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향후 출시 예정인 아이폰6에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는 설이 제기됐다.
인민넷(人民网), 중국라디오방송넷(中国广播网) 등 중국 언론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중국 최대 신용카드 회사인 인롄(银联·은련, UnionPay)과 계약을 맺고 NFC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만약 이번 아이폰6에 NFC 기능이 탑재된다면, 이는 아이폰에 처음으로 NFC가 도입되는 것이다. NFC는 15미터 이내 거리에서 단말기와 다른 기기를 접촉시켜 사용할 수 있는 통신방식으로 교통카드, 전자지갑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 사용자는 자신이 사용하는 은행의 애플리케이션을 '패스북(Passbook, 쿠폰, 항공권 등 모바일 결제를 사용하는 iOS 애플리케이션)'에 넣은 후, 인롄 서비스를 지원하는 포스기계에 아이폰을 갖다 대는 방식으로 모바일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애플은 지난 1월 NFC 기술 특허를 확보했으며 NFC 센서는 홈 버튼 부근에 위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NFC 모바일결제 외에도 인롄 고객이 애플스토어에서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진행 중이다.
중국 IT 매체는 "만약 NFC 기능이 탑재된다면 아이폰 스크린이 커지는 것 외에 가장 큰 혁신이 될 것"이라 전했다.
온바오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