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오후 3시 30분 대련시 보만체육장 보조구장에서 펼쳐진 2022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7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1대 2로 소조5위로 약체로 불리는 호북청년성팀팀에 패하면서 10점으로 그자리에 주저앉았다.
이날 승리했더면 경쟁팀들을 크게 앞서며 소조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었으나 찜통더위 속에서 맥없이 무너졌다.
이날 연변룡정팀 대리감독 왕동은 선발로 꼴키퍼 1번-에크라무강 스라지딘, 3번 하오, 5번 문학, 6번 리강, 7번 윤창길, 8번 리룡, 11번 리금우, 18번 김성준, 29번 리사기, 58번 알라리딘• 압두허니, 59번 장성민를 내세우면서 3-5-2 전술로 나섰고 호북청년성팀은 7명의 U21선수를 위주로 내보면서 4-4-2전술로 맞섰다.
경기 시작되자 연변룡정팀이 상대에 강한 압박을 주기 시작하자 호북청년성팀은 간결한 반격을 노렸다.
경기 5분경 호북청년성팀이 먼저 프리킥으로 연변룡정팀 문전을 괴롭히자 14분경 연변룡정팀 8번 리룡의 장거리슛이 꼴대 우로 날아지나갔다.
경기 17분경 코너킥을 얻은 연변룡정팀은 58번 알라리딘• 압두허니가 올린 크로스를 18번 김성준이 높이 솟으며 헤딩슛, 상대 수비에 맞고 나가면서 련속되는 코너킥을 얻었다.
경기 22분경 장성민이 후방에서 패스실수로 공을 차단 당하면서 호북청년성팀 9번 리표의 슛을 김성준이 몸을 날리며 막아냈다.
경기 34분경 5번 문학선수가 옐로카드.
경기 39분경 호북청년성팀이 련속 코너킥을 가졌으나 연변룡정팀 선수들이 잘 막아냈다.
무더운 날씨에 고전하면서 량팀은 득점을 못하면서 0대 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호북청년성팀이 공세를 가강, 53번 손문초의 슛이 연변팀 꼴대 맞고 나가면서 실점을 면했다.
경기 55분경 60번 허문광과 20번 허파선수가 각각 11번 리금우와 29번 리사기를 교체 출전.
그러다 결국 경기 60분경 호북청년성팀이 선제꼴을 넣었다.
호북청년성팀 선수가 드리블로 련속 연변팀 수비진을 뚫고 때린 슛을 연변팀 꼴키퍼가 가까스로 쳐냈지만 공은 마침 호북청년성팀 7번의 발앞에 떨어지면서 이를 가볍게 밀어넣어 꼴로 련결되였다.
0대 1.
62분경 연변룡정팀 10번 오청송이 리강을 교체하고 47번 리세빈이 58번 알라리딘• 압두허니를 교체.
64분경 프리킥을 얻은 연변룡정팀, 8번 리룡이 밀어준 침투패스를 허파 선수가 박스안으로 달려가면서 받는 중에 상대 선수에 밀려 넘어졌으나 주심은 페널티킥을 주지 않았다.
경기 72분경 호북청년성팀은 2명의 선수를 교체하고 연변룡정팀도 9번 렴인걸이 7번 윤창길을 교체출전하면서 총공세를 펼쳤다. 경기 78분경후부터는 호북청년성팀 선수들이 시간끌기에 나섰고 연변룡정팀 선수들은 조급증을 보이며 패스 실수가 번번히 나타나며 우왕좌왕했다.
그러던 경기 85분경, 호북청년성팀은 연변룡정팀 수비진의 허무한 패스 실수를 차단해 9번 리표선수가 한꼴을 더 추가하였다.
0대 2.
경기 87분경 상대 박스안으로 들리블하면서 들어가던 허파선수가 반칙을 당하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20번 허파선수가 꼴을 넣으면서 1대 2
이어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으나 연변룡정팀은 이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못하면서 최종 1대 2로 패하고 말았다.
이날 결과로 연변룡정팀과 호북청년성팀은 승점 10점으로 나란히 달리고 있고 천주아신팀은 8점, 치박제성팀이 7점으로 계속 연변룡정팀 뒤를 쫓고 있는 상황이다.
8월 4일 저녁 7시 30분, 연변룡정팀은 현재 꼴찌로 달리고 있는 청도홍사팀과 제8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후보: 9번 렴인걸, 10번 오청송, 12번 마명호, 19번 최용택, 20번 허파, 45번 왕호승(꼴키퍼), 47번 리세빈, 48번 류박, 50번 라동평, 53번 랑붕며으 57번 한광민, 60번 허문광
길림신문 /김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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