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는 29일 '단독 두 자녀 정책(單獨二胎)'은 일부 지역에서 시범 실시를 거치지 않고 전면적으로 실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단독 두 자녀 정책(單獨二胎)'이란 부부 중 한 명이 독자이면 두 명의 자녀를 둘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로, 현재 결혼연령대에 이른 젊은이들이 대부분 독자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두 자녀 정책'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지난주 관련회의에서는 한 인사가 중국이 '두 자녀 정책'을 갑자기 도입할 수는 없지만, 사회의 수용능력에 맞춰 점진적으로 개방해야 하며 결국 목표는 전면적인 '두 자녀 정책'이라고 말했다는 내용도 소개했다.
이 신문은 "('단독 두 자녀 정책'이 미칠 경제적 파장 때문에) 내달 열리는 중국공산당 제18기 당중앙위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글로미디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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