순, 류원룡, 최순자, 피화자, 최연, 박미희, 리태권, 임세준, 리채영, 정춘양, 김미자, 박봉학, 백종운, 김정수, 리천호, 리봉철, 강옥화, 김정련 등이 스케이트항목에서 활약했으며 리만기, 김상수, 김광, 태창송, 박동빈, 최흥준, 현승해, 김승림, 김형기, 정초, 김현수, 최충섭, 리규철,한경운, 장인석, 최동섭, 최재원, 김길송, 박경세, 정순도, 장영선, 주석형 등이 아이스하키항목에서 활약했으며 리덕룡, 최룡범, 황태석, 김수근, 황만룡, 권옥순, 최룡, 원용덕, 김춘옥, 채경숙, 리설매, 림광호 등이 스키항목에서 활약하는 등 건국초기부터 1980년대까지 동계종목에서 강세를 보였다.

 

 

박만복

  우리 민족에게 축구는 유전자라고 불릴만큼 최고의 인기 종목이였다. 대련, 광동 매현과 더불어 '축구의 고향'이라고 불리우는 연변을 중심으로 건국 70년간 박만복, 리광수, 손중천, 리봉춘, 최태환, 김방춘, 문정오, 지청룡, 허경수, 최증석, 최형섭, 렴승필, 리주철, 지운봉, 정종섭, 리두금, 김광수, 고종훈, 김광주, 리홍군 등을 국가대표팀에 수송했으며 최근에도 박성, 김경도, 지충국, 지문일, 고준익 등을 수송했다. 중국 최고의 하프발동기로 불리던 고중훈과 고준익은 중국에서 몇 안되는 부자 국가대표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녀자축구팀에도 리화련, 안영실, 장어금, 리미화 등을 수송했다.

 

 

연변축구는 중국조선족의 대명사로 되였다. 언제 어디서나 몽청껏 응원하는 팬들이 있는한 연변축구의 봄날은 또다시 올것이다. /자료사진

  배구에도 장동환, 김만일, 허광근, 정천두 등 남자 운동원들, 최옥련, 김동희, 지영애, 정훈자, 윤옥련, 최혜숙, 전금숙, 리은애, 김봉숙, 김혜숙 등 녀자 운동원들이 건국초기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다. 녀자소프트볼 국가대표팀에도 리경애, 남경화, 윤옥주 등이 활약했다.

  기타 체육항목들인 자전거에서 전명숙, 리월순 등이, 륙상에서 윤창록, 박함무, 최운일, 남인극 등이, 체조에서 현성범, 김호석, 김호권, 최윤희, 허영자, 방경자, 최경숙 등이 , 씨름, 유도에서 박명섭, 리길송, 박청식, 리성기, 김수태, 남송, 정철 등이, 야구에서 권삼월, 강성남, 리명걸, 김원철 등이, 사격에서 김순팔, 리영자 등이, 탁구에서 림영학 등이, 수구에서 최인규, 김상호, 남관희, 리종철, 림정자, 김영자, 석순임 등이 각급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했다.

 

 

박문요

  지력운동항목인 바둑에서도 제15회 LG배 세계기왕전 우승 박문요 9단, 제1회 세계지능운동회 우승 송용혜 5단이 활약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진종호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연변팀 갑급팀 만년적수 절강의등팀과 1대1로 빅어    오늘 저녁 있은 2018중국축구갑급리그제6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역경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진정한 연변팀정신으로 강호인 절강의등팀과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절강의등팀은 현재 5점을 기록한채 갑급리그 제13위에 처해있는 팀...
  • 2018-04-15
  • 드러나는 박태하호 주력진영 윤곽 ..사진은 제5라운드 상해신흠과의  선발진영    연변팀은 갑급리그 5라운드 현재  3승 1무 1패, 득3 실1 총 10점으로 제6위, 꼴 득실을 따지지 않고 단 점수로만 보면 공동 3위!    어딘가 ‘낯선’ ‘박태하’호가 예상보다 좋은 순항...
  • 2018-04-13
  • 4월 20일 연변TV서 방송 8일, 2부작 다큐멘터리 한어판 시사회가 연길에서 개최됐다.   연변중화문화촉진회에서 출품하고 연변와룡문화예술유한회사에서 제작한 이 다큐멘터리는 지난해 10월 조선어로 연변TV 제1채널에서 방송된 후 사회 각계와 연변 축구계 인사들의 호평을 받았다.   조선어판 다큐가 방영된 ...
  • 2018-04-09
  •     장춘론객 훈남 님 이게 홈장이냐? 해도해도 너무한 주심    오늘 연변팀은 내용에서 보면 이긴 경기다! 강팀인 상해신흠을 만나 압박하면서 물아부치고 압도적 경기를 했다. 박감독이 또 구즈믹스까지 앞에 올리고 도박까지 했다.     그러나 주심이 한두번도 아니고 경기내내 신흠팀에...
  • 2018-04-09
  •   4월7 일 오후 3시, 연변북국훈춘팀은 2018 진본당•상황차 중국축구 을급리그 제2라운드에서 원정에서 2대1로 내몽고초원비호팀을 전승하고 을급리그 첫승을 올렸다.   포두올림픽쎈터에서 진행된 을급리그 제2라운드에서 왕선재감독은 선발로 꼴키퍼에 윤광, 2번 김현, 3번 최흥권, 6번 정용걸, 8번 리훈...
  • 2018-04-09
  •    4월 7일 오후 연길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8중국축구갑급리그제5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우세가 있는 상황에서 상해신흠팀과 0대0으로 빅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연변팀은 현재 하위권에 있는 두팀을 련속으로 이겨 분위기가 좋다.특히 부상당한 선수가 거의 없어...
  • 2018-04-08
  • 연변팀 구즈믹스의 꼴로 대련초월팀을 1대0으로 이겨    오늘 오후 있은 2018중국축구갑급리그제4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원정에서 대련초월팀을 1대0으로 이겨 첫 련승의 성적을 올렸다.    대련초월팀은 3번의 원정에서 모두 져 현재 꼴지의 순위를 굳건히 지키고있는 팀이다.사실 작년에도 겨우 리...
  • 2018-04-04
  • 박태하 감독   경기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모든 일에서 항상 처음이 가장 어렵다. 지금까지 두 경기를 승리한 것은 좋은 결과이다. 비록 경기 내용은 투박했지만 당분간 결과로 만족해야 될 것이다. 첫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우리에게 큰힘이 된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
  • 2018-04-03
  • 사진= 김룡 기자   당분간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는 박감독    "경기내용도 좋아야 하겠지만 당분간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결과보다는 실리를 찾아야 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조금 투박하더라도 상대를 이길 수 있는 그런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대 훅호트중우팀에 1대0 신승 뒤...
  • 2018-04-03
‹처음  이전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