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오후 3시, 연변북국팀은 홈장에서 있은 을급리그 최종 순위결정전 1차전에서 심수붕성팀에 1:4로 역전패 당했다.
북국팀은 올시즌 을급리그 북구경기에서 9승 5무 16패 승점 32점으로 9위를 차지했고 남구에 속한 심수붕성팀은 8승 11무 11패 승점 35점으로 역시 남구 9위를 차지했다.
붕성팀은 꼴키퍼 2명까지 단 선수 14명만 달랑 이끌고 춥다는 타령을 하면서 경기전부터 어딘가 건성건성한 모습인듯 했다.
경기시작과 함께 북국팀은 두 측면을 리용해 공격을 조직, 4분경 김현이 올린 크로스를 마동남이 슛, 공이 골대우로 날아지나가면서 기선 제압을 했다.
9분경 붕성팀 역습에 북국팀은 실점을 당할번 하다가 곧바로14분경 프리킥에서 리호걸의 슛이 골대우로 지나갔다.
17분 6번 구실이 올린 크로스를 받아 허파의 헤딩슛이 골대 맞고 나가며 아차하나 싶더니, 19분 박권이 밀어준 공을 허파가 슛, 키퍼가 쳐냇지만 리호가 보충슛을 날려 꼴! 1대0으로 선제꼴을 잡았다.
38분 코너킥, 리호걸이 올린것을 최홍권의 헤딩슛, 또 골대우로 살짝 지나가고 45분 최홍권이 원거리슛도 위협적이였다.
전반전 1:0
후반전, 갑자기 풍운이 돌변했다.
49분, 심수팀 17번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달려나오는 윤광보다 앞서 공을 밀어넣으며 동점꼴을 뽑았다.
1:1
60분 심수팀 23번이 프리킥으로 추가꼴을 터뜨리며 1:2 오히려 원정팀이 앞서나갔다.
64분 심수팀 28번이 39번을 교체 출전.
65분 북국팀 프리킥을 키퍼가 쳐내자 허파가 달려들어가며 보충슛, 키퍼가 또 선방으로 쳐냈다.
66분 북국팀 33번 박만철이로 3번 최홍권을 교체.
69분 허파의 패스를 받은 김현의 슛이 문대옆을 스치고 70분 리호걸의 슛을 키퍼가 선방으로 쳐내며 북국팀의 밀물공세가 이어지는가 싶더니...
78분경 또 심수팀이 역습에 성공하며 손쉽게 꼴, 1:3으로 앞섰다.
81분 북국에서 36번 가제가 13번 박권을 교체. 심수팀은 21번이 17번을 교체.
82분 심수팀에 패널티킥까지 내주며 연변팀은 또 실점
1:4
88분 39번 조혜파가 2번 김현을 교체출전.
최종 경기는 추가 3분이 주어졌지만 연변북국팀은 결국 1:4로 대패했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 올시즌 마지막 홈장경기를 보러온 586명 극성팬들은 씁슬한 마음을 안고 올시즌을 고별해야 했다.
10월 12일, 원정에서 연변북국팀은 심수붕성팀과 순위결정전 두번째 대결을 펼친다.
길림신문 김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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