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11월 14일발 신화통신(기자 소소파): 중국 남자축구팀 감독 리피가 14일 아랍련합추장국 두바이에서 감독직에서 사퇴하겠다고 선포했다. 이날 저녁 축구대표팀은 두바이에서 열린 2022년 월드컵 아시아구 예선전 예선단계(40강경기)의 관건적 경기에서 1:2로 수리아팀에 패배했다.
리피는 경기가 끝나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흥분하여 말하는 속도가 아주 빨랐는데 통역할 시간도 거의 주지 않았다.
그는 자신은 이번 경기를 평가하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 선수들은 감독이 포치한 전술을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만약 팀이 최고의 수준을 발휘하지 못하고 선수들이 경기를 두려워하며 투지가 없고 담이 없으며 련속된 패스가 없다면 "이 모든 것은 감독의 책임이다"고 했다.
그는 "비록 우리는 몰디브, 괌과 같은 비교적 약한 팀은 이겼지만 수리아, 필리핀과 같은 조금 강하고 경기 조직성이 있는 팀만 만나면 우리는 발휘하지 못한다"고 계속해 말했다.
리피는 마지막에 "나의 수입은 아주 높다. 나는 모든 책임을 지고 현재 사퇴할 것이고 더이상 중국팀의 감독을 맡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통역이 그의 말을 모두 번역하기 전에 몸을 일으켜 세워 현장을 떠났고 현장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았다.
이는 리피가 두번째로 중국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직에서 사퇴하는 것이다. 올해 1월 열린 아시안컵 경기에서 리피는 팀이 0:3으로 이란팀에게 패배한 후 사퇴를 선포했다.
인민넷 조문판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