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정하나 시선] 약발이 떨어졌나 아니면 본 모습일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8월1일 21시02분    조회:117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팀, 찜통 더위 속 고구마 먹는듯

5위 호북청년성팀에 2:1 무기력 패, 불과 나흘전에는 2위 천주아신팀에 2 : 0 완승…너무 다른 팀, 구경 어느 것이 진짜 연변룡정팀의 본 모습일가 ?

호북전에서 연변팀은 찜통 더위 속에서 고구마를 먹는 것처럼 답답한 졸전을 했다.

 

 

감독 교체의 약발이 이렇게 빨리 떨어진 걸가? 하이네처럼 달려들던 지난번 경기와 너무 다른 선수들의 자세…너무 익숙한 무기력한 연변팀이 다시 부활한 것이다.

7일간은 신임 감독에게 근본적인 변화는 기대하기 어려운 시간이지만 랭탕과 온탕을 오가는 팀의 불안한 경기력을 리해할 수가 없다. 7명 U21세 선수가 포진한 호북팀을 첫 경기에서 쉽게 이겼던 기억으로 너무 가볍게 본 것일가?

선수들의 투지도 컨디션 조절도 결국 감독의 몫이다. 연변팀 선수들은 경기내내 잠이 덜 깬 사람처럼 몸이 무겁고 움직임도, 패스도 느렸다. 왕동 감독이 데뷔전에서 보여주었던 중원 전략이 사라지고 3선이 거리가 축 늘어져 수차 수비선이 뚫리면서 위기를 거듭했다.

수차 집중력을 잃어 아마추어같은 실수도 반복, 22분경 장성민이 후방에서 홀리운듯 상대에게 공을 넘겨주며 아찔하더니 결국 84분경 김문학이 건성으로 후진 패스한 공이 차단당해 쐐기꼴을 내주고 말았다. 선제꼴 역시 수비진이 잠간 집중력을 잃은 사이, 상대의 갑작스러운 강행 돌파에 어정쩡하게 내준 것.

도박같은 승부수 통하지 못해

 

 

감독진이 림기응변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 한판이였다.

무더위 날씨에 늦게 복귀한 허파를 후반의 승부수로 둔 것은 정확한 선택이였다. 득점 기회들을 계속 랑비하며 전방 교두보 역할을 못하던 리사기를 55분경에 일찌감치 교체하면서 허파의 창의적인 움직임으로 곧바로 공격이 살아났다. 64분경 킥 기회에 절묘한 배합으로 침투하는 허파를 상대가 깔아눕힌 장면은 분명한 반칙이였는데 주심이 페널티킥을 불어주지않았다. 경기 승부처가 될번한 너무 아까운 대목이다.

그대로 흐름을 탔더라면 좋았을 것을 초조해난 왕감독이 자중지란의 수를 두었다. 도박식으로 71분경에 5명 선수를 너무 이르게 다 교체해버리면서 오히려 팀의 발란스가 깨졌다.

 

 

 

 

특히 악수는 전방에서 가장 공격이 날카로왔던 윤창길까지 빼버리면서 자페무공( 自废武功)식 선수 교체가 되였다. 실전 경험이 부족한 감독을 구원 투수로 둔 구락부의 결책이 성공하면 승부수겠지만 실패할 경우 도박이 되는 동전의 량면이다.  단, 지금은 왈가왈부 할 겨를이 없다. 감독진에 똘똘 뭉쳐 최선 할 떄다.

필자가 지적했다 싶이 제남흥주 한팀이 군계일학의 실력을 가진 외 다른 팀들은 1강 4중 1약으로 1~3점 차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한 경기로 운명이 바뀌는 혼전상태다. 연변팀의 경우, 이미 소조진출을 확정한 최강 제남과의 경기를 남겨둔 것이 큰 부담이지만 패배의식을 훌훌 털어버리고 매 경기마다 결승전처럼 투혼을 불태우면 기회는 있다.

