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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국제예술제에 대한 궁금증 풀어본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21일 20시25분    조회: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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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시간에는 제15회 중국상해국제예술제가 개막한데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음향 1-백조의 호수)

18일 저녁 상해문화광장에서 공연된 현대판 "백조의 호수"가 제15회 중국상해국제예술제의 막을 열었습니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무대공연, 전시회, 교역회, 포럼, 대중문화행사 등 여러가지 행사가 진행됩니다. 개막식에서 선보인 몬테 카를로 발레단 외에 스위스의 모리스 베자르 발레단, 드레스덴 성 십자가 소년합창단 등 세계 정상급 공연단체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핀커스 주커만, 저명한 메조 소프라노 세실리아 바르톨리 등 유명 가수와 연주가들이 예술제에 이채를 더하고 있습니다.

개막식 공연을 본 성이 유씨라고 하는 한 여성은 자신은 무용을 배웠기에 예술제 출품작 중 무용작품에 더 관심을 갖게 된다고 했습니다.

(음향-2)

"예술제가 외국의 명작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해주어 저로서는 큰 행운입니다."

 

1999년 첫 막을 올린 중국상해국제예술제는 14년을 경과한 지금 비교적 높은 국제지명도와 영향력을 가진 문화예술 교류의 플렛폼으로 되였습니다. 선후로 다섯번째로 상해국제예술제에 선보인 몬테 카를로 발레단의 예술 총감독 크리스토퍼 마엘은 상해국제예술제에 대한 감수를 피력했습니다.

(음향-3 마엘)

"15년전 제가 처음으로 상해국제예술제에 참가했을 때 몬테 카를로 발레단 공연에 대해 상해 시민들은 다소 신기해하는 표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회 예술제에는 관객들이 무용 뿐만아니라 우리 발레단의 예술풍격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예술에 대한 인식의 비약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저는 다섯번째 상해국제예술제에 참가하면서 상해국제예술제와 함께 했다는 점에서 긍지를 느끼게 됩니다."

 

예술제기간 다채로운 무대공연과 함께 열리는 공연교역회도 예술제의 중요한 고리로 되고 있습니다. 공연교역회는 국제 공연계가 중국의 방대한 공연시장에 "상륙"하는 "부두"일 뿐만아니라 중국의 당대 작품이 세계로 나가는 창구이기도 합니다. 올해 교역회에 중국국가연극원, 중국국가교향악단, 섬서성연예그룹 등 국내 100여개 공연단체들이 참가했고 영국 에든버러 국제페스티벌, 오스트리아 윈 예술제, 미국 케네디예술센터 등 세계적인 예술업계도 이번 예술제를 통해 중국 공연시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상해국제예술센터의 총감독인 왕전(王隽) 여사는 이번 예술제에 선보인 공연작품들중 새로 창작한 작품이 3분의 1을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음향-4)

"중국국가연극원의 연극 '파란 뱀'은 동방의 선종 교의를 세계적인 시각으로 풀이한 작품이고 '여 서기'는 담순이 5년동안 심혈을 기울려 여성 서기 형상을 그린 작품입니다. '소주 하북'은 상해연극대학과 합작한 작품인데 이 연극은 제2차 세계대전시 상해에서의 유태인 관련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미국과 유럽의 극장들은 이미 상술한 연극작품에 대해 큰 흥취를 갖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15회 중국상해국제예술제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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