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중국 자동차 판매순위> |
|
11월 자동차 생산,판매량 14% 증가
올 한해 자동차 생산, 판매량 2100만대 돌파 전망
일본산 자동차 시장점유율 1위 탈환
중국 자동차공업협회는 올해 1~11월간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 및 판매량이 각각 1998만9300대와 1986만100대로 전년동기 대비 14.34%와 13.53% 증가했다고 10일 발표했다.
11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204만대로 전달대비 5.8% 늘고, 전년동기 대비 14.1% 증가해 전망치인 12%를 넘어섰다.
또한 올 한해 중국의 자동차 판매 및 생산량이 모두 2100만대에 달해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경화시보(京华时报)는 11일 전했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는 올해 승용차 시장의 수요가 늘었고, 특히 SUV 및 MPV 차종의 증가률이 업계 평균치를 크게 웃돌면서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늘게 되었다고 분석했다.
올해 1~11월 동안 국내 자동차 생산 및 판매는 다음 7가지 특징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1. 월별 생산 및 판매량은 계속해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 승용차(乘用车)의 생산 및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3. 상용차(商用车)의 생산 및 판매량은 전면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4. 중국산 자체 브랜드 승용자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감소했다.
5. 자동차 수출량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6. 자동차 기업의 집중도가 높아졌다.
7. 중점기업의 주요경제 수익지표가 꾸준히 높은 성장을 유지했다.
자동차 공업협회의 동양(董扬) 비서실장은 지난 2년간 구조조정을 통해 올해 중국의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은 두 자릿수 성장율로 회복되었고, 안정성장 단계로 진입했다고 전했다. 그는 “향후 5~10년 이내 중국의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은 매년 8~10%의 성장률을 이어갈 추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의 신차시장 규모는 미국의 1.4배로 5년 연속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11월 한달 판매량이 204만대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승용차 방면에서 일본 자동차의 시장점유율은 19.2%로 독일 자동차의 15.6%를 웃돌며, 해외차량 중 선두자리를 탈환했다.
2013년 전세계 신차 판매량은 8000만대 가량으로 전망하며, 이중 1/4이 중국에 집중되었다고 일본경제신문(日本经济新闻)은 전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