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4련승 사냥' 나섰던 연변북국, 강호 녕하에 0대0 무승부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12일 13시42분    조회:34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d7dfe8836c66f724b207d9abaee02109_1565430
 

 

련승 행진을 이어가던 연변북국이 3련승에서 주춤했다.

 

8월10일 오후 3시30분, 왕청현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23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강팀 녕하팀과 0대0으로 빅으며 무승부, 김청호가 처음으로 무승부의 맛을 보았다. 

 

연변북국팀은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동남, 오영춘, 김성준, 구실로 구성된 수비라인에 리호걸이 수비형미드필더에 나섰고 김현, 박권, 박만철, 리호가 미드필더에각각 자리했다. 최전방은 허파가, 최후방은 키퍼 윤광이 지켰다. 주장완장은 역시박만철.

 


 

 

전반전,

 

한편 녕하팀은4-1-3-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답게 녕하팀은 경기 시작과 함께 짧은 패스를 리용해 북국팀 량 측면에서 부지런히 공격을 조직해나갔다. 수비에 집중하던 북극팀도 반격 기회를 부단히 노렸다. 

 

그리고 경기 시작 5분경과 6분경 련속 일분 사이에 북극팀에서 먼저 절호의 찬스를 만들어냈다. 허파가 녕하팀 문전에서 각각 오른쪽과 왼쪽을 노린 슈팅을 선보이며 득점을 시도했지만 두번 모두 아슬하게 꼴대를 스쳐지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d7dfe8836c66f724b207d9abaee02109_1565430
 

 

차츰 경기의 흐름을 타기 시작한 연변북국팀은 공격력도 상승세를 보였다. 녕하팀의 수비 실수를 틈타 번번히 녕하팀 문전을 괴롭혔다.

 

이어 두 팀은 서로 탐색전을 펼치며 서로의 빈틈을 찾기에 열을 올렸다. 공격 주도권을 가져오려는 두 팀의 눈치게임이 이어지면서 경기 운영이 조심스럽게 펼쳐졌다.

 

38분경에는 녕하팀에서 먼저 U21 선수를 교체해 내오며 답답한 경기 흐름을 바꾸려는 시도를 보였다.

 

하지만 두 팀 모두 더이상 하이라이트 장면을 연출하지 못하며 전반전은 0대0 으로 다소 조용하게 끝났다.

 

d7dfe8836c66f724b207d9abaee02109_1565430
 

 

후반전,

 

녕하팀은 전방 압박을 끌어올렸다. 연변북국도 맞불을 놓으면서 두 팀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주심 또한 후반전에만 녕하팀에 두장의 옐로카드를 안겨주는 등 녕하팀의 과격한 반칙도 이어졌다.

 

59분경에는 윤광이 녕하팀의 1대1찬스를 칼같이 쳐내면서 눈부신 존재감을 톡톡히 보여주기도 하였다.

 

반면 녕하팀은 과도하게 몸을 날려 파울을 시도하며 연변북국의 문전으로의 쇄도를 수차 막아냈다.

 

두 팀 모두 득점 의지가 강했던 만큼 일진일퇴 치렬한 접전을 보였다. 윤광의 선방도 팽팽한 균형 유지에 한몫했다.

 

d7dfe8836c66f724b207d9abaee02109_1565430
 

 

75분경에는 연변북국이 빠른 프리킥 련결로 녕하 문전에서 1대1찬스를 만들어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78분경 연변북국의 첫 교체카드, U21선수 리금우가 김현을 교체하면서 투입,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활약을 보이기도 하였다

 

85분경에는 가제가 체력고갈을 보인 리호걸을 교체해 들어가며 연변북국에서 다시 한번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뒤이어 빈번히 아슬한 반칙을 시도하던 녕하팀이 살인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녕하의 왕만봉이 경기 막판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수적 우제를 가져온 연변북국은 리호를 양옥초로 교체하며 막판 스퍼트에 나섰다. 

 

결국 추가시간 3분까지 끝내 꼴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90분 동안 경기 균형을 깨지 못한 두 팀은 0대0 무승부로 경기를 종료했다.

