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까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아시아 1위 이란을 완파했다.
21일 저녁 9시 잉글랜드는 이란과의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벨링엄, 사카 등의 활약을 앞세워 6-2 완승을 거두었다.
전반 35분 잉글랜드 미드필더 벨링엄의 선제꼴을 시작으로, 사카, 스털링 등이 추가 득점을 넣으면서 잉글랜드의 승리를 확정 지었다.
한 경기에서만 6점을 실점한 이란은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까타르 월드컵 개막 두번째날 경기에서 오렌지 군단 화란이 세네갈을 꺾고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디뎠다.
22일 오전 0시 화란은 까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과 2022 까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코디 학포와 데이비 클라선의 득점포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화란은 전날 개최국 까타르를 2-0으로 격파한 에꽈도르와 나란히 승점 3을 기록했다.
22일 오전 3시 미국과 웨일스가 까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전반 36분 미국의 티모시 웨아가 선제꼴로 자신의 월드컵 데뷔꼴을 터뜨렸다.
웨아는 아프리카 출신 최고의 축구 선수로 손꼽히는 라이베리아 대통령 조지 웨아의 아들로, 웨아 대통령은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한 불운의 스타를 꼽을 때 첫손에 꼽히는 인물이다.
웨일스는 후반 37분 개러스 베일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무승부를 만들었다.
/종합 편집 김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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