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 전염병 여파로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일정이 재차 변경되였다. 2월 예정되였던 북경국안, 광주항대, 상해상항, 상해신화의 원정 경기는 각각 4월과 5월로 바뀌였다.
지난 4일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중국축구협회는 한국 프로팀을 상대하는 슈퍼리그 4개 구단의 ACL 일정이 재차 변경되였음을 알렸다. AFC는 지난 1월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 전염병 여파로 이미 한차례 홈과 원정을 바꾼 일정을 공지하였지만 지속되는 상황에 재차 일정 변경을 결정했다.
AFC는 최근 말레이시아 꾸알라룸뿌르에서 올 시즌 ACL 참가국의 리그 및 관계자들과 모여 긴급히 회의를 진행하였고 연기를 결정했다. 이로써 중국은 기존 2월에 예정되여 있었던 북경국안, 광주항대, 상해상항, 상해신화의 조별리그 일정이 변경되였다. 이외에도 16강 1, 2차전의 일정도 변경되였다.
AFC는 이번 회의에서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했다. 중국 클럽팀의 홈 경기가 이미 미뤄졌지만 각 경기 개최 3주 전까지도 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제3국의 중립 지역에서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슈퍼리그 팀 일정 변경 –
4월 7일 상해상항 VS 요꼬하마 마리너/ 상해신화 VS 도꾜FC
4월 8일 북경국안 VS 멜버른빅토리/ 광주항대 V S 비셀 고베
4월 21일 상해상항 vs 시드니FC/ 광주항대 VS 수원삼성
4월 22일 상해신화 vs 퍼스 글로리/ 북경국안 VS 서울FC
4월 29일 수원삼성VS 광주항대/ 시드니FC VS 상해상항
5월 5일 상해상 VS 전북현대/ 광주항대VS조호르 다룰 탁짐
5월 6일 북경국안vs치앙라이/ 상해신화 VS 울산현대
5월 19일 울산현대 VS 상해신화
5월 20일 조호르 다룰 탁짐 vs 광주항대/ 전북현대 VS 상해상항
5월 26일 벡버른빅토리 VS 북경국안/ 비셀 고베vs 광주항대
5월 27일 도꾜FC VS 상해신화/ 요꼬하마 마리너스 VS 상해상항
/길림신문 김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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