/정하나 길림신문 축구론평원 / 사진 룡정축구구락부 제공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80
  • 10월 26일 오후 2시, 연변팀은 룡정해란강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9라운드 할빈의등팀과의 홈장경기에서  1대0로 적수를 제압하면서 1라운드 앞당겨 갑급보존에 성공했다. 경기뒤 있는 소식공개회의에서 연변팀 리광호감독은 《1라운드 앞당겨 갑급보존을 성공해 행운스럽다. 할빈의등전에...
  • 2013-10-27
  • 최인 결승꼴에 힘입어 1-0으로 할빈의등팀 제압 연변팀의 슛을 막고있는 할빈의등팀 한방등 꼴키퍼.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은 슈퍼리그 진출을 위해 결사적으로 달려드는 할빈의등팀 상대로 후반전 최인선수의 기막힌 슛으로 결승꼴을 터뜨려 1대0으로 승리했다. 10월 26일 오후 2시, 연변팀은 룡정해란강경기장에...
  • 2013-10-26
  •   FC서울 공격수 에스쿠데로가 광저우 수비진을 제치고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K리그의 자존심 FC서울이 아시아 정상 등극을 향한 힘겨운 고비를 넘었다.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1차전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 2013-10-26
  • 10월 26일 오후 2시,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룡정해란강경기장에서 슈퍼리그 진출을 노리고있는 할빈의등팀과 갑급리그 제29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승점 3점을 챙기면 강급권에서 완전히 빠져나올수 있는 상황이기에 더욱 팬들의 주목을 끌고있다. 지난 원정에서 광동일지천팀과 2대 2 무승부로 금싸락 같은...
  • 2013-10-25
  • [서울신문 나우뉴스]레알 마드리드 주장 선수에게 ‘숙적’ 바르셀로나 팬들이 박수를 보낸다? 이런 믿을 수 없는 일이 곧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의 한 언론은 “다가올 26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바르셀로나 팬들이 이케르 카시야스에게 기립 박수를 보내...
  • 2013-10-25
  •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올해 “축구농사”의 풍흉이 결정되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있다. 리광호감독이 이끄는 연변팀은 26일 오후 2시 룡정시해란강경기장에서 할빈의등팀을 상대로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올시즌 연변팀의 마지막 홈경기이다. 2라운드를 남겨...
  • 2013-10-25
  • 인천전국체전 이색 타 시·도 참가자 - 중국 동포 태권토팀 박은옥·박성철 메달 수확 … 박종환 감독"더 큰 성장"기대 해외동포 중국 선수단에서 사상 처음으로 2명의 조선족 선수들이 전국체전에 출전, 금메달을 획득해 화제다. 주인공은 태권도 여자 -67㎏급에 출전한 박은옥(19)과 남자 -58㎏급 박성...
  • 2013-10-25
  •   (흑룡강신문=하얼빈)하얼빈시조선장기협회에서 주최한 하얼빈시 제5회 '우의컵' 조선장기경기가 지난 19일 흑룡강신문사 활동실에서 개최되였다. 하얼빈시와 오상, 아성 등지의 20여명 선수들이 참가했다.   7륜적분순환으로 진행된 이번 경기는 하루동안의 우호적이면서도 치열한 각축끝에 우승에 김석송(아...
  • 2013-10-24
  • 할빈의등축구구락부: 26일 우리축구팬 해란강경기장 점령한다 연변추구자축구팬협회: 연변보위전에 모든 축구팬 나오라 2012년 9월 1일, 룡정해란강경기장 남쪽 관람석. 할빈에서 온 원정응원단이 응원하고있다.(사진 김룡기자) 3점만 추가하면 슈퍼리그에 진출하게 되는 할빈의등팀이 룡정해란강경기장을 홈장으로 삼고 흑...
  • 2013-10-23
  • [서울신문 나우뉴스]“상대 선수에게 폭력행위를 휘두른 선수는 주전 선수이든, 교체 선수이든 관계없이 퇴장에 처한다.”- FIFA 규정집 중 “선수보호를 위해 이번 월드컵부터(2006년 독일) 팔꿈치 가격 등 폭력행위에 대한 처벌을 집중 강화 및 단속한다”- FIFA 발표 내용 중 “경기규칙 제12...
  • 2013-10-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