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호 태풍 ‘하이옌’의 영향으로 화난(華南) 일부 지역에는 강풍과 폭우가 쏟아지고 경작지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국가감재위원회의 통계에 따르면 11월 12일 10시를 기준으로 하이난(海南), 광시(廣西), 광둥(廣東) 3성(구)에는 이재민 313.3만 명, 사망 7명, 실종 4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18.2만 명이 긴급 대피했다. 또 태풍이 동반한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900여 채의 가옥이 붕괴되기도 했다. 295.2천 헥타르의 경작지가 침수된 가운데 25.5천 헥타르의 경작지는 수확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태풍으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손실이 44.7억 위안(약 7869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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