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2시30분께 료녕성 중부 안산시에서 갑자기 천지를 뒤흔드는 소리가 발생했다.굉음은 5분 간격으로 2차례 이어졌고 강한 진동을 동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안산의 한 대학교 학생은 "굉음이 들렸을 때 수업중이였는데 건물 유리창과 바닥이 흔들리는 진동이 있었다"고 말했다.이 굉음은 안산시와 인접한 랴오양(遼陽)시에서도 들릴 정도로 강력했다.
굉음에 놀란 현지 누리꾼들은 저마다 인터넷에 안산일대에서 지진이나 폭발사고가 발생한것 같다는 추측성 글들을 올렸다.
안산시 공안국은 7일 오후 5시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시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있지만 아직 굉음의 원인을 찾아내지 못했다"면서 "현재까지 어떤 폭발이나 치안사고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진국과 소방국 등 관계 기관도 당일 안산 일대에서 지진이 발생하지 않았고 광산이나 건설현장의 폭발작업도 없었다고 확인했다.
중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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