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설욕 불태운 연변북국, 강팀 치박축국에 0대1 석패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8일 11시34분    조회:35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북국팀은 강팀 치박축국을 상대로 지난 1차전 설욕 의지를 불태웠지만 결국 아쉽게 패배했다.
 
7월 6일 오후 3시 30분, 왕청현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1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강팀 치박축국팀을 안방에 불러들여 련승을 향한 투지를 펼쳤지만 아쉽게 0대1로 패했다.
 
연변북국팀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하여 키퍼 윤광을 시작으로 김현, 마동남, 배육문, 박권, 김성준, 오영춘, 리호, 허파, U-21 선수 가제에 주장 박만철을 내세운 선발진영을 선보였다. 지난 경기에서 교체로 들어가 득점포를 쏘아올린 박권이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서며 변화를 주었다.

c1c8d592d4a6f9619bd5f9303cda5ade_1562407
 
한편 현재 북구 3위인 치박축국팀은 5-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특히 원 연변부덕 선수 한광휘가 선발로 출전하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경기 초반부터 치박축국팀은 오른쪽 측면에서 작은 패스를 통한 돌파를 시도하며 연변북국의 문전을 노렸다. 8분경 치박팀이 장거리 패스를 리용한 반격을 통해 슈팅을 때렸고 아슬하게 꼴문를 향하던 공은 키퍼 윤광의 순발력에 힘입어 꼴대를 맞으며 튕겨나갔다. 이어 10분경에 또 한번 왼쪽 측면에서의 치박팀 슈팅이 나왔고 이번에도 공이 꼴대에 맞으며 빗겨나갔다. 
 
북국팀은 짧은 시간안에 두번의 실점 위기를 모면하며 수비에 집중했다. 14분경에는 반격을 시작한 연변북국팀이 절호의 기회를 얻으며 허파가 슈팅을 때렸지만 이번에는 치박축국팀 꼴때에 맞으며 튕겨나왔다. 뒤이어 빈 꼴문을 향해 추가로 때린 슈팅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16분경 치박축국의 한광휘가 왼쪽 측면에서 연변북국팀의 파울로 인한 프리킥을 얻었고 직접 슈팅에 나섰지만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지는 않았다.

c1c8d592d4a6f9619bd5f9303cda5ade_1562407
 
라인을 올리고 공격에 나선 치박축국은 강팀답게 전방에서부터 연변북국을 강하게 밀어붙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반면  수비에 집중하며 다소 피동적으로 경기를 펼치던 연변북국팀도 30분경부터는 점차 공격 흐름을 타며 활로를 찾았다. 35분경에는 먼저 교체카드를 꺼내들며 변화를 시도한 연변북국팀, 6번 구실이 36번 가결을 교체하며 투입됐다.
 
두 팀 모두 팽팽하게 맞섰지만 추가시간 1분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0대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c1c8d592d4a6f9619bd5f9303cda5ade_1562407

후반전 :


시작과 함께 치박축국도 교체카드를 선보이며 매섭게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전 개시 몇분도 안돼 치박축국은 련속 문전을 노렸고 북국팀은 키퍼 윤광이 선방을 펼치며 꼴문을 든든히 지켜냈다.
 
전반전에 비해 잔잔한 절주로 경기를 펼친 두 팀은 65분경까지 0대0 상황을 이어가며 균형을 유지하였다. 그러다 68분경 김현이 상대방 문전에서 슈팅을 때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72분경 경기의 흐름이 깨졌다.  짧은 패스를 통해 공격을 전개하던 치박축국팀은 연변북국 문전에서 찬스를 만들며 강하게 장거리 슈팅을 때렸고 윤광이 선방으로 쳐냈지만 튕겨나간 공을 문전에 포진해 있던 치박축국 선수가 추가슛으로 마무리 하며 연변북국의 꼴망을 흔들었다. 
 
1대0으로 앞선 치박축국은 그 기세를 몰아 부지런히 공격을 조직하며 연변북국의 수비를 위협했고 득점이 필요한 연변북국은 78분경 박권을 교체하고 리금우를 출전시키며 반등을 노렸다. 

c1c8d592d4a6f9619bd5f9303cda5ade_1562407
 
련달아 83분경에는 량염봉을 세번째 교체카드로 쓰며 득점의지를 보인 연변북국, 치박축국도 선수를 교체하며 승리를 지키려는 신호를 보였다. 
 
