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억만장자 수가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으며 억만장자 10명 중 9명은 맨손으로 시작한 자수성가형부자인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솔루션전문업체 웰스엑스(Wealth-X)와 스위스 UBS은행 이날 공동 발표한 '2013 세계억만장자'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대륙의 억만장자 수가 157명으로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대륙의 개인자산 10억달러 이상 억만장자 는 지난해보다 10명 증가한 157명이었으며 총 자산규모는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3천840억달러로 집계됐다.
또한 중국 대륙 억만장자의 89%는 맨손으로 바닥부터 시작해 지금의 부를 축적한 자수성가형 부자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중국의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부자로는 중국 부호순위 3위에 랭크된 리옌훙(李彦宏) 바이두(百度) 최고경영자(CEO), 5위를 차지한 마화텅(马化腾) 텅쉰(腾讯) CEO, 위에 오른 마윈(马云) 알리바바 회장 등이 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억만장자수는 총 2천170명, 자산규모는 6조5천억달러로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가운데 중국 중심의 아시아 지역 억만장자 증가세가 이를 주도한것으로 나타났다.
중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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