 
길림신문 김가혜기자  /  사진 김룡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아시안컵이 다가오는 6일에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남자축구대표팀이 까타르에서의 소집훈련을 마치고 아랍추장국련방 아부다비에 도착해 아시안컵 대비 경기 전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일전 시나스포츠가 북경국안 소속 국가팀 선수 지충국과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에서 지충국은 “...
  • 2019-01-04
  • 연변팀의 공격과 수비의 핵심—지충국선수   2013년 프로축구 100경기에 출전한 지충국.   연변팀에서 공수의 핵심역할인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선수가 누구냐 하고 물으면 지충국선수가 어김없이 떠오른다.   1989년 10월 26일생인 지충국선수는 키가 1.74메...
  • 2019-01-02
  • 연변팀 슈퍼리그진출의 숨은 공신 지문일   지문일 “훌륭한 꼴키퍼 한명이 절반 축구팀을 당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축구경기에서 꼴키퍼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작은 점수 차이라도 승패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축구경기 규칙상 키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대비해 나온 일리 있는 말이다. 팬들로부...
  • 2018-12-29
  • 17년 동안 한 우물을 파온 키퍼―새 세기 연변팀의 최장수주력기퍼 윤광   연길시중앙소학교에서 축구공에 싸인하고 있는 윤광선수.   연변팀 축구사상 가장 오랜 시간 꼴문대를 지켜온 키퍼 윤광, 십수년의 사계절이 바뀌여오는 동안 팀의 풍상고초를 함께 헤쳐가며 동고동락해온 그가 지켜온 건 단지 꼴문대뿐...
  • 2018-12-29
  •     2019년 1월 5일부터 2월 1일까지 기간 제17기 아시안 컵 축구대회가 아랍에미리트련방에서 거행한다. 현재 중국 남자 축구팀은 평가전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합에 대비하고 있다. “연변 삼총사”인 지충국, 박성, 김경도는 평가전에서 표현이 뛰여나 많은 기대를 한몸에 안고 있다. 그들이 아시안...
  • 2018-12-26
  • “연변팀 선수로 슈퍼리그에서 뛰고 싶었다.”   문호일.   “밝고 씩씩한 젊은이구나.”    경기장에서 날파람을 일구던 모습과는 달리 환한 미소로 맞아주는 호일이의 첫 인상은 이러했다.    “연변팀 유니폼을 입고 연길에서 슈퍼리그를 하고 싶었는데 평생 유...
  • 2018-12-24
  •   2019년 갑급리그 시즌을 준비하는 연변부덕팀은 제1차 동계전지훈련을 하기 위해 12월 11일 오전 7시 10분 연길(북경 경유)에서 타이로 출발하였다.   현재 신임감독이 임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고만국 코치가 선수들과 팀의사를 이끌고 20여일간 타이 제1차 동계전지훈련을 하게 되는데 주로 회복성 훈련과 체...
  • 2018-12-12
  • 12월 9일 오후 2018년 길림성 제1회 축구슈퍼리그(연변역)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단지에서 결속되였는데 연길시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연변주체육국에서 주최하고 룡정시문체국에서 주관, 연변주사회체육관리중심, 연변축구협회에서 협조한 2018년 길림성 제1회 축구슈퍼리그(연변역)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단...
  • 2018-12-10
  • 북경조선족축구운동의 일등공신―― 원 길림오동팀 리찬걸선수 북경조선족축구협회를 이끌고  8년 동안 땀동이를   리찬걸   길림오동축구팀의 선수로 활약하다가 은퇴한 뒤 북경에 가서 북경조선족축구협회를 이끌고 현재까지 8년간 열성을 다하고 있는 리찬걸은 고향이 료녕성 심양시이다.  &n...
  • 2018-12-08
  • --연변사람이 된 자이르초원의 흑인소년―용병 졸라의 이야기     졸라.   아프리카에서 왔다면 많은 사람들은 사하라사막을 떠올리고 사막에서 맨발로 달리는 흑인을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졸라가 태여난 자이르(1997년부터 꽁고민주공화국)의 서남부 적도에 위치한 반둔두성은 열대우림기후 지역으로서 ...
  • 2018-12-05
‹처음  이전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