경기막판  득점을 향한 연변북국의 득점 의지는 련속 아슬한 찬스로 이어졌다. 막판 추가시간에는 상대방의 위험한 태클로 프리킥 기회를 얻으며 절호의 기회를 쟁취하기도 했지만, 상대방 선수의 몸에 맞으며 코너킥으로 이어진 공은 끝내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막판에 접어들 수록 치박축국 선수들은 빈번히 침대축구를 시도하며 시간끌기에 나섰고 더이상 추가꼴이 나지 않은 경기는 0대1, 연변북국의 패배로 마무리 되였다.

c1c8d592d4a6f9619bd5f9303cda5ade_1562407
c1c8d592d4a6f9619bd5f9303cda5ade_1562407
c1c8d592d4a6f9619bd5f9303cda5ade_1562407

길림신문 김가혜 기자  /  사진: 김룡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7월 13일, 오전 9시30분, 연변부덕축구구락부는 매체브리핑(媒体通气会)을  가졌는데 연변부덕축구구락부 리철부총경리가 올시즌 갑급리그 하반기를 위한 준비과정을  소개하였다. 연변부덕축구락부 리철부총경리는  “하반기 갑급리그를 위해 인원상에서 약간의 조절을 하였다. 용병 자일선수와 쎄르...
  • 2018-07-13
  • 경기가 치렬하게 진행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칭다오조선족배구협회에서 주최한 ‘2018년 산둥반도 조선족 배구친선경기’가 7일 칭다오 청양구 70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는 칭다오, 웨이하이, 옌타이 지역에서 온 130여 명 선수가 참가했으며 남자 6개...
  • 2018-07-13
  • 여름철 이적시장이 마감되는 7월 14일을 일주일 남겨놓은 시점에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자이얼 선수가 연변팀과의 계약을 해지, 팀을 떠났다. 동시에 자이얼 선수자리를 대체할 선수는 오스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이얼의 계약해적은 역할 발휘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으로 평가 받는 가운데 또다른 외적 용병인 메...
  • 2018-07-12
  • 1일, 연변팀이 2주간의 쎄르비아 전지훈련을 마치고 연길로 귀환, 잠시 휴식을 취한 뒤 18일 원정에서 펼치게 될 석가장영창팀과의 경기를 위해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변부덕축구구락부 사진 제공.   연변팀은 월드컵 휴식기를 맞아 지난 6월 15일부터 시작해 쎄르비아에서 올 시즌 후반...
  • 2018-07-04
  • 훈련일정 두주간으로 잡아 향항적 공격수 긴급 ‘수혈’           연변팀이 지난 4일부터 페쇄식 훈련에 들어가며 훈련에 땀동이를 쏟고 있다. (연변부덕축구구락부 사진 제공)         ‘월드컵 휴식기를 놓치면 강등을 피할 수 없다.’ 2018 시즌 갑...
  • 2018-06-11
  • 4일부터 집중훈련 개시 해외 전지훈련도 추진중   중국 프로리그(슈퍼리그, 갑급리그) 구단들이 약 두달간의 ‘월드컵 휴식기’를 맞아 후반 시즌 도약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갑급리그는 이번 달 14일 개막하는 2018 로씨야 월드컵에 맞춰 5월 20일 열린 13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리그 일정을 잠정...
  • 2018-06-05
  •   6월 3일 오후 4시 심양도시건설학원체육장에서 펼쳐진 2018 진본당•상황차 중국축구 을급리그 제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연변북국훈춘팀은 0대4로 심양도시건설팀에 패배했다.   원 훈춘시인민경기장에서 펼치게 될 이번 경기는 훈춘시인민경기장 잔디개조 때문에 홈, 원정경기장을 서로 바꾸어 치르게 되...
  • 2018-06-04
  • 월드옥타 남경지회가 주최하고 남경슈퍼배드(N.S.B),남경조선족 바드민톤클럽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제2회 월드옥타 남경지회배 바드민톤대회"가 지난 26일 남경서하구 전민건강중심에서 개최되였다. 50여명 선수가 이번 경기에 참가하였는데 남녀 단식, 복식, 남녀 혼합 복식 등 5개 종목으로 나누어 펼쳐졌다. 월드옥타 ...
  • 2018-05-30
  • 경기 결속 후 승리에 환호하는 절강록성팀 감독진을 배경으로 선 박태하감독의 모습 어딘가 외롭다.  (김성걸 기자 찍음)     마귀홈장이 없다     올시즌 연변팀에 나타난 가장 괴인한 현상은 홈장성적이 극히 초라한 점이다.    원정 7경기에서 3승 1무 3패로 10점을 따오며  평...
  • 2018-05-24
  •   연예인과 축구선수는 닮은 점이 있습니다.   바로 반은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산다는 것입니다.   배우가 카메라 앞에서의 연기로 대중을 사로잡아야 한다면, 축구선수는 그라운드에서의 활약으로 관중의 관심을 받습니다.   대중에게 외면 받는 연예인이 무대를 잃듯, 관중이 등 돌린 축구팀도 경제적...
  • 2018-05-22
‹처음  이전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